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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요
제품명 : Panzer Kampf Anzug Wapruf(K) KAUZ
제조사 : Nitto (일본)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20
제품 형태 : Injection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가격 : 1,500 엔
본 제품의 제품 리뷰는 느림보라는 닉으로 활동하시는 양석중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부품 살펴 보기
예고한 대로 역시 Maschinen Krieger 시리즈 중의 하나인 KAUZ 입니다.
일종의 파워드 슈트 개념 이라고 보면 됩니다.
흔히 SF3D 라고 알려진 Ma.K 의 세계에선 거의 모든 병사가 P.K.A(Panzer Kampf Anzug) 를 착용하고 전투를 벌입니다.
외형은 아무래도 일본에서 로버트 하인라인의 군국주의 찬양 SF 소설 ‘스타쉽 트루퍼즈’가 굉장한 인기를 끈 관계로 소설에 묘사된 파워드 슈트에 상당히 근접해 있습니다.
음.. 잡설은 그만두고.. 리뷰를… ^^
박스 아트입니다.
아직 Ma.K 관련 키트는 이것 까지 두개 밖에 없지만 상당히 박스 아트가 멋집니다.
일러스트 : 요코야마 코우, 디자인 : 이마이 쿠니타카 라고 박스뒷면에 써 있습니다.
누우런 박스 색깔도 여전히 맘에 들고.. 음.. 어이.. 거기.. 은색 박스 좋아하는 분 ~~ !! -___-;;
박스 뒷면 입니다.. 컬러링 가이드와 KAUZ 라는 기체? 장비?에 대한 설명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대략의 내용은 우주형 전투용 슈트인 Konrad를 베이스로 제작된 Fliege의 발전형이고 간접 광학 시스템과 간략형 레이더가 장비되어 있는 지휘관용 기체라고 합니다.(정확 하지는 않습니다. 음.. 무책임 -..-;;)
간접 광학 시스템이란 아무리 둘러봐도 눈구멍(!)이 뚤려 있지 않은걸 보면 아마도 기체에 장착된 센서로 탑승자에게 외부 화상을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장치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P.K.A 에 비해 방어력이 좋다고 설명이 되어 있군요.
파트 입니다.
그전에 리뷰한 Hornisse 에 비한다면 상당히 심플한 디테일이라고 생각 되지만 애매한 곡선을 참 잘 뽑아낸것 같습니다.
메인이 되는 몸통 관련 부품들이군요.
손발 관련된 파트들입니다.
역시 심심한 듯한 디테일
하지만 달려 있을건(?) 다 달려 있습니다. ^^
설명서 살펴 보기
매뉴얼 입니다. 첫장…
실루엣만 본다면 다리짧고 팔긴 원숭이나 기형으로 증식된 메카닉 토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매뉴얼 두번째 장.
매뉴얼 세번째 장.
팔 다리를 붙이고…
역시 설계도 같은 구성. 일종의 키트에 대한 전개도 입니다.
별첨 카드로 만들어진 컬러링 가이드와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입니다.
데칼은 역시나 또렷하게 인쇄가 아주 잘됐습니다.
컬러링 가이드는 박스 뒷면에 새겨진 것 하고는 또 내용이 틀리군요.
마킹 가이드.
2 회 연속 출연하는 데칼… -..-;;
깜빡하고 관절 부위에 사용되는 황동선과 PVC 부품 사진을 찍지 않았군요.
엉뚱하게 키트에 포함된 브로셔는 찍어 놓고 말이죠 -..-;;
그냥 서비스 컷 입니다. 브로셔~입니다. 네… -..-;;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총평 :
아직 제작전인 부품 상태로만 본다면,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원래의 라인을 잘 살려 낸것 같습니다.
부품의 상태도 굉장히 또렷하고 부품 수도 어지간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같은 이야기지만, Ma.K 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강력 추천 ^^
아.. 그리고 관련 아이템이 어느 어느 업체에서 생산 되는가 알아 봤더니, 여러가지 밀리터리 모형용 디테일 업키트에서 금형 기술상의 제약이나 또는 설계상의 실수로 실물과는 다르게 생략되어 버린 부분을 각종 재료를 이용해서 더욱 정밀하게 다시 만드는 작업. 디테일 업이라기보다는 수정이라 할 수 있지만, 모델러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같은 종류의 작업을 하는 것이므로 이런 것도 모두 함께 디테일 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더 보기 파트와 가동식 캐터필러로 유명한 모델 카스텐과 일본의 대형 모형 전문점 옐로 서브마린, 그리고 니시야마 씨가 포진하고 있는 실리콘 트라이브, 이번의 Nitto, 아직 확실하게 확인 된 것은 아니지만, IFactory 라는 소규모 개라지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아무래도 밀리터리 키트가 주력인 모델 카스텐의 키트들을 한번 구해보고 싶군요.
SF 라도 밀리터리 모델링에 기반을 둔 녀석들이기 때문에, 상당히 멋진 제품이 아닐까 싶군요. 그것도 물론 돈이 있어야 사지만… ^^
참고 자료
나름대로 관련 링크 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조 하세요. ^^1)
- 처음 리뷰가 올라갈 때만 해도 십여개의 사이트 링크가 살아 있었는데 모두 폐쇄되고 아래에 있는 한개만 남아 있네요. 시간이 지나간 탓이겠지요. 대신 새로운 사이트도 많이 생겼을테니 관심있으면 찾아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