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제품명 : German Panzer I Ausf A – Sd. Kfz. 101

제조사 : Tristar (트라이스타)

스케일 : 1/ 35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

가격 : 48,000 원

본 제품의 제품 리뷰는 느림보 라는 닉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양석중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부품 살펴 보기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위 사진은 박스 아트 입니다.

일본의 신예 메이커인 Tristar 제품 입니다. 1 호 전차 차체와 캐터필러는 모델 카스텐제 가동식이 들어있고, 엔진 데크 에칭과 요시타카 히라노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라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원형의 상당히 쓸만한 인형 2 명이 함께 포함된 키트 입니다.

가격은 기존의 타미야나 이탈레리 제품에 비해서 조금 비싼 듯 하지만, 국내 유통가격이 거의 4 만원에 육박하는 모델 카스텐제 가동식 캐터필러가 포함 됐다는 것이 매력인 키트 입니다.

사실 이 키트는 박스 아트가 왠지 눈에 끌려서 구입하게 된것이랄 수 있는데, 1 호 전차를 아주 좋아하기도 하지만, 왠지 깔끔한 박스가 아주 맘에 들더군요.. (그래요.. 저도 박스 변태였군요 -..-;;)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박스를 열면 이런식으로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이 상태는 제가 약간의 작업을 한 상태라. 봉지가 좀 뜯어져 있습니다.

왠지 이 키트는 사자마자 ‘만들어줘.. 만들어줘..’라고 외치는 듯 해서 -..-;;

오른쪽 구석의 갈색 부품들이.. 바로 모델 카스텐제 가동식 캐터필러..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굳이 비교를 하자면, 근작의 드래곤 제품 정도의 몰드 입니다.

아주 기가막힐 정도의 몰드는 아니지만, ‘쓸만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몰드 입니다.

전차의 상판이 보이는 군요.

하지만 이 리뷰를 쓰는 2003 년 1 월 6일…

그 ‘쓸만하다’라는 느낌이 사실은 이 회사의 면밀한 포석 이었다는걸 알 게 됐습니다. 그이유는 나중에…

어찌 보면, 이탈레리 제품을 보는 듯한 구성 이지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부품구성을 보여 줍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포탑과 휠 부품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엔진데크에 사용되는 에칭 파트 한 장이 들어 있습니다.

휠 부품 몇 개가 없는 것은 가조립을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에에… 이 녀석들이 빨리 만들어 달라고 조른다니까요..)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데칼의 질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색감도 산뜻하게 잘 나온것 같고…

하지만 제일 큰 걱정은 ‘가동식’이라 좋아라 구입했지만, 결국 이걸 조립하는 사람은 저 자신이란걸 깜박 한것 같습니다.

이 깨알 같은 녀석들을 어느세월에 다듬고 조립하나.. 후웃.. 한숨만 나오는군요 -..-;;

오른쪽의 봉지에 들어 있는 부품들은 포탄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알았지만)… 설명서를 보면, 캐터필러를 고정 시켜주는 ‘핀’ 입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전차의 하체와 상판, 그리고 서스펜션 일부를 조립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들어 맞는다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서스펜션 스프링 같은 부품에 단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듬기도 굉장히 수월하고 깔끔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아.. 가조립을 위해 부품을 다듬으면서 느낀 것인데, 부품과 맞닿는 런너의 두께가 최소한 작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역시 많이 신경쓴 것이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사진상으론 약간 흐릿 하지만, 굉장히 정밀하게 잘 조형된 인형입니다.

익숙해져 버린 벨린덴이나 호넷과는 다른 맛이지만, 적어도 어색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이 부품 두개를 연결해 주고 한 쪽에서 핀 부품을 꽂아 주면 조립이 되는 방식인데, 캐터필러 한쪽이 8mm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이 작은 부품을 깔끔하게 뽑아낸다는게 정말 신기 하군요.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이 사진엔 좀 기름기가 번득이는 얼굴로 나왔지만, 아주 잘 생긴 인형들입니다.

1/35 인젝션 인형으로는 최상급이라고 할 정도…

설명서 살펴 보기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러너 확인은 항상 철저하게.. ^^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언제나 전차의 조립은 휠의 조립부터…

그나마 1 호 전차는 휠의 갯수가 적다는것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계속되는 메뉴얼.

각 OVM 류의 부착 위치가 제가 가진 기록사진이나 도면등과 대조 해 봤을때 상당히 정확한 것으로 판단 됩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상판 조립 과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상판 조립 막바지

그리고 인형 색칠 참고 자료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1 호 전차는 단순한 듯한 느낌이지만, 도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단순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꾸준한 공부만이 성공의 지름길…

총평

‘매니아 집단이 만든’ 이라는 느낌이 오는 키트 입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것은, 키트를 보다 보면, 이 친구들 능력이면 충분히 해 낼 만한 곳을 일부러 넘어간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트라이스타 홈페이지를 뒤져 보니, 그 느낌이 틀린것이 아니었군요.

바로 이사진 !

German Panzer I Ausf A - Sd.Kfz.101 (Tristar 1/35)

Panzer 1A Detail interior Set..입니다.

가격은 키트 가격의 거의 두배… 훗.. 미치는 군요.

아마도 사진이 작아서 자세한 판독은 어렵지만, 인테리어 부품과 외부에 붙는 에칭들이 포함된, 키트 같습니다.

역시 만만한 신생업체는 아니군요.. 이렇게도 악랄한(!) 방법을 쓰다니 -.-;;

여하튼.. 어쩐지 이 디테일업 세트도 국내 들어오면 구입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

— may the idea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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