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제품명 : Volkswagen New Beetle
제조사 : Tamiya (일본)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24
제작자 : 한호성
제작 시기 : 2001년 2월
키트의 조립 (밀핀 자국과 파팅 라인 다듬기)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일반적인 플라스틱 모델) 의 경우에는 조립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루었으므로 이번 제작기의 중점은 컴파운딩을 통한 광내기로 정하기로 하자.
하지만 광내기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었으니 조립이다.
왼쪽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품의 갈고리 바로 옆과 스프링 바로 옆을 보면 모두 둥글게 밀린 자국이 보이실 것이다.
이것은 인젝션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키트의 결정적인 단점일 수 밖에 없는 금형에서 플라스틱 덩어리를 밀어낼 때 생기는 자국이다.
다른 키트들에 비해서 유난히 이 자동차 키트들은 이런 밀핀 자국을 숨기기가 여려운데 고 난이도의 슬라이드 금형을 모든 부품에 다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건 그냥 칼로 다듬기로 하자.
칼날을 수직으로 세워 두세번 긁고나면 오른편에 보이는 사진처럼 밀핀 자국은 없어진다. (이렇게 간단한 걸 설명하기 위해서 이렇게나 많이 주절거렸던가~) 하지만 이런 내용은 모든 키트에 공통되는 부분이므로 상식선에서 그냥 알아두기로 하자.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수정 사항은 바로 파팅 라인참조 : 접합선 더 보기 수정하기이다.
다음 이미지에서 보다 확실하게 볼 수 있겠지만 모든 부품에 이런 파팅 라인이 있으므로 사포를 이용해서 매끈하게 갈아주도록 하자.
자동차 모형의 생명은 역시나 깔끔함이 아니던가~
파팅 라인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왼쪽 이미지를 보면 범퍼 부분에 파팅 라인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오른쪽은 어떤가~ 그렇다~ 사포를 이용해서 아주 매끄럽게 갈아내 버린것이다.
여담으로 한마디 잡설을 하자면 금형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생산과정에서 언더컷이라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금형의 요철에 모형이 껴있기때문에 금형에서 이탈되지 않는 현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자동차의 바디 같은 경우는 신기하게도 한 덩어리의 부품으로 나오게 된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꼭 무슨 호기심 천국같은 느낌이…)
이런 부분은 바로 비싼 금형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설계방식인 슬라이드 금형복잡한 형태나 면을 한번에 성형하기 위해 3 쪽 이상으로 분할된 금형을 말하며, 흔히 쓰이는 부분으로 전차 키트의 하체와 같이 언더 컷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부품을 한 번에 찍어낼 때 많이 쓰입니다. 실제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훨씬 복잡한 고민을 해야겠지만 대략적인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데는 아래에 있는 2개의 동영상을 보시면 감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라모델... 작지만 엄청난 기술의 결과물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uhPKlNs-E https://www.youtube.com/watch?v=iB3ooVR_mvQ 더 보기 방식을 사용한 것인데 이런 파팅 라인이 생기는 한 면당 미끄러져서 금형이 움직이는 금형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쇳덩어리가 하나씩 있는 것이 되는 셈이다.
즉, 이 앞부분의 범퍼부분에만 사용되는 금형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덩어리가 최소한 여섯 덩어리는 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바깥쪽 세덩어리 안쪽 세덩어리)
덕분에 우리는 편하게 자동차 모형을 만들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바디도 모두 조립해서 접착하고 단차수정하느라 어쩌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수 있는 분야가 되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상은 잡설이었습니다~ㅇ
이렇게 밀핀 자국과 파팅 라인을 수정하면서 도색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접착을 하도록 하자.
실 내 부분은 이 정도 상황까지 접착해 버렸다. 하지만 이 제작기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따라하실 필요는 없다~
각자 자기 취향에 맞고 자기 작업 스타일에 맞을 정도까지만 접착하도록 하자.
두번째 부품 덩어리인 뉴 비틀 바디
바디는 그냥 파팅 라인참조 : 접합선 더 보기 수정만 열심히 해 둔 상태다
하지만 이것도 깔끔을 떨자면 꽤나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이다.
맥기로 되어있는 라이트 부분은 제작을 모두 끝낸 후에 접착하기로 하고 일단은 손잡이만 접착해 두었다.
이제 마지막 부품 덩어리인 차체 하부
차체 하부는 그다지 접착하지 않은 부품들이 많은데 색칠한 후에 접착하는 것이 깔끔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역시나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존중하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작업하시길 바라는 부분이다.
서페이서 후 1차 컴파운딩
이번 작업의 핵심도구 (이번 작업의 핵심은 컴파운딩이다.) 중 하나인 융 (아주 부드러운 천) 조각이다.
구두 광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손가락을 휘감을 정도면 충분한 양이므로 적당량을 잘라서 준비해 두도록 하자.
컴파운딩 작업을 할 때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천은 최대한 부드러운 천을 사용한다.
- 천에 물을 묻힌 후에 컴파운딩을 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왜냐고? 천이 더 부드러워지니까~)
- 컴파운드는 모형 표면에 한번 바를 정도씩만 짜서 사용한다.
- 컴파운딩 작업은 과도하면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하다.
- 작업을 할 때에는 동심원을 그리듯 문질러 주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동심원의 직경이 작게 (즉 동그라미를 조그마하게 그리면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위 이미지는 물묻힌 융 조각에 컴파운드를 짜는 모습이다.
현재의 상황은 뉴비틀의 전체 실루엣도 살필겸 (탐색전이라고나 할까) 모형 표면에 컴파운딩 작업을 1 차로 해 주는 것이다.
아주 매끈할 필요는 없고 차체의 곡선을 느끼면서 나중에 본격적인 컴파운딩 작업을 할 때 손가락으로 작업하기 힘든 부분을 미리 체크하기 위한 과정 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
컴파운딩 작업이 끝나면 컴파운드영문 : Compound 일종의 '광약'으로 모형의 표면에 바른 후 헝겊등으로 닦아주면 모형의 표면이 반짝 반짝 광택이 나게 됩니다. 보통 자동차 모형을 만들 때 많이 쓰고, 비행기 캐노피의 아주 미세한 흠집을 갈아내어 더욱 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찌꺼기를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애써 칠한 색들이 떨어져 나올 수도 있다.
1차 컴파운딩 후 깨끗하게 씻어서 뽀송뽀송하게 말린 후에 서페이서를 전체적으로 한 겹 뿌렸다.
차체 안쪽에도 서페이서를 아끼지 말고 뿌려두도록 하자. 자동차는 어느 각도에서 빈틈이 생길지 모르는 키트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빠뜨리지 말고 모두 도색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눈여겨 볼 것은 서페이서만 칠했을 때에는 완전한 무광택의 고른 표면을 가진다는 것이다.
시험 삼아서 (실은 유광 효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 여기에도 2차 컴파운딩 작업을 할 예정이다.
컴파운딩의 요령을 다시 한 번 복습해 보자.
물묻힌 부드러운 천에 컴파운드를 짜고…
둥글게 둥글게 작은 원을 그리면서 한쪽 방향으로 컴파운딩 작업을 진행하자.
이미지에는 촬영편의상 상당히 큰 원을 한 바퀴 그려줬는데 실제로는 이 원의 1/3 또는 1/4 정도 되는 직경을 가진 원을 그리면서 빙글빙글 돌려주었다.
