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몽상과 디지털 사이 Bandai, Gundam, 潮風公園, 건담, 꿈, 로봇월드, 로봇태권브이, 반다이, 시오가제공원, 실물, 오다이바, 태양의 광장, 현실화 View Comments
몇일 전에도 이 내용과 같은 소식을 포스팅했던 기억이 있는데 좀 더 자세한 사진이 올라와서 포스팅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어쨌거나 부러운 일본입니다.
몇일 전 이와 관련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기만 했었고...
한편으로는 모델러인지라 이것이 과연 현실인가? 라는 의구심과 흥분이 뒤섞인 오묘한 감정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몇일 지나서인지 또 다른 생각도 드는군요.
미국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하는 미친 생각으로 디즈니랜드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물론 이걸로 수많은 사업을 했지만 어쨌거나 한가지 컨셉의 콘텐츠를 가지고 지난 30년간이나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건담월드를 아직도 꾸준히 성장시켜나가고 있는 반다이겠죠.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콘텐츠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원형사업과 같은 국가에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들은 저마다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 시간에도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성공신화와 우리네 사정이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더 준비해야 우리도 그들처럼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물론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수많은 백서나 보고서를 통해 여러가지 로드맵과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콘텐츠를 창조한 사람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람이 채워넣을 수도 있다는 가정' ... 바로 이 점이 미국의 디즈니나 일본의 건담과 같은 콘텐츠가 국내에서 생산되지 못하게 되는 문화적 토양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30년, 50년씩이나 걸려 한가지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업체가 없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그정도의 시간이 된다면 저런 콘텐츠가 나올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화적 토양이 바뀌는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둘리, 뿌까, 엽기토끼 등등등등등...
수없이 많은 킬러 아이템급의 콘텐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요?
내가 필요로 하는... 또는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원할만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한들 세분화되지 못한 저작권의 틀 안에서 그것을 이용해 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에 제가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건담에는 수없이 많은 외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외전들이 초기에는 어설퍼보였던 건담월드의 세계관과 기술적 내용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담과 관련된 모형들에도 수없이 많은 외전급들의 모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통로... 또는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의 액수등이 대략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모형쇼에서는 당일 출품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는 저작권료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즉, 만들어서 행사 당일에 판매하면 그만이고... 매우 반응이 좋다면 다른 통로를 통해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장기적인 상품화 또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사정은 어떨까요?
과연 개인이... 또는 소수의 그룹이 이와 관련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이 있을까요?
또는 이런 외전격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을 이해하려고나 할까요?
애써 만든 콘텐츠가 시들어가건 말건 발전시키는 몫은 모두 개발사 혼자서만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우리네 사정이 아니었던가요?
저에게는 원형 제작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없는 관계로 꿈만 꾸었을 뿐이지만 수많은 게임 캐릭터, 만화 캐릭터들을 모형으로 만들어서 상품화시켜보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모델러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과연 그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국산 모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꼭두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거나 죽도록 손을 들고 퀴즈를 풀어야 하는 한정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극소량의 상품들은 수도없이 많이 만들어졌었겠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다는 희망...
마지막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 콘텐츠 자체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믿음...
그런게 있어야만 국내 캐릭터/콘텐츠 산업도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건담이 서있는 일본...
부럽습니다.
ps. 자고나면 우리에겐 로봇태권브이가 있다면서 로봇월드와 관련된 기사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30여년간 로봇태권브이는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걸까요?
그리고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태권브이가 과연 30여년전의 로봇태권브이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제작참여자가 같다고 추억도 같은건가요?
이름이 같다고 정통성이 부여되는 건가요?
냉정하게 말해 로보트태권브이는 30년간 폐기되어 있다가 갑자기 다시 등장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계보를 잇는 수퍼태권브이등등등등등...의 시리즈가 있긴 하군요.)
어쨌거나 부러운 일본입니다.
몇일 전 이와 관련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기만 했었고...
한편으로는 모델러인지라 이것이 과연 현실인가? 라는 의구심과 흥분이 뒤섞인 오묘한 감정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몇일 지나서인지 또 다른 생각도 드는군요.
미국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하는 미친 생각으로 디즈니랜드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물론 이걸로 수많은 사업을 했지만 어쨌거나 한가지 컨셉의 콘텐츠를 가지고 지난 30년간이나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건담월드를 아직도 꾸준히 성장시켜나가고 있는 반다이겠죠.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콘텐츠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원형사업과 같은 국가에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들은 저마다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 시간에도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성공신화와 우리네 사정이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더 준비해야 우리도 그들처럼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물론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수많은 백서나 보고서를 통해 여러가지 로드맵과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콘텐츠를 창조한 사람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람이 채워넣을 수도 있다는 가정' ... 바로 이 점이 미국의 디즈니나 일본의 건담과 같은 콘텐츠가 국내에서 생산되지 못하게 되는 문화적 토양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30년, 50년씩이나 걸려 한가지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업체가 없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그정도의 시간이 된다면 저런 콘텐츠가 나올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화적 토양이 바뀌는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둘리, 뿌까, 엽기토끼 등등등등등...
수없이 많은 킬러 아이템급의 콘텐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요?
내가 필요로 하는... 또는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원할만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한들 세분화되지 못한 저작권의 틀 안에서 그것을 이용해 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에 제가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건담에는 수없이 많은 외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외전들이 초기에는 어설퍼보였던 건담월드의 세계관과 기술적 내용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담과 관련된 모형들에도 수없이 많은 외전급들의 모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통로... 또는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의 액수등이 대략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모형쇼에서는 당일 출품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는 저작권료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즉, 만들어서 행사 당일에 판매하면 그만이고... 매우 반응이 좋다면 다른 통로를 통해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장기적인 상품화 또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사정은 어떨까요?
