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퍼티 (Epoxy Putty)

형태를 만들고 깎는 작업에는 역시 에폭시 퍼티가 제격이다

에폭시 퍼티 (Epoxy Putty)
타미야 제품
에폭시 퍼티 (Epoxy Putty)
솔모형 제품

접합선 수정을 하는데에는 플라스틱 퍼티가 편리하지만 큰 공간을 메우거나 어떤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역시나 에폭시 퍼티가 편리하다.

솔모형 퍼티는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타미야의 제품은 상당히 딱딱하다.

다행히도 출시되는 대부분의 에폭시 퍼티는 이런 부분을 헷갈리지 말라는 의미로 같은 크기의 비닐 봉지에 두가지 재료가 따로 들어 있으므로 같은 길이만큼 썰어서 사용하면 된다. 주제와 경화제를 같은 크기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은 두께의 주제와 경화제가 있으므로 칼로 성둥 잘라서 사용하시면 된다.

다만 너무 오래 지나면 겉면이 딱딱하게 경화되므로 이런 부분은 칼로 깎아내고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퍼티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타미야의 플라스틱 퍼티처럼 한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두 가지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있는데 이런 제품 사용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얼마나 잘 섞었느냐이다.

씹던 풍선껌을 주물럭거리는 느낌이 될 정도로 열심히 주물러서 섞어 주도록 하자.

손에 물을 약간 묻힌 상태에서 따끈따끈해 질때까지 주물러주면 어느 순간 부드러워지는데 이때가 바로 형태를 빚을 시간이다.

건조는 하루 정도 바짝 말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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