아무래도 그냥 사출된 플라스틱에 컴파운딩 할 때보다는 좀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작업하도록 하자.
세척을 하기 전에 – 몰드몰드는 원래 의미는 금형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을 뜻하지만 프라모델에서는 제품 표면에 새겨진 정밀한 디테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명한 몰드가 매력적인 키트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금형이나 몰드 본래의 뜻은 특수 강철로 만든 거푸집을 의미합니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이 속에 열을 가해 녹인 플라스틱을 주입하여 굳힌 다음 빼낸 것입니다. 프라모델은 모두 이 금형으로 생산되고 이 금형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형 기술의 발달해 최근에는 외국 모형 회사로부터 금형 제작을 의뢰받아 금형을 제작한 후 의뢰한 외국 회사에서 그 금형으로 생산해 외국 제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유입되는 형태의 제품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금형과 러너, 접합선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므로 한 번 봐 두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jtmsr3CqA 더 보기 사이에 박힌 컴파운드영문 : Compound 일종의 '광약'으로 모형의 표면에 바른 후 헝겊등으로 닦아주면 모형의 표면이 반짝 반짝 광택이 나게 됩니다. 보통 자동차 모형을 만들 때 많이 쓰고, 비행기 캐노피의 아주 미세한 흠집을 갈아내어 더욱 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찌꺼기는 이쑤시게등을 이용해서 모두 제거하도록 하자.
그냥 물과 청소용 붓만으로는 이런 부분에 박혀있는 컴파운드영문 : Compound 일종의 '광약'으로 모형의 표면에 바른 후 헝겊등으로 닦아주면 모형의 표면이 반짝 반짝 광택이 나게 됩니다. 보통 자동차 모형을 만들 때 많이 쓰고, 비행기 캐노피의 아주 미세한 흠집을 갈아내어 더욱 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찌꺼기는 완전하게 제거하기가 힘든 부분이므로 부드러운 나무로 된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파내는 것이다.
컴파운드영문 : Compound 일종의 '광약'으로 모형의 표면에 바른 후 헝겊등으로 닦아주면 모형의 표면이 반짝 반짝 광택이 나게 됩니다. 보통 자동차 모형을 만들 때 많이 쓰고, 비행기 캐노피의 아주 미세한 흠집을 갈아내어 더욱 투명하게 보이게 만드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작업은 의외로 귀찮고 지루하지만 반짝거리는 자동차를 한 대 보고 나면 그런 걱정은 금새 잊혀진다. 오히려 왜 더 광을 내지 않았는지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므로 미련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해 보자.
인내를 가지고 컴파운딩하도록 하자.
쨔자~ㄴ
무광택의 서페이서위에도 컴파운딩을 하고 나면 이렇게 광택이 어리기 시작한다.
컴파운딩의 효과는 이렇게 탁월하다.
차체 하부 도색
바디 칼라를 어떤색으로 할 지 고민하는 동안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서 잠시 의견수렴을 했었는데 결론은 빨강색으로 났다.)
군제사의 수퍼 이탈리안 레드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일단 바디 색상은 정해두고 바닥 부분을 제작하도록 하자.
서페이서를 뿌리고 지정된 색상들로 하나씩 칠하면 된다.
색상은 설명서에 나와있는 것을 그대로 따르면 된다. 만약에 실차 사진을 구한다면 그것에 따라서 적당히 색상을 조색해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자동차는 실차 바닥 사진은 거의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오토바이라면 그래도 잡지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자동차 바닥 사진을 제대로 본 적은 없다. 역시 믿을 건 설명서밖에 없다~ ^^;)
차체 하부 제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바로 엄청난 열에 의해 변색된 배기구 파이프이다.
이 부분때문에 차체 하부를 아예 접착하지 않고 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설명서에 적혀있는대로 크롬 실버와 무광 알루미늄으로 칠하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된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시동을 건 차라면 이런 공장용 색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을 수 없게 된다. 바로 열 때문에 이 색상들이 변색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리뷰란의 폭스바겐 실차 바닥 사진 을 몇 장 참고하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실 것이다.
고온에 의해 생긴 얼룩은 잘 지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금속 자체의 색상을 변색 시킨다.
라이브러리 이미지를 보셔셔 아시겠지만 색상은 노랑색과 오렌지색이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여기에서는 클리어 옐로우와 클리어 오렌지를 적당히 섞어서 에어브러싱 하는 것으로처리해 주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너무 고르게 칠해버리면 금덩어리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얼룩덜룩하게 칠해주되 생각하기에 뜨거운 공기가 오래도록 머무를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변색시켜 주면 된다.
그리고 오렌지와 옐로우는 밝은 색상이므로 제품리뷰에서 한 번 다룬적이 있는 테스터스사의 Exhaust Buffing Metallizer 를 이용해서 약간의 색상 변화를 주었다. 타미야의 스모크 색상을 사용해도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 기법은 비행기의 패널 변색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으므로 배워두면 유용한 기법이다.
차체 하부의 도색이 끝난 상태
각 부분별로 도색이 모두 끝났다. 이제는 이 부품들을 최소한의 접착제 자국만을 남긴채 접착하는 것이 관건이다.
파이프의 변색으로 인한 차체 하부의 변색도 유의해서 보도록 하자. (하지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이다. ^^;)
접착제를 깔끔하게 붙이기 위한 꼼수 아닌 꼼수 한가지…
일단 접착제를 못쓰는 런너같은 곳에 조금 덜어두고 이쑤시개에 묻혀서 접착될 부위에 바른다.
원래는 접착 위치에 묻은 도료를 닦아내야 하겠지만 자동차 키트가 워낙 닦아내기 귀찮은 (자칫 실수하면 애써 칠한 부분까지 닦여나게 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를 조금 넉넉하게 바르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접착제를 바른 후에는 고정될 수 있도록 잠시동안은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도록 하자.
평소 같았으면 다른 작업을 해야하겠지만 도장면 위에 접착제가 묻어있는 것이므로 고정될 때까지 붙잡아 줘서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후 처리 방법으로 키트의 안보이는 쪽에서 (보통 접착면의 반대편 – 지금은 차체 하부의 안쪽이다)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를 발라서 다시 한 번 고정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때 무수지 접착제를 발라도 되지만 도장면인지라 아무래도 무수지보다는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를 믿는 편이 낫다.
그런데 제작기 촬영에 눈이 어두워서 실수로 앞바퀴 부분에 접착제를 칠하고 말았다~ ㅜ.ㅜ (왼쪽에 보이는 쪽이 앞바퀴 쪽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접착제가 완전히 굳기 전에 알아챘으므로 살짝만 움직여 주면 접착제가 플라스틱을 망가뜨리기 전에 뻑뻑하게나마 가동시킬 수 있도록 접착을 방해할 수 있다.
접착을 하기 위해서는 접착제가 완전히 마를때까지 그대로 방치해 두어야만 한다.
이렇게 부품들을 접착하고 바퀴까지 끼우고 나면 차체 하부는 완성이다~ ^^
바퀴부분은 키트에 곱게 맥기처리된 부품이 있으므로 맥기를 그대로 살리기로 하자.
부품을 접착하고 나서야 발견한 것이지만 타미야의 제품 설명서 색지정이 잘못되어있다.
위의 이미지의 오른쪽 아랫부분의 구조물이 나와있는 부분도 반짝이는 색으로 칠해져셔 변색 효과가 들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설명서에는 그냥 반광 검정으로 칠하도록 되어있다.
