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HGUC RGM-79 GM 초염가 제작기
제조사 : Bandai (반다이)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144
제작자 : 펭귄대왕 오창세
제작 시기 : 2001년 5월
부품 다듬기
HGUC RGM-79 GM. 원래 생겨먹은 것이 단순하고 밋밋하기 그지없지만 HGUC의 기본 사상을 오래간만에 되살려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팬은 있으나 메이저하지 않은 기체의 등장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RGM-79 GM이 떼거리로 몰려나와서 샤아 즈고크에 복장이 뚫리는 쟈브로 공방전 등의 디오라마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색 분할도 좋은 이 녀석을 써서 색칠하지 않고 만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저렴한 건프라 만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 사용 도구/재료
- 니퍼 (3,000원)
- 아트나이프 (OLFA제 6,000원, 찾아보면 3,000원)
- 사포 600번 1000번 (적정가. 타미야 피니싱 애브레이시브 3,000원. 대형 문구점에서 200 * 2 = 400원)
-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 (1,200원)
- 무수지 접착제 (4,000원)
- 무광 탑코트 (7,000원)
- 멀티라이너 005 (1,600원)
-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무광 흑/백 (1,600 * 2 = 3,200원)
- 라이터 기름 (1,000원)
- 붓 작은 평필 1, 세필 1 (1,500원 * 2 = 3,000원)
-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HGUC RGM-79 GM (9,800원 : 수입정가)
완전히 제로에서 시작했을 때 총액 37,200원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편한 것
- 조색 접시, 혼색 스틱, 붓 세척 용기,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은색, 전사펜
우선 부품을 자르고 다듬어 줍니다. 사진의 부품 색이 살짝 다른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게이트를 잘라낸 부분입니다. 니퍼로 게이트를 남겨서 자른 후 아트나이프로 게이트말 그대로 형틀에 수지를 부어 넣는 입구로서 인젝션 키트에서는 부품이 붙어있는 가지 부분과 작은 연결 부분이 이에 속합니다. 회사나 키트마다 모양이나 위치가 차이가 있지만 그 역할은 동일합니다. 조립에 있어서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지만 제품 생산 자체만 본다면 그 갯수나 위치에 따라 키트 자체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참조 : 러너 (Runner) 더 보기 여분을 잘라내는 것이 기본. 익숙해지면 거의 게이트말 그대로 형틀에 수지를 부어 넣는 입구로서 인젝션 키트에서는 부품이 붙어있는 가지 부분과 작은 연결 부분이 이에 속합니다. 회사나 키트마다 모양이나 위치가 차이가 있지만 그 역할은 동일합니다. 조립에 있어서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지만 제품 생산 자체만 본다면 그 갯수나 위치에 따라 키트 자체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참조 : 러너 (Runner) 더 보기 자국을 남기지 않고 니퍼만으로 자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접합핀은 이와 같이 비스듬하게 깎아줍니다. 가조립만사불여튼튼이라고 양산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조립한 후 접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키트의 부품이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시로 맞대어 보거나 붙여보는 것을 가조립이라고 합니다. 가조립 과정은 말 그대로 임시로 조립해 보는 과정이기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추후 분해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부분적으로 접착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키트는 품질이 좋아 가조립을 해가며 부품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거의 없지만 오래전에 발매된 키트나, 비행기 혹은 배처럼 큰 부품이 있는 경우에는 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가조립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큰 부품일수록 수축 등의 이유로 부품의 변형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조립 후에 동반되는 작업은 다시 분해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분해의 편의성을 위해 인젝션 키트의 경우에는 C형 가공을 하기도 합니다. 더 보기 후 쉽게 분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접착하기 / C형가공
접합선영문 : Parting Line 부품과 부품이 접착후에 생긴 연결 흔적을 접합선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금형 사출시 금형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게 되는 '파팅 라인'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접합선이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실물에 있는 선과 똑같이 접합선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이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합선이나 파팅 라인을 없애는 작업을 접합선 수정이라 합니다. 더 보기 없애기
부품을 조립합니다.
양쪽으로 나뉜 것은 이와 같이 살짝 끼워넣은 후 안쪽으로 무수지 접착제를 흘려 넣고 집게 등으로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무수지 접착제에 녹은 프라스틱이 이와 같이 배어나옵니다.
배어 나온 프라스틱이 굳기를 2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다른 부분 조립을 먼저 합니다.
이와 같이 접합선이 생기지 않는 부품의 조립은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를 이용합니다.
