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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개요
작품명 : The Big-O
제조사 : Bandai (반다이)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Non Scale글자 그대로 1/35, 1/24 처럼 보편화된 스케일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된 모형의 크기 표시로 주로 인형이나 영화 소품등의 제작때 많이 등장합니다. 건담계열에서는 머리가 크고 몸을 포함한 팔다리는 작게 만들어 '모여라 꿈동산' 스타일로 제작된 SD 건담이나 무사건담, BB전사 건담이 대표적인 논 스케일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제작자 : 변희제
제작 시기 : 2000년 12월
작품 소개
작년 여름 방학 때입니다. 그러니까 2000년 8월초 경에 말이죠. 덥고 지루하고, 그러다가 우연히 만화한 편을 보게 됐죠.
그 당시 제가 로봇만화를 본지가 오래되서리…
이렇게 생긴 묵직한 녀석들을 보니 기운이 돌더군요. 그래서 ‘그래, 저거나 함 만들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 때 저로서는 굉장히 획기적인 발전이었죠. 그 이유는 이전까지는 애나맬을 쓰다가 래커계 도료로 제료를 바꾸었기 때문이죠.하지만 래커라고 해서 에어브러시로 한건 아닙니다. 제가 이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붓을 사용했거든요.
이때부터 저의 진정한 프라모델이 시작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에게는 The Big-O가 더욱 값진 것이죠.
(그 이후…) 제가 겨울 방학때 이걸 대구 동성로의 ‘하비클럽’ 이라는 프라모델 가게에 전시를 했었는데 전시 하루만에 다 부서저서 이제는 볼 수 가 없답니다.
제작 과정 소개
뭐, 제작 과정이라고 할꺼나 있을까요?
그냥 정석대로 다듬고 칠하고…
그런데 이 당시 문제 점이 있었어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실테지만 접합선영문 : Parting Line 부품과 부품이 접착후에 생긴 연결 흔적을 접합선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금형 사출시 금형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게 되는 '파팅 라인'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접합선이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실물에 있는 선과 똑같이 접합선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이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합선이나 파팅 라인을 없애는 작업을 접합선 수정이라 합니다. 더 보기 처리가 좀 못하죠.
또 특이한 점이라면 붓의 독특한 터치로 드럼통같은 몸을 살렸다고나 할까?
어쨌든 만들고 나서 매우 흐뭇 했습니다.
작품 사진

The Big-O의 정면 모습입니다. 머리의 클리어 장식을 뒤집어 놨죠. ㅋㅋㅋ
글구 옆에는 로져 스미스, 빅오의 파일럿입니다. (리뷰에도 이야기했지만 이 놈의 눈썹은 압권입니다.)
그냥 하고는 많이 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글구 사진이 잘나와서 다행이네요.

빅오의 키가 아마 엠지 만합니다. 머리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 그렇지…
좀 거대해 보이게 찍었는데.. 잘 찍혔나요~ 그렇다면 이맬로 예~ 하고 대답해주세요~~~ㅋㅋㅋ
글구 이놈을 사실분은 꼭 기역해두세요. 머리의 클리어와 가슴의 콕핏 외의 부분은 모두 단색입니다. 그러므로 색칠을 안 하시는 프라모델러라면 사지 마세요.

후후후… 사진을 못 찍어서 도움이 되기는 이번이 첨이네요. 어째 자연스레 액션 포즈가된 이유는…
마치 안에서 로져 스미스가 ‘The Big-O Show Time’ 이라고 하는 듯 하네요.
아 빅오 2부 보고 싶다~~

눈속에서 한 장
굉장히 잘찍혔네요. 여기서도 한 2~3장 찍었었는데 한 장뿐이네요.
눈이오는 배경이랑 빅오랑 잘 어울려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콕핏을 못 찍은게 후회가 되네요.
글구 마당이 있어서 그렇게 디오라마영문 : Diorama 모형 또는 인형을 일정한 베이스 위에 만든 배경에 적절히 배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합니다. 즉, 알기 쉽게 예를 들면 야외, 시가, 실내등의 배경에 차량이나 인형을 놓고, 인형의 표정과 포즈를 적절히 만들어 어떤 상황을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보기 걱정이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