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나 웹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생소하지 않겠지만 엔드유저로서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개념이 약간은 낯설것이라 생각된다.
개념적인 정의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네이버나 다음처럼 온세상의 모든 정보를 모아둘 수 있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포털사이트가 아닌 어느 특정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규모 주제지향성 포털사이트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모델에이드의 미래비전이며 아마도 최종적인 형태가 바로 이 보털 사이트의 형태가 아닐까 한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모델에이드로 전환하던 시점에 구상해 놓았던 부분이었으나, 기술적 토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조금은 막막해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기존에도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를 지원하던 솔루션이 있었으므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는데 그다지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해결해야만 하는 다른 산적한 문제도 많았고, 그러한 기술적 내용을 소화해 낼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던 개인적인 한계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설치형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고 (물론 그래봐야 이걸 취미로 하는 사람의 수준일 뿐이다.) 어느정도 선에서는 컨트롤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모형 전문 보털 사이트로의 출발을 시작해도 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과연 개인이 보털 사이트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자원을 분배할 수 있을것이냐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당장 올해까지의 운영비는 이미 지불해 놓은 상태이므로 내년부터의 운영에 대해서는 따로 고민해 보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문제와 연관해서는 사이트의 수익성 또는 운영유지비용의 충당이라는 측면에서의 논의가 새로이 필요하게되지만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찬찬히 고민을 해 보는 것으로 하자.
다시 보털 사이트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떠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은 아직 완전하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운영 형태 뿐만 아니라 인력, 자원등의 주요 요소들에 대한 계획도 아직 세분화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이트 전체를 대략 몇가지의 덩어리로 분류해서 서로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한다. 개략적인 덩어리들의 개념은 인터넷 마케팅믹스의 4C 를 기반으로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의 모델에이드 운영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Contents 와 Community 를 중심으로 한 운영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더욱 확대된 Customizing Service 를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보완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인터넷에서의 마케팅 믹스'에 대한 내용은 각종 검색엔진에서 '인터넷 마케팅믹스', '4C' 등으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4P, 6C, 7C 까지의 관련된 개념들까지도 확대해서 검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의 하나로 블로그의 개방은 어느정도의 수준까지가 감당할 수 있을것이며, 블로그 개방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1. 자원 분배 : 과연 몇명의 인원에게 어떤 우선 순위에 따라 블로그를 개방해 줄 것인가의 문제와 과연 어느정도의 용량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
2. MAC Blogger 의 의미 :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와 달리 MAC 에 상주하는 블로거에게는 어떠한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다소 철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문제
3. 기존 콘텐츠와의 시너지 : 블로그가 완전히 독립적으로만 운영된다면 기존 콘텐츠와의 접점이 마련되지 않을 것이므로 기존의 콘텐츠, 게시판과 새로운 블로그가 어떠한 형태로 서로 상생하는 형태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의 보털사이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된 기사를 하나 스크랩하도록 해둔다.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예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oreacraft.org)는 페이지 타이틀을 "청주공예보털사이트"로 붙였다.
포털사이트, 허브사이트와 같은 말을 들어보았지만 보털사이트는 그다지 자주 들어본 분류는 아닐 것이다. 보털사이트란 한마디로 "특정분야의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으며 이미 2~3년 전부터 사용된 말이다.
보털(vortal)이란 영어의 '수직'을 뜻하는 'vertical'과 포털사이트의 'potal'을 합친 합성어이다. '현관문'을 뜻하는 potal 사이트가 네티즌들의 거의 모든 관심분야를 망라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보털사이트는 특정 분야의 전문정보만을 수직적으로 구성하여 제공하거나 수집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청주시의 공예보털사이트만해도 공예라고 하는 하나의 분야를 정해놓고 공예관련 소식, 작가, 상품,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있는 이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등 한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수백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엠파스, 다음, 라이코스, 야후, 한미르 등의 포털사이트가 네티즌들의 엄청난 접속률을 자랑하며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털사이트가 등장하게 된 것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의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때문이다.
포털사이트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보다 깊은 전문정보를 제공하는데는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포털사이트가 모든 내용에 깊이있는 접근을 제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분야에 대한 수직적 접근을 지향하는 전문사이트로서의 보털사이트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현재 운영되는 보털사이트에는 신발에 관한 정보만을 제공하거나,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사이트 등이 있으며, 상당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연계되어 있다.
인터넷의 중심이 된 웹사이트는 사회의 변화, 네티즌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양산된 엄청난 수의 초보자를 위해 '포털사이트'가 등장하고 성장했다면, 콘텐츠 유료화와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허브(hub)' 사이트의 등장을 낳았고, 보다 전문적인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네티즌이 많아지면서 '보털사이트'가 나타났다.
이제 또 어떤 분류의 사이트가 등장할까?
2003.6.16 충청일보
류승렬
마지막 부분의 기자 질문에 대한 답으로 ‘모형 관련 보털 사이트‘ 가 등장할 것이라고 미리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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