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요
제품명 : Hilda Valkyrie (힐다 발키리)
제조사 : Aradia miniatures
스케일 : 제품 높이 75mm 급
컨셉: Stefano Moroni
조형사: Alberto Acquaviva
박스 아트모형 제품의 상자 그림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함께 제품의 선택에 있어서 점점 더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내용물의 완성 모습 정도가 아닌 각 메이커의 이미지까지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타미야사의 박스 아티스트로 유명한 다까니 요시유끼씨의 그림처럼 박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집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보기 1: Sergio Calvo Rubio
박스 아트모형 제품의 상자 그림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함께 제품의 선택에 있어서 점점 더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내용물의 완성 모습 정도가 아닌 각 메이커의 이미지까지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타미야사의 박스 아티스트로 유명한 다까니 요시유끼씨의 그림처럼 박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집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보기 2: Marko Miladinovic
제품 형태 : 레진 피규어
이 제품은 Aradia miniatures 의 Hyperborea (하이퍼보레아)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Hyperborea 는 그리스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고대 전설 중 하나로 그리스 기준으로 ‘북풍(보레아스)이 불어오는 곳 너머’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걸 북유럽신화에 접목시킨 시리즈인 듯 합니다.
발키리는 북유럽신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로 용맹한 전사를 선별해 발할라로 데려가는 ‘전사자를 선택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종종 영미권에서는 Hilda 라고 표기하기도 하지만1) 북유럽신화의 원래 설정상 이름은 HILDR 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2). 여튼 이 친구는 북유럽 신화의 서사집인 에다(Edda)에서는 호그니의 딸이자 헤딘의 아내로 나옵니다. 죽은 자를 되살리는 힘이 있어서 호그니와 헤딘의 영원한 전투를 유지하는 데 그 힘을 사용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Hildr라는 말은 고대 노르드3)어로 ‘전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연구자에 따라 힐드르에 대해 전투 그 자체를 의인화한 개념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웹툰이나 다양한 게임에서 네임드 발키리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특히 PS 게임 God of War 에서 니플헤임에 자리잡고 있는 타락한 9명의 발키리 중 하나로도 등장합니다. 게임 설정상으로는 다른 발키리들과는 다르게 미드가르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여러 발키리들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다른 발키리들에 비하면 체력과 방어력이 발키리들 중 가장 낮은 축에 든다고는 하지만 God of War 와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상태라면 발키리가 까딱할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듯이 깜짝깜짝 놀라게 되므로 얼굴 한 번 제대로 본 기억조차 없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힐다가 거주하는 공간인 니플헤임(Niflheim)은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얼음과 안개, 죽음의 영역입니다. 이 지역을 게임안에서는 보통 시야를 가리는 안개, 지속적인 피해(독기) 시스템, 무작위로 생성되는 미로 형태의 맵으로 구성되어 플레이어에게 높은 난이도와 전략적인 자원 관리를 요구하는 지역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니플헤임(Niflheim)은 태초의 얼음과 안개의 세계로, 이곳에 거주하는 거인들은 주로 서리 거인(Hrimthursar)들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존재로, 북유럽 신화의 창세 신화에서 니플헤임의 얼음과 무스펠헤임의 불꽃이 만나 긴눙가가프(Ginnungagap)에서 태어난 최초의 거인 이미르(Ymir)가 니플헤임 출신이라고 합니다.
서리 거인(Hrimthursar)의 고향인 니플헤임은 얼음으로 뒤덮인 냉기의 공간으로, 이곳은 서리 거인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이들은 요툰헤임에 거주하는 일반적인 거인(요툰)들과는 구분되며, 더 원시적이고 냉기 그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이미르의 몸에서 땀을 통해 다른 얼음 거인들이 태어났으며, 이들은 니플헤임의 추운 환경에서 증식했다고 전해집니다.
God of War 시리즈 등 현대적인 해석에서는 니플헤임의 얼음 속에 거대한 서리 거인들의 석상이나 유해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이발디의 작업장이 있는 저주받은 안개의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니플헤임의 거인은 세상 창조 이전의 얼음과 냉기에서 태어난 원시 서리 거인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신들과 필적하는 힘을 지닌 신적 존재들이며, 마블 등 현대 판타지에서는 토르(190cm+)가 작아 보일 정도의 거구로 묘사되는 얼음과 추위를 다루는 종족으로 설정됩니다.
현대 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요툰헤임에 살며, 푸른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진 종족으로 설정됩니다. 요툰헤임의 왕은 로키(Loki)가 아닌 우트가르드 로키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마블에서는 로키가 서리거인 왕 라우페이의 친아들로 묘사됩니다.