이래서 실차 자료를 소중히 그리고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실차 사진 자료를 참고하도록 하자.
차체 도장 (밑칠, 1차 도장)
이제는 본격적으로 차체 도장에 들어가기로 하자.
우선 서페이서가 회색이었으므로 흰색 밑칠을 해 준다. 여기에서는 래커도료를 에어브러시로 뿌린 상태이다.
에어브러시가 없는 분들은 캔 스프레이를 열심히 흔들어서 사용하면 왼쪽처럼 깔끔하게 도색할 수 있다.
지금도 광택은 나고 있지만 그래도 자동차라고 하기에는 많은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으므로 흰색 밑도장이 끝나는 대로 다시 컴파운딩 하기로 하자.
흰색이 마른 후에 컴파운딩 작업을 끝낸 상태
컴파운딩 작업을 하면 도료가 약간 깎여나오게 되는데 흰색은 그다지 구분할 방법이 없으므로 나중에 빨강색을 컴파운딩할 때 보여드리기로 하겠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면 광택의 깊이가 예전 (서페이서모형을 만들다 보면 색칠전에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흠집들이 색칠을 하고나서야 비로소 눈에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작은 흠집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서페이서 입니다. 즉, 조립후 서페이서를 바르고 고운 샌드페이퍼로 갈아내면 모형에 있는 작은 흠집들을 없앨수 있습니다. 또한 옅은 회색인 경우가 많아 밑도장의 효과도 얻을수 있습니다. 보통 캔스프레이식을 쓰게 되지만, 붓으로 바르도록 병에 든 것도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퍼티를 래커 시너에 녹인 '액체 퍼티'도 서페이서로서 매우 유용합니다. 더 보기 뿌린 후의 광택) 과는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다.
광택의 깊이가 깊어져 주변에 설치된 조명의 윤곽이 대충 드러나 보인다는 것이다.
완전한 반사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갈아내면 거울처럼은 아닐지라도 대강 주변에 어떤 것들이 놓여 있는지 보이게 될 것이다. 이번 작업의 최종 목표는 바로 거기다~ 주변 사물이 거의 비쳐나 보이도록 하는 컴파운딩 작업말이다.
2차 컴파운딩
이제 본격적인 컬러링에 들어간다.
역시 귀여운 차는 빨강색 차라는 의견에 힘입어 혹시나 장난감틱해 보이지는 않을까하는 염려를 뒤로 한채 군제사의 수퍼이탈리안레드를 힘차게 뿜어주었다.
그다지 광택이 살아 나지는 않지만 컴파운딩 과정을 거치면 비쳐나는 색상이 달라보일 것이다.
슬슬 컴파운딩을 시작해 보자~
어랏~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천위로 묻어나오는 저 빨강색은 멋지게 칠해놓았던 수퍼이탈리안레드가 아닌가~
그렇다. 이전까지는 흰색이나 사출색이었던 관계로 눈에 잘 띄지 않았었지만 유색에 컴파운딩을 하니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컴파운드는 번쩍번쩍 광을 내는 광약이 아니라 도료를 깎아먹는 고운 사포인 것이다.
표면에 있는 거친면을 깎아내서 아주 고른 표면을 만드는 것으로 광택을 내는 것이므로 이렇게 도료가 깎여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것이 아니라 물에 헹구려고 하면 마치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도료가 물에 닦여나오는 것처럼 뻘건 도료물이 녹아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실은 표면에 묻어있던 고운 도료물감들의 총칭 더 보기 가루 (컴파운드와 한 덩어리가 된…) 들이 씻겨 나오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깨끗하게 헹구어 내도록 하자.
이제서야 컴파운딩 작업의 진 면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의 사진들에서는 모형 위에 있는 조명의 형태가 비쳐나지 않았었지만 이제는 서서히 그 형태가 드러날 만큼 표면이 고르게 처리가 됐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작업하고 말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으므로 한 번 더 이탈리안레드를 뿌리고 컴파운딩 하도록 하겠다. (이 부분은 빨강색 컬러링에서 깎아내는 것까지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므로 특별히 제작기에서 다시 다루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색은 더 깊어지고 광택은 더 날 것이라는 것이다.)
2차 바디 도장을 하면서 구석 구석까지 광을 내주도록 하자. 1차 도장때에는 그냥 손가락에 천을 말아서 작업했기 때문에 구석진 부분은 아무래도 손길 닿기가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구석 부분을 작업할 때에는 면봉에 컴파운드를 묻혀서 작업하도록 하자.
사진은 물묻힌 상태로 컴파운딩을 했기 때문에 저렇게 보이는 것이므로 자신의 작업 상태와 다르다고 괜히 긴장하지 말도록 하자. (아무래도 물묻힌 사포가 더 부드럽게 갈리듯이 컴파운드도 물에 적신 면봉이나 천을 이용해서 닦으면 더 부드럽게 닦여 나가는 느낌이다. 어떻게 아느냐고? 닦여져 나온 도료의 상태를 보시면 안다.)
2차 바디 도장과 컴파운딩이 끝난 후의 바디 표면을 보자.
이제는 위에 있는 조명도 거의 제대로 형태를 갖추어서 비쳐나기 시작한다.
이제 남은 과정은 데칼을 붙이고 클리어 코팅을 한 후에 마무리 컴파운딩만 하고 나면 바디 도장은 끝이다.
그 전에 설명서를 자세히 보고 맥기 부품을 어느 시기에 접착할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그리고 실험하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맥기 위에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시너가 들어간 클리어 도료가 묻을 때 맥기는 무사히 버티는지가 실험의 주제이다. 맥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튼튼하게 버텨준다면 미리 접착하고 클리어 코팅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다.
맥기와 클리어 부품 처리 및 도장
자 이제 차체 부품을 하나씩 붙여나가자.
일단은 맥기 부품.
맥기는 접착을 방해하므로 일단 접착될 위치를 확인한 후에 맥기를 벗겨내도록 하자.
칼로 스~윽 슥 긁어 내서 원래 사출색이 드러나게 깎아내기만 하면 된다.
심심해서 몇가지 실험을 해 봤는데…
실험 1. 맥기는 라이터 휘발유에서는 지워지지 않고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시너에서는 깨끗하게 닦여 나갔다. 하지만 모형 표면은 그다지 곱지 않았으므로 실전에 사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것 같다.
실험 2. 콤파운드로 맥기 도료를 닦아봤더니 아주 깨끗하게 잘 닦여나간다. 역시 사포로 갈아내는 효과는 탁월하다. 갈아내고 난 후의 자리는 아주 반질반질한 상태~
이제는 클리어 부품이다.
클리어 부품은 플라스틱 자체의 특성인지 투명함때문인지 확실치 않지만 자칫 잘못하면 깨져나간듯하게 잘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겁을 집어먹고 조금 여유있게 잘라내도록 하자.
이럴때 일수록 모형용 니퍼 (또는 손톱깎이) 같은 물건이 제 기능을 하는 것 같다.
여유있게 잘라낸 부품은 칼을 이용해서 다듬어 주도록 하자.
가능하면 칼날을 부드럽게 놀려야 투명 부품이 곱게 잘려 나간다.
클리어 부품은 떼어내기 전에 도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완전히 투명한 클리어부품이 아니라 이처럼 색상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뒷면에서 발라주고 완전히 마른 후에 런너에서 떼어내는 편이 작업하기 수월하다.