과연 개인이... 또는 소수의 그룹이 이와 관련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이 있을까요?
또는 이런 외전격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을 이해하려고나 할까요?
애써 만든 콘텐츠가 시들어가건 말건 발전시키는 몫은 모두 개발사 혼자서만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우리네 사정이 아니었던가요?
저에게는 원형 제작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없는 관계로 꿈만 꾸었을 뿐이지만 수많은 게임 캐릭터, 만화 캐릭터들을 모형으로 만들어서 상품화시켜보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모델러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과연 그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국산 모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꼭두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거나 죽도록 손을 들고 퀴즈를 풀어야 하는 한정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극소량의 상품들은 수도없이 많이 만들어졌었겠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다는 희망...
마지막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 콘텐츠 자체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믿음...
그런게 있어야만 국내 캐릭터/콘텐츠 산업도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건담이 서있는 일본...
부럽습니다.
ps. 자고나면 우리에겐 로봇태권브이가 있다면서 로봇월드와 관련된 기사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30여년간 로봇태권브이는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걸까요?
그리고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태권브이가 과연 30여년전의 로봇태권브이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제작참여자가 같다고 추억도 같은건가요?
이름이 같다고 정통성이 부여되는 건가요?
냉정하게 말해 로보트태권브이는 30년간 폐기되어 있다가 갑자기 다시 등장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계보를 잇는 수퍼태권브이등등등등등...의 시리즈가 있긴 하군요.)
실물 건담, 거대한 위용 드러내!
건담이 우뚝 선 오다이바 최종 점검 현장을 찾다
김현근 기자
도쿄 오다이바에 실물 크기의 건담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 건담은 '반다이'가 건담 방영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높이 18미터, 무게 약 35톤, 머리 부분이 움직이며, 몸체의 50군데로부터 빛과 안개가 나온다고 한다.
현재 오다이바에서 볼 수 있는 이 건담 실물 모형은 일반 공개를 하기 앞서 최종 마무리에 들어간 상황으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 ©JPNews
건담은 1979년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지휘 아래 스튜디오 '선라이즈'를 통해 탄생했다. 건담이 나오기 전까지의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은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주인공의 인격을 대리한 로봇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건담은 그 동안 만들어져온 절대악을 무찌르는 슈퍼로봇 문법에서 벗어나,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벌이는 전쟁에 사용되는 하나의 병기로 다뤄지게 된다. 그것을 바탕으로 우주라는 무대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비극과 인간드라마를 설득력있게 담아내면서 로봇 애니도 어른들이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그 후로도 30년 동안 끊임없이 다양한 시리즈를 양산해냈고 이제는 아빠와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산 증인이 되었다. 건담의 이런 높은 인기는 건담을 실물로 재현하려는 시도로 나타났다.
2000 년대 초반에 치바 마츠도역에 위치한 '반다이 뮤지엄'에서 상반신만을 제작해서 공개했으나 몇년 후 철거했고, 2008년 3월에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밀집해있는 도쿄 네리마구의 가미이구사역에 동상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는 몸체의 일부분이었고 또 하나는 축소모형으로 실제 크기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따라서 최초로 공개되는 실제 크기 건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으려는 전세계 건담팬들의 순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건담 ©JPNews▲ 건담 ©JPNews■ 실제 건담을 눈앞에 보니....
건담이 위치한 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오다이바. 이곳은 드라마 왕국 후지테레비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여름이면 만화,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의 축제 '코미케'가 열리는 빅사이트 전시장과도 인접해있어, 실물 크기의 건담이 전시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태양의 광장 ©JPNews
기자가 현장을 찾은 시각은 오늘 오전 8시. 아침이고 아직 공개전이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산책 겸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건담이 공개된 곳은 '시오가제 공원'의 '태양의 광장'인데, 휴대폰으로 건담 모습을 담기 여념이 없던 인근 주민 '오오타케 씨'는 딸이 건담 팬이라면서 "매일 산책을 나오면 휴대폰을 꼭 한 장씩 찍었다"며 그 동안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50을 넘긴 그녀는 자기는 건담 팬이 아니지만 "언제 완성이 되는 지 무척 궁금했었다"며, "그제까지는 한쪽 팔과 머리가 없었는 데, 어제 갑자기 하루만에 머리와 한쪽 팔이 조립되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은 아직 건담이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라 크레인을 통해, 여러가지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오다이바에 전시된 생생 건담 사진
▲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 '船の科学館'으로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다. ©JPNews▲ 건담과 연결된 크레인이 마치 검으로 보인다. ©JPNews▲ 건담 ©JPNews▲ 건담 ©JPNews▲ 건담 ©JPNews▲ 건담 뒷부분 ©JPNews▲ 건담으로 접근하고 있다 ©JPNews▲ 건담에 내려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 ©JPNews▲ 건담 ©JPNews▲ 아침 산책길에 사색에 잠긴 아저씨 ©JPNews▲ 다이바 앞 호텔과 나란히 ©JPNews■ 각 부위별 사진
▲ 건담 ©JPNews▲ 건담 ©JPNews▲ 건담 허리, 세밀하게 재현했다. ©JPNews▲ 건담 ©JPNews▲ 건담 , 손의 박력. 꼼꼼하고 리얼하게 재현한 것이 눈에 띈다. ©JPNews▲ 건담 ©JPNews▲ 건담 무릎 ©JPNews▲ 건담 ©JPNews▲ 건담 ©JPNews▲ 시오가제 공원(潮風公園) 속 건담 ©JPNews
<사진 촬영 / 이승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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