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모형용 플라스틱 퍼티 (Tamiya Plastic Putty)

치약같이 생겼지만 이를 닦으면 큰 일… 이 사이의 틈을 모두 메우겠다면… 음…

타미야 모형용 플라스틱 퍼티 (Tamiya Plastic Putty)

접합선 수정이나 필요한 약간의 조형을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 것이 퍼티라는 물건이다.

퍼티는 크게 위에 보이는 것처럼 튜브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 폴리에스터 퍼티로 나뉠 수 있는데 나머지는 주제와 경화제를 섞는 방식이고 플라스틱 퍼티는 그냥 짜서 사용하는 방식의 퍼티이다.

이는 이미 경화에 기여하는 약간의 촉진제가 섞여있는 상태로 튜브 안에 들어 있는 것이고, 주요 경화 촉진 요소는 공기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용하다 장기간 방치하면 튜브 안에서 굳어서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면에서 에폭시 퍼티나 폴리에스터 퍼티는 플라스틱 퍼티에 비하면 보관 기간이 길다고 할 수도 있다.

래커 시너로 녹이면 아주 잘 녹으므로 필요하면 래커 시너에 녹여서 사용하도록 하자.

충분히 녹여서 사용하면 서페이서와 같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단, 퍼티 작업을 한 후에는 반드시 서페이서를 뿌려주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애써 도색한 모형에서 어디어디에 퍼티를 발랐는지가 은은하게 비쳐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작업량이라면 1년에 한 개 쓰기도 벅찰 것이다.

각종 제작기에 퍼티 사용법이 반복되어 나오므로 유심히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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