이제는 클리어 부품을 붙여야 하는데 도장한 상태이므로 플라스틱 본드를 묻히는 것은 도장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이럴때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목공용 접착제이다.
뒤에 있는 세라믹 반찬통 가득 들어있는 것은 벽지 파는 곳에서 구입한 목공용 본드 (1500 원 짜리) 이다.
아주 열심히 썼지만 아직도 저만큼이나 남아있다.
목공용 접착제는 건조한 후에는 완전히 투명해 지므로 뒷쪽 백라이트 부분에는 듬뿍 발라 주도록 하자. (절대로 목공용 접착제에 푸욱 담궜다 꺼낸 것이 아니다. 뒤쪽에 보면 도료물감들의 총칭 더 보기 혼색 스틱이 보이는데 그걸로 조금씩 떠서 발라준 것이다.)
목공용 접착제를 듬뿍 바른 상태에서 부품을 꾸욱 눌러주면 이처럼 접착제가 옆으로 삐져나오게 된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목공용 접착제는 어디까지나 수성이므로 물묻힌 면봉으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여져 나가기 때문이다.
보라~ 얼마나 깨끗하게 닦여져 나갔는가~
역시나 클리어 부품을 접착할 때에는 목공용 접착제 이상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으니… 후미등 가장자리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바로 목공용 접착제인데 언제나 완전히 말라서 투명해질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마를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이제는 윈도우의 유리 부분을 손대보자.
유리 부품을 칠하다 보면 아무래도 썬팅을 한 차량 또는 폭스바겐처럼 부득이하게 차체 바디처럼 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없는 차량들도 있지만 가끔은 폭스바겐처럼 안쪽의 마스킹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에는 조그마한 곡선 부분이 나오더라도 그다지 겁을 먹지 않아도 된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씰을 핀셋을 이용해서 부품에 붙이도록 하자.
아무래도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제품은 손가락으로 잡으면 기름때 때문에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자동차 모형의 투명 부품에 칠을하는 기본 원칙은 안쪽에서 칠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깨끗하게 칠이 된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비행기 콕핏은 바깥쪽에서 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선과 곡선이 만나면 누가 이기겠는가?
물론 곡선이 이기게 된다. (왜냐고는 묻지마시길…)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씰을 붙이면 평면상에 재단된 것이 곡면에 붙으면서 약간씩 찌그러져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면봉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눌러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한 틈새로 에나멜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하자.
그리고 깨끗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효과를 보기 위해서 뒷면에도 마스킹을 하도록 하자.
설명서에는 비싼 타미야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사용하는 그림이 나와있는데 값싸고 양많은 미술용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번 작업은 미술용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붙여주었다.
지정된 색상인 반광 검정색을 뿌려주자~
오른편에 보이는 투명한 부분의 안쪽은 손으로 쥐면서 화장지를 이용해서 대강 막는 방법으로 마스킹했다.
짜잔~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내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다.
조금 이빨 파먹은 듯하게 칠해진 곳이 있는데 그 부분은 다시 마스킹하고 색을 칠할 예정이다.
그러나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안에 들어있던 마킹 씰이 신축성이라고는 거의 없어서인지 아직 사용법이 미숙해서인지 약간 이빨 빠진 부분이 있었으므로 다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로 재작업을 하기로 한다.
타미야의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는 신축성이 있으므로 약간의 곡선 부분은 그냥 붙여주어도 상관없다.
게다가 이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좌우측 창문의 고무 부분을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ㅠ.ㅠ
일단 꼼꼼하게 마스킹하도록 하자.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후에 반광 검정색 (타미야 X-18)번을 안쪽에서 에어브러싱한다.
이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만 떼어내면 차체의 유리부분은 완성이다.
이젠 이빨 빠진 자국은 없어졌다. ^^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번호판 부분을 도색하도록 하자.
유광 흰색을 에어브러싱할 예정이므로 이 역시나 마스킹…
어째 이번 제작기는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천국인 것 같다. 실상은 모든 오토 모델과 에어로 모델은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천국일 수 밖에 없다.
마스킹을 떼어내면 번호판 영역 완성이다~ㅅ
나중에 데칼로 제공되는 번호판을 붙이면 되겠다.
실내 인테리어 도색
이제부터는 광란의 실내장식이 시작된다.
제작기 초반부에 서페이서를 뿌려두었던 상태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실내 장식은 여러가지 색상이 혼합되어있는 반면 각 색상은 부분별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꼼꼼하게 마스킹만 할 줄 안다면 작업은 식은죽 먹기이다.
하지만 붓으로 작업하기에는 조금 힘이 들 수도 있겠다.
바디색상을 칠할때 미리 작업해 뒀더라면 수월했을 부분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바로 차체 안쪽의 경계부분인데 거의 모든 차량이 이 부분은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되어 있다.
어느부분이냐면 차량의 문을 열때 나뉘는 부분으로 측면 유리가 내장되는 부분이 그곳이다.
일단 차체색이 빨강색이므로 안쪽도 좋은 발색을 얻기 위해 흰색 밑바탕을 칠한다.
그리고 여기에서부터는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도색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므로 조금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차체색과 같은 이탈리안 레드를 쉬~익 뿌려준다.
굳이 전체적으로 칠할 필요는 없고 설명서에 빗금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까지만 칠하면 된다.
현재는 앞좌석의 발이 닿는 부분까지 칠했지만 조금 지나고 나서는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명서에는 어느 색상이라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각도의 그림이 없길래 칠해버리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바디색상이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 색상이 앉아야 할 곳이다.
바디 색상 부분만을 마스킹하고 문짝에 들어가는 색상을 뿌려준다.
갑자기 조금 건너뛴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마스킹한 부분의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하고 바로 도색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어박스와 핸드브레이크가 있는 차축이 지나가는 콘솔부분도 칠해준다.
그리고는 또 마스킹이다.
조금 전에 칠한 색상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기존에 있던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위로 덧붙여 나간다.
어차피 나중에 한꺼번에 떼어내면 되니까 굳이 예쁘게 하는 것 보다는 곡선 부분이나 구석 부분까지 신경써서 마스킹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짝 부분에는 반광 검정색이 들어간다.
설정상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부분이기 때문이리라.
조금 전에 칠한 검정색 부분만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이제는 점점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작업이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바닥의 검정색을 칠한다.
바닥은 무광 검정색이다.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기 보다는 천의 느낌이므로 무광택이 어울린다.
기어박스 콘솔의 마스킹은 이 때에서야 비로소 뭔가 일을하는 것 같다.
이제 의자를 색칠하기 위해서 마스킹한다.
실내 장식에는 이것이 마스킹의 마지막이다. (실은 한가지가 더 있었지만 작업중 포기했다.)
시트를 칠하기 전에 한가지 테스트
설명서에는 저먼그레이로 칠하라고 되어있지만 (사진의 왼쪽 의자는 저먼그레이 단색 도장입니다.) 아무래도 밋밋할 것 같다는 느낌에 조금 밝은 회색을 섞어서 그 위에 살짝 덧칠을 해 줬더니 그나마 단조롭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의자)
결론적으로 모든 의자는 오른쪽 의자의 느낌으로 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뒷좌석도 마무리
이 전에 말씀드렸던 포기했다던 마스킹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의자의 체크무늬였습니다.
