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Knight (Phantom 54mm)

제품 개요

제품명 : England Knight

제조사 : Phantom

스케일 : 54mm Scale (대략 1/35)

제품 형태 : 레진 캐스트 키트

가격 : 10,000 원

부품 살펴 보기

England Knight (Phantom 54mm)

England Knight(영국 기사)가 54mm 스케일 (대략 1/35) 로 재현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류의 히스토리컬 피규어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달리 고유명사로 만들어진 이름보다는 특징만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One of them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일본이나 국내에는 별로 인기가 없지만 (하지만 최근에는 기반이 늘어가는 것 같다.) 유럽이나 미국쪽에서는 모형이 역사에 기반을 둔 사건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중세 분위기의 키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하다니… 드디어 우리나라 모형의 폭이 넓어지기 시작하나 보다. (그냥 내 관심사가 넓어지는건가?)

England Knight (Phantom 54mm)

부품 구성은 일반 1/35 밀리터리 인형과 같다.

얼굴, 몸통, 양팔, 양다리, 망토, 칼, 투구 그리고 베이스 (헥~ 헥~) 이렇게 간단(?)한 부품 구성이다.

다만 부품들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난관만 없다면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키트인 것 같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얼굴 확대 사진이다. (비록 화질은 조금 아니지만 그 디테일은 살펴보실 수 있으리라)

옆에 있는 성냥개비와 면봉과 비교해 보면 그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눈가의 주름과 이마의 주름까지 디테일하게 살아 있다. 과연 이 부분을 얼마나 멋지게 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몸통의 가슴 부분이다.

평평하고 단순하지만 이 부분에 멋진 문장을 그려넣으면 된다.

하지만… ㅠ_ㅠ 지금의 심경은 이렇다. 문장을 그려넣으면서 바들 바들 떨릴 손을 생각하면…

England Knight (Phantom 54mm)

체인 메일을 입고 있는 듯한 팔을 보도록 하자.

손 뿐만이 아니라 갑옷 (체인 메일) 의 형태가 아주 잘 살아 있다.

화면에 면봉을 가져다 대고 그 크기를 짐작해 보시기 바란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베이스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발바닥이 스케이트 날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베이스에 꽂으면 아주 잘 들어 맞는다.

팔 부품과 마찬가지로 다리에도 체인 메일의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손에 살포시 얹어질 투구의 디테일

우리가 알고 있는 오토바이 헬멧처럼 앞쪽을 휘릭~ 젖히는 투구는 상당히 나중에 나온 것이고 이것처럼 그냥 뒤집어 쓰는형태의 투구들이 중세까지 사용된 일반적인 투구의 형태이다.

투구 아래쪽이 막혀있는데 아직까지 어떻게 이걸 구멍내야 할 지 감도 못 잡겠다. 지금 생각대로라면 검정색으로 칠해서 대충 구멍이 뚫린 것처럼만 보이게 할 것 같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조명 관계상 사진을 거꾸로 찍었다~ ^^;

망토의 연결 고리 또한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키트 전체에 비하면 조금 두꺼워 보이지만 그다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얇게 갈아내자니 키트와 따~악 맞도록 생산된 제품이 헐거워질까 차마 두렵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허리춤에 차게 될 칼의 모습이다.

칼을 고정시키는 가죽띠의 모습이 혀를 내 두르게 한다. 끈 만이 아니라 그 위에 가죽띠 장식이 꼼꼼하게 되어 있다.

과연 이 키트의 원형을 제작한 사람은 누구일까~ 만나서 악수라도 한 번 하면 내공이 열갑자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다.

England Knight (Phantom 54mm)

기사가 설 땅이 바로 이곳이다.

쌀알만한 자갈들로 이루어진 돌 밭이다. 그러나 웬지 이곳에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예쁜 베이스를 따로 제작하는 것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설명서 살펴 보기

제가 잃어버린 것인지 원래 그랬던 것인지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설명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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