접합핀 끝에만 발라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접합선이 생길 것 같지만 이런 식의 구조로 접합선을 숨기는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역시 수지영문 : Resin 모형 제작 기법중 빼놓을 수 없는 캐스팅 기법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실리콘 고무 형틀 안에 부어넣는 재료를 총칭하여 수지라 하고, 영어로는 '레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사용되는 수지도 매우... 더 보기 접착제로 접합핀 부분만 발라줍니다.
GM의 허리 부품은 원래 먼저 끼워 넣은 후 몸통을 조립하게 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접합핀을 잘라 내 나중에 따로 끼워 넣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에서 목 포리 부품이 잘못 조립됐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접착이 끝난 몸통을 다시 쪼개야 했습니다.
아이카메라 클리어부품 바로 뒤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양면테이프로 붙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조명을 받았을 때 빛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효과가 좋긴 한데 그냥 은색 칠을 해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접합선 수정 / 완성
접합선영문 : Parting Line 부품과 부품이 접착후에 생긴 연결 흔적을 접합선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금형 사출시 금형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게 되는 '파팅 라인'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접합선이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실물에 있는 선과 똑같이 접합선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이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합선이나 파팅 라인을 없애는 작업을 접합선 수정이라 합니다. 더 보기 없애기.
다 굳은 접착제를 아트 나이프로 살짝 깎아 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어느 정도 접합선이 사라집니다.
접합선영문 : Parting Line 부품과 부품이 접착후에 생긴 연결 흔적을 접합선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금형 사출시 금형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게 되는 '파팅 라인'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접합선이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실물에 있는 선과 똑같이 접합선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이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합선이나 파팅 라인을 없애는 작업을 접합선 수정이라 합니다. 더 보기 없애기 그 다음에는 남은 흔적을 사포로 없앱니다.
좀 심하게 남는 것은 먼저 600번으로 갈아준 다음에 1000번으로. 거의 없어진 것은 1000번으로 갈아냅니다.
이로써 접합선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1000번 정도로 손질하면 보다시피 흠집도 남지 않습니다.
단, 게이트에서 뜯어먹은 자국, 칼로 다듬다 상처가 난 부분, 부품이 작아 손질하기 힘든 부분 등은 이것만으로 완전히 수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접합선을 없앤 상태까지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그대로의 조립이 끝났습니다.
RGM-79 GM에 들어 있는 스티커는 콕피트 해치 부분의 검은 씰 하나가 전부입니다.
팔과 다리의 접합선을 말끔히 없앴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자세히 보면 남아있기는 한데..
접합선이 깨끗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뭔가 그럴싸해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우선 1차 종료.
이후에 멀티라이너로 먹선을 넣었습니다. 먹선은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먹선이 오히려 쉬운 경우도 있어서 양쪽을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발목이나 허벅지 안쪽, 백팩 일부 등은 에나멜로 아주 약간만 채색했습니다.
그 후 무광 탑코트를 뿌려 마무리했습니다.
완성 모습 액션 포즈
RGM-79 GM은 팔이 바깥으로 약간 꺾이기 때문에 여성적인 분위기의 포징이 가능합니다.
저 펼친 손도 꽤 디테일과 균형감이 좋습니다.
오른 손에도 펼친 손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액션 포즈 – RGM-79 플래툰 GM
촛점이 살짝 흔들렸군요.
같은 포즈에 플래시를 사용. 빛나는 아이카메라가 보이세요?
액션 포즈
뒤에서 본 모습.
사실은 발뒷꿈치 부분도 발목과 같은 색으로 칠했어야 하는데. 나중에 다시 칠했습니다.
왼쪽 허벅지에는 약간의 칼자국과 접합선영문 : Parting Line 부품과 부품이 접착후에 생긴 연결 흔적을 접합선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금형 사출시 금형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게 되는 '파팅 라인'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접합선이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실물에 있는 선과 똑같이 접합선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깨끗이 없애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합선이나 파팅 라인을 없애는 작업을 접합선 수정이라 합니다. 더 보기 흔적이 보입니다.
이 정도는 도색하면 깨끗이 없어집니다만…
무광 탑코트로 전체적인 느낌이 확실히 틀려졌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까 이거 MS in ACTION하고 꽤 비슷한 분위기가.. -_-;
이 부분은 좀 흠집이 많이 남았습니다.
퍼티로 수정하고 도색하면 좋겠지만 제작기의 성격상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HGUC들과의 비교. 물론 다른 둘은 채색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