이미 폭스바겐 라이브러리 이미지를 보신 분이라면 그 의자의 알록달록한 체크무늬를 넣어준다면 아주 귀여우면서 나름대로 디테일한 모형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번정도는 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마스킹을 한참 하던 도중에 갑자기 내가 왜 이러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좌석 반정도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해 두었던 것을 몽조리 떼어내 버렸습니다.
체크무늬가 크기라도 하다면 버티고 해 볼텐데 워낙 조그마한 것들인지라 그걸 마스킹하고 있는 내가 갑자기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냥 붓으로 촘촘히 찍어주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한 방법이다.
이제 천천히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내도록 하자.
쨔짠~
조금 단조로워보이기도 하지만 좌석이 들어앉고 계기판이 들어앉으면 이런 썰렁한 단조로움은 사라진다. (무엇보다 자그마한 창문으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들이 너무나 많다. 더더군다나 이번 제작기의 핵심은 그게 아닐지니 빠르게 포기하자.)
그래도 그간의 엄청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작업을 거친 나름대로의 보람이라고나 할까~ 나름대로 뿌듯하다.
Tip. 습식 데칼 접착력 강화 / 습식 데칼 붙이기
좌석과 계기판을 붙이기 전에 미리 해 두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전사지를 붙이는 것이다.
전사지는 데칼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물에 불려서 작업하는 것을 습식데칼이라고 하고 판박이처럼 문질러주는 것을 건식데칼이라고 한다.
비행기 키트라면 좀 덩어리가 큰 데칼도 있지만 자동차처럼 조그마한 데칼은 도료물감들의 총칭 더 보기 혼합 접시정도의 넓이면 충분하므로 물을 가득 담아두도록 하자. (가득이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도 않는다. ^^;)
사진에 보이는 오른편의 하얀색 덩어리는 목공용 접착제로 밀가루풀 비슷한 성질을 가지는 것이다. 주로 도배지를 붙이거나 나무 DIY 를 할 때 사용되는 재료이다. (도배지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목공용 접착제는 수성이므로 물에 아주 잘 풀린다.
습식데칼의 뒷면 필름에는 이런 목공용 접착제와 비슷한 성분이 발라져 있는데 습식데칼을 물에 불리는 과정에서 이 접착제 성분이 녹아나서 모형 표면에 찰싹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습식데칼을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궈두게 되면 이 접착제 성분이 물에 다 풀어져버려서 데칼의 접착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너무 오랫동안 담궈두지 말도록 하자.
적당한 시간은 5~15초 정도되는데 보통 7~10초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하여간에 이렇게 목공용 접착제를 풀어놓으면 데칼의 접착력을 보강해 주는 역할도 할 뿐만 아니라 데칼에 묻어있는 접착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게하는 보조적인 역할도 있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물에 담궈두지만 않는다면 굳이 목공용 접착제를 풀어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필자는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풀어주었다.)
데칼을 띄울 물을 준비했으므로이제는 데칼을 살펴보도록 하자.
습식 대칼은 그림에서 보이는 숫자가 씌여져 있는 무광 부분인 대지라고 하는 부분 위에 필름이 있고 (유광으로 번들거리는 부분) 그 위에 데칼의 핵심 부분인 문양이 인쇄되어있다.
한가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필름이 데칼의 문양보다 넓다는 것이데 정작 모형에 필요한 부분은 문양부분이므로 문양 바깥쪽의 필름은 잘라내 주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문양 바깥쪽으로 번들거리는 필름이 있다면 아무래도 깔끔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필름부분은 칼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잘라내 주면 되는데 굳이 대지까지 잘라낼 필요는 없다.
다만 필름에 칼금만 정확하게 들어가면 될 정도로 살짝 힘을 주어 잘라내도록 한다.
습식 데칼을 흔히 물에 풍덩 담그는 분들도 계시는데 굳이 잠수까지 시킬 필요는 없다.
다만 대지가 물위에 떠있도록만 하면 대지가 충분히 물을 빨아들여 데칼의 필름이 밀려나갈 정도로 분리가 된다.
하늘색으로 보이는 대지를 자세히 보면 물이 어디까지 스며드는지 보이므로 잘 보고 충분히 젖었다고 생각되면 핀셋을 이용해서 꺼내도록 하자.
데칼을 접착할 부분 근처에 대지를 대고 데칼의 필름을 살짝 밀어주면 쉽게 밀려나가게 된다.
이렇게 살포시 밀어서 정착시키기 때문에 습식데칼을 슬라이드데칼이라고도 한다.
이때 단번에 자리잡을수 없을 경우에는 미리 풀어두었던 접착성 물이나 그냥 물을 살짝 묻혀서 이동시키면 쉽게 위치를 바꿀수 있다.
데칼을 자리잡다 보면 아까 칼금을 내어 놓았던 여분의 필름이 들뜨게 되므로 기회를 포착해서 여분 필름을 들어내도록 하자.
이제는 데칼에 묻어있던 물기를 빼 줄 차례다.
면봉을 이용해서 살짝 굴리면 물기가 모두 면봉에 흡수되므로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한가지 요령이 있다면 데칼의 중심부에서 가장자리로 굴려주는 것이 데칼을 정확하게 정착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면봉을 사용할때의 요령은 그냥 마른 면봉보다는 약간의 습기를 가지고 있는 면봉으로 작업하는 것이 쉬운데 면봉을 물에 담근 후에 면봉에 묻어 있는 물기를 화장지등을 이용해서 빼내면 촉촉한 면봉을 만들수 있다. 이렇게 촉촉한 면봉이 아무래도 데칼에 상처를 주거나 데칼이 면봉에 들러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쉬 보드 도색
계기판의 도색은 실내 인테리어때 같이 작업했던 것이지만 한번에 몰아서설명하도록 하자.
현재의 상태는 하단부의 밝은 회색 부분을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하고 반광 검정으로 마무리한 상태이다.
즉, 계기판의 기본 도색은 끝났다는 것이다. ^^;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냈다~
쨔란~
헉~ 근데 오른쪽에 도료를 떼어먹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말자. 붓으로 살짝 처리하면 된다.
괜히 이런 사소한 부분때문에 다시 재도장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설명한 것이다.
굳이 계기판 부분을 다시 보는 이유는 실제 계기판의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붙이는 작업때문이었다.
슬라이딩 데칼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데칼을 지정된 위치에 슬쩍 밀어넣어주고 면봉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는 간단한 내용이다.
보라~ 계기판 안에 데칼이 살포시 들어가 앉았다.
처음에 운전대를 붙였을때처럼 데칼을 어찌 해야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 작업은 간단하다.
차라리 접착제 자국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이었다고나 할까~
실내 인테리어 부품을 모두 조립한다.
이제는 그다지 썰렁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인테리어와 차대 부분을 접착하면 차체 하부의 조립과 도색은 끝이다.
이제 남은 것은 유리를 붙이고 유광코팅을 한두겹 해주는 것이다. 참.. 차체에 먹선넣는 작업도 남아있다.
먹선넣기
그럼 이제 차체 상부에 먹선을 넣어보도록 합시다.
먹선은 유광 검정색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타미야 X-1) 을 아주 연하게 희석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미 도색한 부분이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도료를 이용해서 작업한 것이기에 연한 에나멜을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시너를 이용해 닦아낸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메카닉, 에어로, 밀리터리등의 타 분야에 비해서 먹선을 필요로 하는 곳이 그다지 많지 않기때문에 먹선을 넣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것입니다.
