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Knight (Resin)

제품 개요

제품명 :

제조사 : (한국)

제품 형태 : 캐스트 키트

스케일 : 54 mm

자 :

시기 : 2000년 11월

부품 다듬기 / 가조립

England Knight (Resin)

부품을 깨끗이 삶아서 군살을 떼어낸 상태.

부품은 몇조각 안되지만 워낙 작은 부품들이므로 정성스럽게 다듬도록 하자.

이제부터 차근차근 색칠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조각까지는 붙이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이런 인형류를 만들때 가장 먼저 해 나가야 할 것은 역시나 하체부분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냥 순간로 붙여버려도 되지만 그래도 역시나 철심을 박아줘야 안심이 된다.

철심을 박고 부품을 포갠 다음 순간를 이용해 한다.

England Knight (Resin)

하체와 몸통을 한 상태

하체가 약간 갈라져 보인다. 이 부분은 나중에 를 이용해서 적당히 (완전히 막으면 통치마가 되므로 적당히…) 틈을 메우도록 할 예정이다.

촬영을 위해 잠시 사용했을 뿐 접착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England Knight (Resin)

망토를 미리 접착해버리면 하체 뒷부분과 팔부분을 칠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접착하지 않도록 한다((익숙해지면 한 덩어리로 붙여놓은 상태에서 도색하는 것이 편해질겁니다)).

대신 철심으로 중심을 잡아둔다. 나중에 철심위치에 맞춰놓고 만 한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망토 부분에 구멍이 두개 뚫린 것은 위치를 잘못잡았기 때문인데 별로 신경쓸거 없다.

England Knight (Resin)

망토와 머리를 접착하고 (물론 철심을 박았다.) 상체와 맞춰본다.

와 접착하지 않았지만 혼자 서있는 것이 갸륵하지 않은가~

England Knight (Resin)

그러나 아직 안심하지는 말자 팔 부분은 끼워넣고 나니 옷사이에 약간의 틈이 발생하는 것이 보인다.

이 부분은 미리 접착하지 않을 것이지만 틈새를 메워버리도록 하자.

치마와 목 부분의 약간 벌어진 틈은 로 이미 메웠다.

England Knight (Resin)

나중에 붙일 부분이지만 형태를 잡아줘야 하므로 로는 약간 무리가 있는 작업이다.

에폭시 를 약간 빚어 뒷면에 붙여두고 망토와 맞춰본다. 그러면 망토와 딱 맞는 부분만 남고 나머지는 옆으로 밀려나니까 말이다.

그 후에 밀려난 부분만 갈아내 주면 빈틈이 없게 된다.

England Knight (Resin)

망토와 몸통을 잘 밀착시키면 양쪽팔에 보이는 것처럼 조금씩 밀려나온다.

이 부분만 처리하도록 하자. 어차피 몸통 뒷면에 있는 부분은 에 의해 접착되고 나면 든든한 보강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England Knight (Resin)

이 모두 끝났고 를 뿌린 상태

몸통 부품을 보면 가 어떻게 붙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철심이 있는 부분도 친절하게 굳어있다. 나중에 저 방향만 맞춰서 끼워주면 끝이다.

손에 들고 있을 투구는 색칠하기 편하도록 클립을 이용해 받침대를 만들었다.

베이스 만들기

England Knight (Resin)

이제 이 기사에 맞는 베이스를 만들도록 하자. 왼쪽은 이 이야기의 무대가 될 나무판이다. 지점토가게에서 1,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MDF 나무 토막이다.

기사 혼자 서 있으면 너무 썰렁(?)할 것 같고 아무런 이야기도 없으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요즘 읽고 있는 책중에 반지전쟁이라는 판타지 소설이 있다. 거기에 보면 마족 (오르크) 의 습격으로 위대한 기사가 숨지고 동료들이 돌무덤을 만들어 주는 부분이 나온다.

이런 스토리야 중세 혹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라면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앞에 돌무덤을 세우기로 한다. (안세울 알았져~ ^^;)

작전 계획은 돌무덤과 나무 십자가를 만들고 거기에 투구를 바치는 늙은 기사로 설정하도록 한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젠 무대를 만들 차례다.

