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제품명 : MH Ashura Temple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100 (높이 220 x 폭 200 mm)
제품 형태 : 가동형 레진캐스트키트참조 : 개라지 키트 (Garage Kit) 더 보기
제조사 : Volks (보크스)
원형제작 : 大石凡 (조형촌)
발매일 : 1998년 4월
가격 : 28,800 엔
본 제품의 제품 리뷰는 김민수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부품 살펴 보기
MH Ashura Temple 의 완성 이미지
메요요 조정에 의해 개발되어 30대의 MH를 쓰러뜨린 카스테포의 살인자. 레이박 추기경의 SSI 쿠발칸에 패하여 파괴된다.
재현 불가능이라고 생각되고 있던 ‘드래곤 투쓰’의 전개, 수납이라고 하는 위협적인 특수 효과가 실현되었다. 가동 시 모든 파츠가 간섭하지 않게, 극한까지 밸런스가 꾀해지고 있어 가동 MH모델에 있어서 정점을 이룬 하나를 궁극걸작이다.
방패, 칼, 도끼, 어깨 장갑, 손, 조종사인 이라 주교와 파티마 아난다 등…
드래곤 투쓰의 부품 대부분입니다. 이 발톱들이 다 움직여야 한다는 거죠. -_-;;;(땀땀땀)
이런 잔부품들은 런너에 달린 채로 세척작업을 하고 절단 후엔 봉지에 잘 모아둬야지 안그러면 잃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싸구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에 가지런히 붙여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쥔장 왈)
가슴, 다리, 발 등등… 이 부품들은 이상하게 번들거릴 정도로 이형제가 잔뜩 묻어 있군요.
이형제금형속에서 성형된 프라모델을 빼내기 쉽도록 금형에 칠해주는 기름 종류를 말합니다. 실리콘 복제를 할 때 고무 주형의 양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칠해주기도 합니다. 더 보기 닦아내기용 솔벤트를 연구 중 입니다.
현재는 연마제가 든 욕조 닦는 세제와 퐁퐁 섞은 용액에 이삼일 담그고 칫솔로 닦고 있습니다만 이 정도가 되면 유기용매를 써야겠군요.
지금의 아이디어는 n-Hexane 입니다. 실리콘 오일을 녹이는 몇안되는 용매 중 하나입니다만 폴리우레탄 레진을 얼마나 녹일지는 실험이 필요하겠습니다. ^^
몰드의 작은 디테일은 거의 없는 MH 입니다.
적층장갑도 아닌 단층장갑입니다. 그래서 몰드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디테일을 찍으려 했더니 몇 가지 외엔 별로 찍을 게 없군요.
이 녀석은 ‘박력있는 프로포션’과 ‘움직이는 용의 이빨’로 한몫보는 편이라….
MM 유닛 입니다. ABS수지와 폴리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슈라 템플은 Volks에서 최초로 ABS관절을 사용한 킷 입니다. 그 전엔 레진과 폴리캡이어서 아주 다루기 까다롭고 약했겠죠.
어서 완성해서 ‘SSI Kuvalcan 파열의 인형’과 마주 세워 놓아야할텐데, 뱅돌도 그저그런 진척도이니…
설명서 살펴 보기
앞 페이지의 광고 문구는 그렇다치고, “왜 하필 아슈라템플이냐? 3년이 다 되어 가는… 같은 가격의 요즘 킷도 많은데.” 라고 물으신다면, 뭐랄까… 악역 MH를 찾는 중에 “최고의 악역”을 만났나고 할까요.^^
움직일 수 있는 게라지킷 중 거의 최고로 복잡한 관절을 가진 녀석을 한번 정복해 보고싶다(?)는 생각도 좀 있었구요 (오히려 정복 당하는 수도 있지만 -> 가동 포기 ^^)
박력있고 굵직굵직한 예전의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이 살아있는 모습. 그리고 지나치게 벌어진 어깨를 균형잡히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전 요즘의 MH중에서도 희심금강이나 아르카나사이렌이 눈에 들어오네요.. ^^
설명서의 표지와 마지막 장. 아주 큰 어깨 안에 드래곤 투쓰 (Dragon Tooth) 가 수납된 모습이 보입니다. (옆 그림의 왼쪽 페이지입니다.)
139점의 파트 리스트 입니다. 이렇게 많은 건 또 처음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드래곤 투쓰의 자잘한 파트가 대다수입니다.
휙 건너뛰어서 드래곤 투쓰의 조립도 입니다.
MM파트와 황동선으로 관절이 움직이도록 되어있습니다.
화상으로는 잘 보이진 않지만 암튼 약간 질리게 만드는 도면입니다.
해봐야 알겠지만 가동성이 만화와 같지는 않답니다. 1:1의 결투를 벌이고 있는 MH의 어깨를 잡을 정도까진 움직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카스테포의 살인자가 드래곤투쓰로 상대를 잡고나면, 칼든 팔을 못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어깨동무만 하고 있는거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