그냥 군데군데 콕~ 콕~ 찍어주는 기분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에나멜을 이용한 먹선넣기 작업은 Gundam RX-79[G] 제작기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복학습도 중요하겠지만 중복되는 설명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
그래도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보도록 하죠~
차체 옆면을 가지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먹선을 넣으려다 아무래도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먹선넣는 것을 중단한 상태인데 대강 보시면 먹선이 그다지 선명하게 들어가 있지 않으므로 대충 몰드의 형태만을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문틈같은 부분은 실제 자동차를 보면 아주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지만 모형 자동차에 그렇게 강하게 넣으면 아무래도 장난감같은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으므로 그다지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선명하게 보이는 정도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차체 옆면의 먹선도료와 시너를 1:10 정도의 비율로 섞어 모형의 들어간 부분에 흘려 넣음으로써 어두운 효과를 강조해 주는 기법. 범위의 측면에서는 조금 다르지만 워싱 (washing) 이라는 표현과 혼용되어 사용되곤 합니다. 일문으로 墨入れ, すみいれ (Sumiire)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영문으로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조금 아리송한 면이 있습니다. Pouring Inking, Inking, Panel Lining 등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소 넓은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Wasing 과 구분하는 의미에서 여기에서는 (Panel) Lining 이라고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보기 넣은 곳을 참고하시면 대충 어디어디를 기준으로 콕콕 찍었는지 보이실 겁니다.
저정도로 띄엄띄엄하게 찍어도 모세관 현상으로 도료가 몰드를 타고 흐르므로 굳이 몰드를 따라 선을 그어주듯이 작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잡담이지만 자동차 문에 도료그릇이 곱게 비쳐나는 걸 보니 무척이나 예쁘군요~ ^^
이제는 면봉과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시너도료를 혼합할 수 있는 용제로 도료를 묽게 희석하거나 붓을 세척하는데 사용됩니다. 주의할 것은 래커계, 에나멜계, 아크릴계로 크게 구분되는 도료의 특성별로 각각 그에 맞는 제품을 골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희석제의 의미로 사용하는 '시너'라는 용어는 Thinner 의 일본식 조어라고 합니다. 이 시너와 영어 발음이 함께 섞여 '시너'라고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델에이드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시너'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콘텐츠에서 발견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마저도 애매하면 '희석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보기 (저는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시너도료를 혼합할 수 있는 용제로 도료를 묽게 희석하거나 붓을 세척하는데 사용됩니다. 주의할 것은 래커계, 에나멜계, 아크릴계로 크게 구분되는 도료의 특성별로 각각 그에 맞는 제품을 골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희석제의 의미로 사용하는 '시너'라는 용어는 Thinner 의 일본식 조어라고 합니다. 이 시너와 영어 발음이 함께 섞여 '시너'라고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델에이드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시너'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콘텐츠에서 발견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마저도 애매하면 '희석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보기 대용인 라이터 휘발유를 주로 사용합니다. 왜냐구요? 싸니까~!!!) 를 이용해서 먹선넣은 부분중에서 콕콕 찍었던 부분을 위주로 닦아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바르면 전체적으로 닦아야 하지만 이렇게 콕콕찍는 방식이라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찍은 부위만을 닦아내면 됩니다.
오른쪽 아래의 하얀 도료접시는 야구르트 병 뚜껑인데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도 되고 두고두고 씻어서 사용해도 되는 물건인지라 최근에는 이런 뚜껑류를 꼼꼼히 챙겨두는 편입니다.
면봉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닦아낸 상태입니다.
아주 깔끔하죠~ㅇ ^^
이것으로 먹선넣기 작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Tip. 캔 스프레이의 도료 덜어내기
이번에는 클리어 코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모형의 생명은 광택이므로 클리어 코팅을 한 후 컴파운딩 과정을 거쳐서 반짝반짝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용한 도료는 군제의 미스터 수퍼 클리어 제품인데 캔스프레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에어브러시와 친해지기 위해서 에어브러시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일단 캔 스프레이에 있는 도료를 곱게 밖으로 꺼내야 하겠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필름통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몇페이지에 걸쳐 캔 스프레이에 있는 도료를 곱게 꺼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필름통에 대고 직접 분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고압의 캔 스프레이의 압력에 의해 애써 모아진 도료가 밖으로 튈 위험도 있고 모이는 것에 비하면 밖으로 날아가는 것이 많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즉, 그다지 권하고 싶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 방법은 화장지등을 이용해 필름통 뚜껑 부분을 봉쇄한 후에 필름통의 벽면을 따라 흘려주는 방법인데 의외로 많은 양을 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조금 덜어내다 보면 휴지가 촉촉하게 젖게 되는데 사실 기분이 깔끔하진 않습니다. ^^
예전에는 주로 이 방법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일단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캔 스프레이에 있던 도료를 밖으로 꺼내면 필름통 바깥에 보이는 서리가 낄만큼 온도가 차갑다는 것을 염두에 두십시오.
그렇다고 손을 데일정도로 차가운 것은 아니지만 조금 오랫동안 방치해둬야 도료안에 있던 냉기가 완전히 빠져나간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좀 전의 방법으로도 충분히 도료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입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도료를 추출할 때에는 아주 충분히 흔들어 준 후에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캔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섞어줘야 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 발견한 방법은 혼색 스틱을 이용해서 캔 스프레이의 노즐 구멍 부분을 살포시 가려주면서 조금씩 분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작업했더니 날리는 도료의 양도 극히 적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도료양을 보고 적정량이 모였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되더군요~ (물론 필름통이 투명필름통이라면 양을 판단하는 것은 거저먹기로 됩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렸던 도료의 냉기가 빠져나갈때까지 충분히 식혀야 한다는 것은 거의 30여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필름통의 뚜껑을 닫아놓으면 도료가 날아가버리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뚜껑을 닫아놓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 필름통 뚜껑을 아주 꽉 닫으면 차가운 액체속에 녹아있던 기체가 액체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생긴 공기의 압력으로 뚜껑이 뻐~ㅇ 하고 날아가게 되므로 반드시 뚜껑의 한쪽 귀퉁이는 열어둔 채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이 내용은 차가운 물이 따뜻한 물보다 시원하고… 차가운 콜라가 뜨거운 콜라보다 톡쏘는 맛이 더 하다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자세한 내용은 화학선생님께 문의하시거나 화학교과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뚜껑을 살짝 열어둔채로 보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리어 코팅
이제 도료도 다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인 클리어코팅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차체의 경우에는 부품별로 분할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어져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므로 손을 대지 않고 클리어코팅을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좌석에서 봤을때 차 천정부분을 잡고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그 외 부분은 모두 코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편한 보조도구는 캔 스프레이통인데 플라스틱 뚜껑의 경우에는 자꾸 밀려날 수 도 있고 차체의 창문 틈을 이용해서 캔 뚜껑이 나올 경우 클리어 코팅도중에 도료가 그 부분에서 뭉칠수 있으므로 캔 스프레이영문 : Can Spray 깡통에 도료와 프레온 가스를 혼합해 넣은 분무식 도료. 에어브러시와 같이 붓자국없이 색칠하는데 적합하지만 분사량 조절이 불가능하고 도료가 넓게 분사되므로 정밀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칠하는데 적당합니다. 최근에는 심각한 환경 문제의 대두로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는 그린 가스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더 보기 뚜껑부분에 화장지를 두툼하게 말아서 차 천정 안에 쏙 들어갈정도의 보충제를 넣어두고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말아서 천정과 임시로 붙여두시면 작업하시기 훨씬 수월합니다.