가루 를 물에 개고 (워낙 작은 베이스이므로 그냥 을 이용하도록 하자. ^^) 하나는 완전히 건조시켜 돌무덤을 만들 준비를 하고 조금 더 준비해서 바닥면을 준비하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를 어느정도 채우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부으면 한 방에 땅을 처리해야 한다는 작업시간에 대한 부담도 생기거니와 혹시나 모를 기포((석고 작업을 할 때 생기는 기포는 석고가 담겨있는 통 (이 경우에는 베이스)를 무게감 있는 것으로 톡톡톡~ 때리면 기포가 사라진다)) 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나는 그냥 걱정이 많은 편인가 보다)).

그리고 돌 무더기가 쌓여야 할 부분은 바닥 석고가 굳은 다음에 그 위에 다시 석고를 부어서 만들도록 한다.

그림에 보이는 하얀 것은 석고덩어리고, 그 위에 칙칙한 것은 나중에 위쪽에 부을 석고와의 접합력을 높이기 위해 붕대를 잘라서 군데 군데 꾹꾹 눌러 석고 안에 파고 들도록 했다. 붕대에 관한 설명은 제품 란에 준비되어 있으므로 나중에 한 번 보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이제 베이스가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이다.

돌무덤도 만들었고 나무 십자가도 땅에 박아주었다.

그리고 지면은 석고가루를 조금 뿌려서 같은 느낌을 내도록 하자.

기사가 서있을 자리에 미리 기사를 자리잡아 나중에 발이 안뜨도록 처리해두고 석고가 어느정도 마르기를 기다린다.

이제 조금 더 자연스럽게 군데 군데 돌덩어리((돌 덩어리도 석고를 깨서 형태를 잡은 것이다))를 준비하고 잡초도 조금 심어 주면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아무래도 돌무덤을 쌓고 그 옆에서 추모를 해야 하는건지 십자가 앞에서 추모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옆에서 하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 앞에서 하는 것도 이상한것 같다. ㅠ.ㅠ

보통 영화에서 돌무덤이 동그랗게 생긴것도 보이긴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무덤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짐승들이 사체를 욕보이지 못하도록 돌무덤을 만드는 것이므로 길이를 사람의 길이로 만들고 지면 높이 혹은 지면을 약간 판 후에 시신을 놓고 그 위에 돌을 쌓은 것으로 가정했다.

돌덩어리의 크기는 사람의 머리정도 크기의 돌로 무덤을 쌓았다고 가정했다. 조약돌 크기로 하자니 실제 돌무덤 쌓는 사람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해서이다. ^^;

도색

England Knight (Resin)

이제 본격적으로 기사를 색칠해보도록 하자.

눕혀놓으면 작업하기 힘들테니 발바닥에 철심을 박아 서있을 수 있도록 한다.

키트에 들어있는 돌무더기에 맞도록 요철이 되어있는 부분은 갈아내서 없애버린다. 석고에 맞추거나 철심을 박기에는 너무 힘들기때문이다.

그리고 도색 작업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바탕색으로 흰색을 칠해서 의 회색 기운을 없애도록 한다.

England Knight (Resin)

먼저 얼굴의 기본색을 칠한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나중에 블랜딩할때 밑칠이 벗겨지더라도 회색의 서페이서나 흰색의 밑칠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로 칠해주었다.

에는 아마도 이제 를 사용할 일은 무광 밖에 없을 것같다.

England Knight (Resin)

워낙 작은 키트인지라 색 구분까지는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단계별로 설명이라도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기본색으로 칠했던 살색보다 약간 진한 살색을 만들어 얼굴에서 조금이라도 들어간 부분에는 모두 칠해주도록 한다.

이것이 이 기사의 기본 얼굴 살색이 될 것이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제 기본 살색 위에 조금이라도 골이 진 부분에 약간 진한 (밝그레한 ) 살색을 조색해서 조심스럽게 그려준다.

이건 칠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그리는 수준이다.

이 부분은 얼굴의 어두운 부분이 될 것이다.

물론 각각마다 경계부분은 블렌딩으로 약간씩 뭉개준다. 의 경계가 확실하게 보이지 않아야 살색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국방부 소속 위장 저격병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문제는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카메라 성능은 좋아지므로 정성을 다하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조금 더 진한 살색으로 얼굴 표 윤곽을 잡아준다.

손은 바들바들 떨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보자((삐져 나가는 것을 걱정하지 말자. 삐져 나간 부분만 이전 색으로 다시 칠하면 된다)).

이 때 입술같은 부분도 조심스럽게 칠해주도록 하자.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 또는 햇빛 아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경우 (기사는 이 두가지에 모두 해당된다.) 입술이 붉은기운보다는 진한 포도주빛이 나는 것 같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제 피부색의 밝은 색상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하이라이팅하도록 하자.

