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
제품명 : 3M 페인트 마스크 (도색 전용)
가 격 : 1개 6,000원
내용물 : 외부포장, 본 제품(마스크), 설명서 1부
본 제품의 제품 리뷰는 shylphid 이라는 닉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민우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영풍문고에 모형재료를 찾아보러 갔다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도색용 페인트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둘러보던 중, 우연히 발견하고 당장 사버린 제품입니다^^;
살때는 5개들이 셋인줄 알고 기뻐했으나…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개봉해보고 좌절한…
포장지에는 페인트 롤러를 든 아저씨의 모습이 찍혀있고, 제품의 구분색은 분홍색 (R95) 입니다.
참고로 설명서를 읽어보니, 3M의 마스크 제품군은 각각의 용도에 따라서 구분되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더군요.
마스크의 앞면
일반 공업용 방진 마스크의 약 5~6배 되는 가격이지만 가격만큼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을지로쪽에 3M 전문점이 있다고 하니 그쪽에서는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을지도^^;
평소에 도색작업시 일반 방진마스크를 사용하시는 모델러라면 한번쯤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방진마스크의 경우는 분진을 막는 것이 주요 목적이고, 방독마스크는 냄새를 막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방독마스크의 성향이 강하고 방진기능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일반적인 페인트 마스크라고 하더라도 방독인지 방진인지를 한번 살펴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 예전에 작업현장(전시실 제작)에서 일했을때 일반의 공업용 3M마스크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으나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었습니다.
마스크안에 손수건이나 휴지를 쑤셔 넣어야 그럭저럭 냄새를 막는정도?1)
본 리뷰에서 설명하는 제품은, 현재 약 7회정도 사용했으나, 3M마스크의 고질적인 문제 (코 부분 철사가 완벽하게 밀착되지 않는)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어브러시로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도색 작업시 사용하였는데 거의 냄새를 느끼지 못했고 호흡도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 (참고로 작업 후 마스크를 벗자 래커냄새에 혼절할뻔한… -_-;)
- 방진마스크를 쓰고 도색 작업을 하면 냄새를 본격적으로 막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