캔 스프레이영문 : Can Spray 깡통에 도료와 프레온 가스를 혼합해 넣은 분무식 도료. 에어브러시와 같이 붓자국없이 색칠하는데 적합하지만 분사량 조절이 불가능하고 도료가 넓게 분사되므로 정밀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칠하는데 적당합니다. 최근에는 심각한 환경 문제의 대두로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는 그린 가스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더 보기 통을 이용해서 부품을 지지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화장지가 차의 천정 안쪽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므로 도료가 뭉칠 염려가 없습니다.
클리어 코팅을 한 것고 안 한 것의 차이를 구분하시기 위해서 왼쪽 그림의 천정면에 비치는 삼파장 램프가 비친 것을 염두에 두고 다음페이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램프의 형태가 정확하게는 보이지 않고 대충 램프가 있다는 것 정도만 판단할 수 있는 정도로 약간 퍼져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젠 아까 덜어서 충분히 식힌 클리어 도료를 이용해서 에어브러싱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브러시가 없으시다면 굳이 이런 번거로운 과정들 보다는 캔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그냥 작업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에어브러시 적응 훈련의 개념이 크기 때문에 에어브러시를 사용한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폭스바겐 제작 기간이 길어지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타미야의 스프레이워크를 사용하다가 후반부에는 리치펜이라는 더블액션식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 여년 사용하던 제품을 배신하고 새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쉽게 적응이 안됩니다. 자꾸 스프레이워크를 켜고 싶어지는 충동을 억제하느라 상당히 고생했었습니다.
클리어를 한 겹 뿌려줬습니다.
아직 에어브러시에 적응도 못한상태에다가 너무 가늘게 뿌리는 것만 연습하다보니 천정을 보면 클리어코팅을 하기 전보다 오히려 램프의 그림자가 왜곡되어 보입니다. 이것은 도료를 칠한 면에 단차가 있거나 표면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지만 컴파운딩과정을 거치면 깔끔하게 정리될 겁니다.
컴파운딩 과정을 거치자 앞에서 보였던 불규칙한 천정은 다시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잘 판단할 수 없지만 차 옆면에 비치는 주변 사물들의 느낌은 점점선명해 졌습니다.
이번 사진도 염두에 두시고 보셔야 하는데 뒤에 나오는 모델링 왁스의 성능을 판단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모델링 왁스를 이용한 왁싱 작업
컴파운드를 이용해서 한참을 갈아주면 아주 만족할 만큼의 광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 좋은 광택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모델링 왁스 (리뷰 페이지 참조) 를 사용해서 한 벌 코팅을 해 주면 또 다른 광택의 참 맛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옆 사진은 모델링 왁스를 전용 천 (제품이 타미야 제품인지라 같이 들어있는 천을 사용했습니다.) 에 짜내는 모습입니다.
이제 모델링 왁스를 묻힌 천을 이용해서 표면을 곱게 문질러 줍니다.
컴파운드는 가능하면 동그란 동심원을 그리듯이 작업하는 것이 좋은데 반해 모델링 왁스는 그것보다 한 방향으로 고르게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본닛이나 천정 타이어가 위치하는 부분등 튀어나온 부분을 주로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석구석 빠진 부분없이 꼼꼼하게 왁스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고르게 광택이 나는 것이 전체적인 느낌이 좋기 때문입니다.
왁스칠이 모두 끝났습니다.
때깔이 좀 달라졌죠~? (근데 웹용 이미지로 줄여놓고 보니 그다지 달라져보이지도 않는군요~ ㅠ.ㅠ)
베이스 제작 및 고정
이제 잠시 광택을 낸 바디를 치워두고 베이스를 제작해 보도록 합시다.
자동차 모델의 경우에는 다른 부분은 튼튼한 반면 사이드미러의 경우 이동중에 살짝만 부딪쳐도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베이스까지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지점토 가게에서 구입한 벽걸이형 MDF 가공합판과 건축모형요 재료로 판매하는 구멍뚫린 쇠판입니다.
자동차의 옆면으로 구멍이 송송뚫린 모습이 비치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재료를 선택했는데 이 것 말고도 좋은 재료들이 많으므로 나름대로 독특한 베이스를 만들도록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얇은 쇠판이므로 아트나이프등을 이용해서 잘라내도 쉽게 잘리므로 (실은 귀퉁이 부분에 자르고 갈아내는것 같은 여러가지 실험을 해 봤습니다.) 베이스에 맞추어 어느정도를 잘라낼 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쇠자를 들이대고 (플라스틱 자도 좋지만 아무래도 쇠자가 튼튼합니다. 게가다 이렇게 힘을 줘서 잘라야 하는 경우라면 플라스틱자는 깎여나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쇠자를 권합니다.) 쇠끼리 미끄러지지 않도록 뒷쪽에 테이프를 발라 고정한 후에 여러번 칼금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쇠를 자를 경우에는 굳이 칼날이 새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새 칼날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그어주고 나면 날카로운 면은 어느정도 망가지므로 쓰던 칼날을 재활용하셔도 됩니다.
칼금을 어느정도 넣은 후에 살짝 힘을 주어 꺽으면 이렇게 쉽게 꺽여나갑니다.
이런 방법은 플라스틱이나 나무, 금속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판형 재료에는 통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칼금이 들어간 곳을 기준으로 몇번 왔다리 갔다리 하다 보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떨어진 면은 깨끗하게 다듬어진게 아니라 조금이지만 부러진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사포나 줄을 이용해서 살짝 다듬어 주도록 합니다. (진정한 장인이란 깔끔한 뒷마무리에 있다는 것도 오래된 격언중의 하나입니다.)
깔끔하게 잘라낸 쇠판과 그 위에 있는 작업에 사용한 도구들입니다.
앞서 설명한 쇠자와 아트나이프외에 맞춰보다 보니 약간 넘치는 부분이 있어서 아주 조금 더 잘라내야 할 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폭이 작아서 손으로 잡아 휘기 힘들어서 옆에 있는 니퍼를 이용해서 살짝 살짝 움직여 떼어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물이 준비되었으니 베이스에 칠을 하도록 하죠~
테두리는 검정색으로 하고 중심부는 은색으로 칠한 후에 구멍 송송뚫린 쇠판을 얹는 것이 작업의 목표입니다.
먼저 테두리부터 칠하도록 합니다.
사용한 도료는 수성 미술용 아크릴 도료로 붓작업을 하는데 그냥 짜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알맞은 농도인데다가 굳고 나서의 피막의 강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자주 긁힐 수 있는 베이스의 테두리 부분은 주로 미술용 아크릴 도료를 사용합니다.
일단 도료를 짜내서 사용하고 물을 이용해서 적당히 희석도 해 가면서 붓작업이 괴롭지 않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도료가 너무 뻑뻑해 지므로 물로 희석시켜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작업도 편하고 색도 잘 먹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가장자리 테두리 부분을 따라서 검정색을 칠했고 안쪽으로 살짝 넘어오는 부분은 불투명도가 높은 은색으로 덮을 것이므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작업했습니다.
붓은 사용한 후에 깨끗하게 씻어둔 상태입니다. 거의 사용안한 상태와 비슷하게 붓을 관리한다는 것을 목표로 닦아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크릴 도료를 사용한 붓은 굳고 나면 풀어낼 방법이 없으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사용한 직후에 바로 씻어내야 합니다.
이제 은색을 칠하도록 해 봅시다.