하이라이팅을 이 끝나고 나면 앞에서 한 두세 과정을 뭐하러 했는가 싶은정도로 다른 색상들이 묻혀버리게 되지만 너무 실망하지 말도록 하자.

이제 남은 것은 얼굴의 윤곽을 확실하게 잡는 작업 한 부분만 남았을 뿐이다.

늘 하던 방식이 아닌 실험적인 방법으로 칠하고 있는데 조금 어렵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평소같았으면 벌써 얼굴 끝나고 다음 공정으로 넘어갔을 시간인데 말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나중에 리얼하게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는 노인의 모습을 보게 되리란 기대감으로 계속 작업을 해 나가도록 하자. 힘내라 빠샤~

많은 모델러들이 작은 일수록 색상 대비를 강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작업하지만 본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작더라도 최대한 부드럽게 칠하는 것이 작업습관이다. 그리고 이번 작업은 그 연장선상에서 몰드가 확실한 인형을 칠하는 연습인 것이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제부터는 조금 더 진한 얼굴의 윤곽을 잡는 색칠입니다.

살색과는 다소 톤이 다른 갈색 (여기에서는 무광 갈색과 살색을 약간 섞어서 사용) 으로 얼굴의 그림자기 비치는 부분을 중심으로 곱게 선을 그려줍니다.

수염과 머리카락 주변과 눈 두덩, 코, 광대뼈 부분에 색을 칠했습니다.

칠했던 색상을 블렌딩해서 약간 뭉개줍니다.

아직도 블렌딩이 서툰지라 그다지 멋지게 된 것 같지는 않지만 만한 얼굴에서 블렌딩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군요.

이 타이밍에 지금까지 해 두었던 작업을 저장((컴퓨터 용어입니다)) 하기 위해 탑코트를 한 겹 뿌려서 얼굴 윤곽 작업을 일단락짓도록 합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다 보니 웬지 처음의 제작의도였던 자연스러운 얼굴 표현이 아니라 다소 과장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ㅠ.ㅠ

England Knight (Resin)

얼굴의 윤곽을 어느정도 살렸으니 이제는 눈을 만들어 보도록 하죠~

원래 눈을 제일 나중에 하는 것이 맞겠지만 마지막에 손이 떨리면 큰일이므로 중간과정에서 눈을 만들고 하이라이팅으로 색조를 최종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쉬울 것 같습니다.

작업 과정중에 탑코트를 이용해 한겹 해 주었으므로 을 이용해 콕~콕~ 눈동자가 들어갈 부위를 찍어줍니다.

생각보다 너무 크게 찍힌 것 같아 걱정스럽지만 나중에 닦아낼 계획이므로 그냥 넘어갑니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전에 칠했던 흰자위 부분에 적당한 진하기로 눈동자를 그립니다.

이 상황에서 너무 진한 색을 사용하면 눈에 힘을 빠~악 주고 있는 듯한 인상이 될 수 있으므로 살색의 어두운 톤과 비교해서 너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England Knight (Resin)

눈을 원래 눈부위보다 넓게 칠했으므로 실제로 남아 있어야 할 눈 부위를 제외하고는 를 이용해 조심스럽게닦아내버립니다.

이때 약간 남아있는 것까지 깨끗하게 지우려고 하면 눈을 칠하기 전에 뿌렸던 탑코트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쉽게 닦여져 나가는 부분까지만 지우도록 합니다.

England Knight (Resin)

의 초점이 조금 흐려졌지만서리… 일단 눈 작업까지 어느정도 마쳤으니 이마의 주름살과 콧날, 광대뼈, 목젖등을 위주로 하이라이팅을 해 줍니다.

처음 칠했던 기본 살색과 비슷한 색상으로 하이라이팅해 줍니다.

왠지 과장된 얼굴 색칠로 점점 치닫고 있는 듯한 느낌이 이제는 확신으로 변해가는듯 한… ㅠ.ㅠ

England Knight (Resin)

하이라이팅을 마치고 머리카락과 수염, 눈썹등에 기본색을 칠합니다.

튀어나온 부분은 다시 하이라이팅할 것이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들어간 부분과 살과의 경계부분은 신경써서 칠해주도록 합니다.

