어딘가를 갔다온 기록을 남기는 것...
이게 언젠가는 누군가의 검색에 의해 사전 정보로서 가치있어지거나 혹은 편견을 불러일으키거나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최근에 뉴스들에 나오는 답답한 내 조국 이야기를 잠깐이라도 식히기 위해 슬쩍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사진이 많을 것이기에 View Finder 에 올려보도록 합지요~
그간 아쿠아리움을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고, 현재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중에 아쿠아리움과 관련된 선행 연구가 필요한지라 실제 아쿠아리움을 경험해 본다는 의미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들러본 경험으로는 기존에 회사에서 고민하고 있었던 방식을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는 다소 비관적인 결론이었지만 그래도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더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이라면 1회 이용권보다는 1년 이용권을 구입하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리라는 팁도 미리 드립니다.
1회 입장에 1만5천원정도인데 1년 이용권은 3만원대였다는...
이를테면 아이가 또 가고 싶어요~라고 해서 한번만 더 가게 되더라도 남는 장사가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연인끼리 상어 앞에서 한참을 멍때리고 있기에도 참으로 좋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기둥 형태의 어항입니다.
최근의 수족관 트랜드가 물탱크 분위기에서 조금은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부분이지요.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이곳에 친숙한 금붕어라도 좋으니 뭔가 많이 들어있었으면 하는 부분이었드랬죠~
첫 인상인데 좀 비어 있는 느낌인지라 앞으로도 계속 비어 있으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 생겼던 부분이었답니다.

이런 삘을 계속 살려 새로운 전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는 모형과 어우러지는 물고기의 전시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대여섯가지 모형 세트에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모형 만들때 사용하는 락커가 물속에서도 튼튼하게 버텨주고, 물고기들에게 해롭지만 않다면 이런 형태로 어항을 꾸며놓는 것도 꽤나 재미있어 보입니다.


수초와 어우러지는 형태의 전시 형태로군요~

이런 형태로 아이와 엄마가 와서 구경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입니다.

모형만이 아니라 이런 실제 인공 구조물이 물고기의 생태와 맞아 떨어지는 형태의 전시 방법도 있었구요~

정원을 미니어춰로 만들어 보여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이 녀석들...


거미... 전갈.... 왜 아쿠아리움에 이런 것이 있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어쨌거나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친숙한 금붕어가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모르는 진화의 과정을 설명하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그런 부분에 대한 코멘트는 없더군요.


이 녀석들은 조명과 어울려 무척이나 예뻐 보이던 녀석들입니다.








오렌지색에서 반투명한 느낌으로 그라데이션이 무척이나 예쁜 그런 얘들이랍니다.


동선 구성이 단일 동선인지라 뭔가 스토리가 있었는데 제가 눈치채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여튼 아쿠아리움의 쌩뚱군단중 하나입니다.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새로운 물고기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몸길이 대략 1미터 급의... 물속에서 만나면 낼롬 도망가고 싶은 그런 녀석들의 등장입니다.





대략 1미터 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항 꼭대기가 사람키를 훌쩍 넘어가는 사이즈니까 대략 새겨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름마저도 친숙한 피라냐...
날카로운 이빨을 구경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빨까지는 보여주지 않더군요.
먹이주는 시간이 따로 있으므로 그 시간에 맞춰 구경을 가시는 것도 나름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전 실물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먹는 뱀장어 사이즈에서 전기가 나오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녀석도 대략 1미터급의 커다란 물고기더군요.
굳이 전기를 쏴대지 않더라도 물속에서 만나면 앞길을 내주고 싶은 포스가 느껴지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녀석은 어항이 너무 좁은지 계속해서 맴돌이를 하는데 잠시 보고 있노라니 조금은 측은해 보이더군요.



컴퓨터에 있는 스크린 세이버들의 사실감이 어느정도인지 확인시켜준 녀석들입니다.

워낙 많은 숫자가 한쪽 방향으로 돌다보니 어항 속의 물에 수류가 생기게 하는 집단행동의 대가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대하고 기대했던 상어의 등장입니다.






상어들이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눈을 지긋이 감고 낮잠을 주무셔 주시는 용감무쌍 거북이 할아버지도 계셨구요~









물론 상어도 왔다갔다 하구요~
이제 나오는 길로 접어들면...


대략 사진이 흐려 설명하지 못한 부분도 많지만 (ISO 를 높이고 찍는걸 깜빡해서 버려야 하는 사진들이 꽤 많았더랍니다. ㅠㅠ) 결론은 한번쯤은 꼬옥 가보시라~!!! 고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그런 공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기나 긴 포스팅을 스크롤 해 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팁 하나...
다양한 물고기... 이를테면 피라냐... 상어등등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는게 참으로 멋질텐데...
가장 권하고 싶은 시간은 화요일 오후 3시에 입장하시면 3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차근 차근 물고기 밥주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굳이 화요일인 이유는 피라냐는 일주일에 먹이를 한번밖에 안주는데 그날이 바로 그 날인 것입니다.
여튼...
코엑스 아쿠아리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준 공간이었습니다.
내년에 대전에 또 다른 아쿠아리움이 생긴다고 하던데 그곳도 개장하면 한번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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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사진】 (카메라의) 파인더 《피사체(被寫體)의 위치를 봄》(cf. RANGE FI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