원래 붓작업을 할 때에는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지만 미술용 아크릴 도료는 모형용에 비해 점도가 훨씬 높으므로 가장자리부분만 마스킹하고 칠했습니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붙인 후에 면봉등으로 귀퉁이 부분을 잘 문질러 완전히 밀착되도록 하는 것이 틈새로 삐져나가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은색이 마무리되고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은색은 가로로 한 번 칠하고 세로로 한 번 칠했는데 붓자국이 군데 군데 보이실 겁니다. 이때 다시 가로로 한 번 정도 해 주면 붓자국은 거의 감출수 있는데 (이런 붓작업 방식은 넓은 부분을 칠할때 모형용 도료로도 작업가능한 기본 테크닉에 해당합니다. 붓 도색을 할 때에는 이런식으로 칠하시기 바랍니다.) 윗쪽에 쇠판을 덮으면 거의 보이지 않는 관계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대충~ 대충~ ^^;;;)
이제 차체를 베이스에 고정시킬 방법을 고려해 봐야 하는데 결정한 방법은 전동공구를 이용해서 타이어에서 바닥면까지 관통하는 구멍을 뚫고 옷핀을 이용해서 고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일단 구멍 하나를 맞추고 다른 부분들을 맞춰나가는 식으로 작업하시는 것이 쉽습니다. 연필등으로 표시를 해 두고 구멍을 뚫으면 편하실겁니다.
옷핀의 머리부분이 타이어를 단단히 지탱해 줄 것이므로 별다르게 접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제작이 편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처음에는 핀바이스를 이용할까 생각했지만 전동공구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핀바이스로도 충분한 작업이므로 굳이 전동공구가 필요한 공정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구멍을 뚫기 위해 뺐던 타이어를 다시 밀어넣고 위치를 다시 맞춰보면서 구멍과 자동차가 베이스의 어느부분에 위치하는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위치가 맞았다면 남는 부분은 니퍼나 펜치등을 이용해서 잘라내도록 합니다.
자를때 잘리는 부분이 어디로 튈지 모르므로 가능하면 바닥면을 향하고 자르길 바랍니다. 사진은 어디까지나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 연출(?) 이므로 반드시 어느 부분인가의 조각을 잘라낼 때에는 박스나 바닥같은 곳을 향하고 자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십시오. 모형을 만들다 다치면 부모님이나 와이프 모두 모형 제작하는 것을 좋게 보시지 않을겁니다. 그럼 점점 압력 세력으로 작용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남는 부분을 잘라내고 바닥면과 완전하게 밀착되는지 확인합니다.
자동차나 전차등을 애써 만들었는데 한쪽면이 바닥에서 들려있으면 그것만큼 신경쓰이는 부분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차체 하부를 조립할 때부터 신경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제 철판을 고정시킵니다.
하지만 작업하다 보니 철판을 고정시킨 후에 바퀴의 위치를 맞추는게 훨씬 쉬웠을 거라는 생각이 한참 작업을 진행한 후에서야 생각나더군요~ (역시 바보같은… ㅡ_ㅡ;;;)
여기까지 보신 분들이 만약 이런 형태의 작업을 하신다면 접착한 후에 위치를 잡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베이스 모퉁이 부분에 있는 리벳같은 것은 옷핀을 이용해서 베이스자체에 쇠판의 위치를 고정하기 위한 기능적 목적과 예쁘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구멍을 뚫고 연결해 놓은 것입니다. 베이스를 접착하려고 하니 계속해서 조금씩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서 홧김에 고정하려고 구멍을 뚫고 고정하는 고정핀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제 베이스 자체를 기울여도 자동차가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뒤집으면 훌러덩 떨어질 것 같아 바퀴 부분도 접착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완성
바퀴와 유리를 붙이는 작업이 남아있는데 이 부분도 목공용 접착제로 접착해 접착제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게 (마르면 투명해지므로…)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약간 덜어낸 후에 이쑤시개를 어슷썰기로 썰어낸 다음 날카로운 부분을 이용해서 바르면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부분에 접착제를 바르는 것보다는 접착제가 묻어야 할 부분이 정확하게 보이는 차체의 안쪽에서 접착제를 바릅니다.
이때 접착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투명 부품을 맞춰보는 치밀함이 필요합니다. ^^
투명 부품을 위치에 맞추고 밖으로 삐져나온 접착제는 면봉에 물기를 적셔서 닦아내 줍니다.
안보이는 부분이야 상관없다지만 유리창 언저리 부분에 두툼한 (비록 투명하지만…) 접착제 덩어리가 남아있다면 아무래도 보기에 안좋기 때문입니다.
목공용 접착제는 수성이므로 물을 이용해서 닦아내면 잘 닦입니다. 이 내용은 데칼을 붙일때에도 한 번 설명한 적이 있군요~
차체의 옆면 유리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투명부품에 접착제를 발라봤습니다.
접착제를 바르는동안 계속해서 주물럭대야하므로 투명부품에 지문이 많이 남더군요~ 이럴때 수술장갑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하여간에 투명 부품에 직접 바르는 것보다는 차체의 안쪽에 바르는 것이 여러모로 작업이 편할겁니다. (뭐 강요하는건 아니고 제 스타일은 그렇다는 것 뿐입니다. ^^)
목공용 접착제를 발라서 접착한 후에 (실은 위치를 제대로 잡는 것에 가까운정도였지만) 좀 더 단단하게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서 투명 부품의 안쪽면에서 조금 두툼하게 목공용 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완전히 굳고 나면 투명 부품을 지지하는 서포터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튼튼하게 접착하려고 하는 이유는 만일의 경우 투명부품을 잡고 베이스째로 집어올리는 사람이 있더라도 튼튼하게 버티기 위해서인데 꼭 작업하고 전시해 놓으면 그렇게 드는 사람들 (예를 들면 조카나 친척들같은…) 이 있기 때문입니다. ^^
접착제 자국은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다지 걱정할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목공용 접착제가 어느정도 마른 상태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희뿌연듯하게 보이지만 완전히 건조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완전히 건조되면 정말로 투명해 집니다. 하지만 워낙 두툼하게 바른 것이므로 완전히 건조될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어서 그냥 촬영했습니다. 사실 이정도도 하루밤정도 충분히 말린 상태입니다.
차체하부를 차체에 끼워넣은 모습입니다.
애당초의 계획은 정성스럽게 칠한 바닥면이 보이도록 거울을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뽕뽕뚫린 쇠판이 너무나 귀여워서 작전 변경을 한 터라 그다지 의미없어져버린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으로만 남을…) 바닥면의 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옷핀을 박아두었던 부분에도 목공용 접착제를 이용해서 바닥면에 고정시키도록 합니다.
이미 수차례 맞춰본 핀과 구멍이기에 쉽게 위치를 맞출수 있으므로 접착제만 밖으로 삐지지 않게 발라주면 됩니다.
바닥면과 고정한 후에 사이드 미러를 붙이고 자잘한 마무리를 해 주면 드디어 길고 긴 시간동안 작업했던 자동차가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멋지게 자동차를 제작해 보고 싶으시다면 제작기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필요한 공정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그중에서 몇군데는 건너뛰더라도 찬찬히 작업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삼아 드릴 말씀은 습기가 높은 여름철보다는 습기가 없는 가을이나 겨울철이 자동차모형처럼 광택이 생명인 작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애당초 가장 짧은 제작기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장기간동안 진행되어버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