England Knight (Resin)

머리카락도 귀엽게 하이라이팅하고 입술색상도 조금 정리를 하면 이제 얼굴 작업은 끝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별로 손을 대지는 않겠지만 만약 옷을 칠하고 전체적인 느낌이 조금 부자연스럽다면 부분적으로 다시 손을 봐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방법보다는 얼굴색에 맞춰서 옷을 칠하는 것이 쉬울것 같습니다. ^^;)

England Knight (Resin)

이번 를 통해서도 한가지 정도는 배워보도록 하자.

사용자라면 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텐데 사용해보면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하자.

의 병 속에 들어있는 은 거의 못쓸 물건이므로 이렇게 덜어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으로 마스킹 작업을 하도록 하자((한 번 쓰고 버릴 붓이 아니라면 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마스킹이란 나 캔 를 뿌릴 때 가려야 하는 부분에 작업하는 것이므로 이번 작업의 경우에는 그동안 애써서 칠했던 얼굴을 가리면 되겠다.

목 부분은 옷과 경계가 생기므로 목까지만 마스킹을 하면 된다((마스킹 졸 사용기때문이라지만 그냥 으로 하면 편할 뻔 했다)).

England Knight (Resin)

덜어놓은 양이 많아서 충분히 씌워보도록 하자.

이번 작업에는 마스킹 졸을 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발라봤다. 이래야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정확한 데이터((분명 나중에 비율 질문이 나올 것이므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거의 고무 풍선을 뒤집어 씌워놓은 듯한 분위기다. ^^;

England Knight (Resin)

어랏… 근데 이게 웬 일인가~

두껍게 발라뒀더니 완전히 건조되면서 갈라지는 증상을 보였다.

역시 마스킹은 얇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다.

갈라진 틈은 다시 메워주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두껍게 칠하는 바람에 없어도 되는 과정이 한가지 추가되어 버렸다.

역시 정답은 마스킹 졸은 최대한 얇게… 그리고 적절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답인듯 하다.

갈라진 부분을 잘 살펴보고 그 부분에만 다시 칠해주도록 하자.

애써 마스킹했건만 갈라진 틈을 타고 얼굴에 도료를 묻혀버리면 지금까지의 작업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다.

England Knight (Resin)

하지만 역시 마스킹의 기본은 마스킹 테잎이다.

마스킹 테잎을 붙여두니 왜 마스킹 졸을 발랐는가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붙인 마스킹 테잎은 어디까지나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빈 틈도 가림과 동시에 적당한 손잡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므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England Knight (Resin)

이제는 옷 도색을 하자.

아무래도 전장을 헤매고 다녔을만한 외모를 가진 중후한 분이므로 옷 가장자리에는 과 비슷한 색 (이때는 이미 바닥을 어떻게 작업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서 있어야 한다.) 으로 옷을 타고 올라간듯한 효과를 내 준다.

제일 아래쪽에 진한 회색 기운이 도는 것은 일단 어둡게 해 주기 위해서 칠해둔 것 뿐이다.

에어브러시 작업자들만이 배울수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공부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공부할 내용은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슴돠~

England Knight (Resin)

옷 색칠이 끝났다면 이제 얼굴의 마스킹을 벗겨낼 차례다.

약해 보임직한 부분을 끝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만약에 얇게 칠했다면 그냥 이나 로도 충분했겠지만 두껍게 바르는 바람에 을 사용했다.

하지만 사용해 본 결과 칼로 떼어내는 방법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England Knight (Resin)

칼을 이용해서 바깥쪽으로 밀어내면서 마스킹졸의 배를 가르도록 하자.

생선의 내장을 빼내는 어머님의 손길을 유심히 봐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애써 칠한 모형에 칼 끝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도록하자.

England Knight (Resin)

어느정도 잡아당길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지그시 잡아당겨 마스킹 졸을 떼어내도록 하자.

만약에 다 안떨어진다면 앞 과정부터 반복하도록 하자.

England Knight (Resin)

마스킹 졸이 다 떨어지자 예쁜(?) 얼굴이 깨끗하게 튀어나온다.

떼어낸 마스킹 졸의 안쪽에는 얼굴의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있는 복제 마스킹 졸이 된다~ (하지만 써 먹을데는 한군데도 없다.)

옆에 있는 마스킹 졸이 이번 작업의 결과로 생긴 산업 쓰레기(?)이다.

이로써 이 키트에는 에어브러시 사용할 곳과 마스킹 졸을 사용할 일이 모두 끝났다. (베이스는 제외~)

연결된 글

Spread the love

England Knight (Resin)” 에 대한 한 가지 생각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