지금까지 북유럽신화 – 발키리 – 힐다 – 니플헤임 – 서리거인까지 설렁 설렁 살펴봤는데 이런 주변 잡지식까지 찾아본 이유는 Stefano Moroni 의 컨셉 안에 이 모든 것이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있는 작례는 Sergio Calvo Rubio 가 작업한 작례입니다.
사진을 꼼꼼히 보면 예쁜 여전사인 발키리 힐다가 얼음과 눈4)이 쌓여있는 곳 위에 서 있고, 왼손에는 파란 기운이 듬뿍 스며들어 있어 온도마저 차가울 것만 같은데다 머리 크기만 해도 발키리 몸의 절반정도는 됨직한 서리거인의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분위기상으로는 God of War 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타락한 발키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작례에서는 God of War Ragnarok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라고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어쨌거나 God of War 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명작을 완전히 무시하하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왼쪽 어깨 위에 있는 부엉이는 딱히 발키리 힐다와 연관성있는 상징은 아니지만 최근에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으로 발키리와 부엉이를 결합해 강인한 여전사와 신비로운 밤의 안내자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타투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상징들의 조합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북유럽신화나 그리스신화에서도 전반적으로 지혜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어둠과 관련해 죽음을 예견하는 존재 혹은 안내자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발키리라는 존재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한 상징으로 부엉이를 선택해 넣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부엉이가 앉는 각도 때문인지 발키리의 날개안에 부엉이가 날개를 펴고 앉거나 날아오르다 보면 서로 겹지를 것이 염려되는 탓인지 부엉이는 조금 불안불안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원작에 대한 존중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이 제품에 부엉이는 없어도 될 것 같고… Kythaela, Elf Sorceress (The Beholder Miniatures 58mm) 의 손가락 끝에는 불사조라도 한마리 얹어주면 좋을 듯 한데 아쉬운대로 부엉이라도 올릴까~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NMM(Non-Metallic Metal) 기법으로 도색했지만 가슴의 갑옷이나 스커트… 그리고 창의 금속 느낌은 메탈 도료를 사용한 것보다 훨씬 금속 느낌을 잘 내 주는 것 같습니다. 메탈 도료로 칠하면 조명 설정을 엄청나게 신경써서 해 줘야 이런 느낌이 날텐데 그마저도 스케일이 작으면 이런 느낌을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왼쪽 어깨 장갑 위치에는 엄니가 인상적인 녀석의 머리가 자리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힐다는 맨 발입니다!!! 어쩐지 추운 겨울에도 패딩에 슬리퍼 신고 다니는 우리 나라 사람들처럼 찐~ 추운지역에 사는 발키리답습니다.

다행스럽게도 Sergio Calvo Rubio 이 실제 작업하는 과정을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남겨놓았으므로 아래에 있는 동영상을 보면 많은 참고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덤으로 눈과 얼음을 제작하는 방식도 설명하고 있으니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La valquiria MAS DETALLADA que he pintado | God of War Ragnarok | Diorama de nieve | Resina epoxi
(내가 그린 것 중 가장 디테일한 발키리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스노우 디오라마 | 에폭시 수지)
이 제품이 만들어지는데는 킥스타터라고 하는 소셜 펀딩 플랫폼에서 진행된 펀딩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Ultima Thule: the Battle of Hyperborea(극한의 경계: 하이퍼보레아 전투)로 Aradia Miniatures(아라디아 미니어처)와 Kimera Models(키메라 모델)이 합작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 피규어의 이름은 Hylda 였습니다.

이미 소셜 펀딩을 시작하기 전부터 대략 1년 정도 준비한 후에 펀딩을 시작했던 관계로 초기 컨셉에서 많이 달라진 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펀딩 크레딧이 50chf(Swiss Franc, 스위스 프랑) 이었으니 대략 USD 53달러 정도였네요5).

그리고 작례로 이런 분위기도 있었네요. 얼음동네 분위기가 아니라 불동네 분위기가 도네요. 사실 이 동네 분위기상 동네마다 거인족이 살고 있었으니 이렇게 도색해도 크게 상관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200mm 급 버스트 키트도 제작을 했었네요.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는 걸로 보면 펀딩 당시에만 살짝 뽑아냈던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을 가지고 싶다면 520 Swiss Franc(스위스 프랑)이니 대략 USD 550달러 정도를 펀딩했어야 합니다. 그정도를 펀딩하면 아래에 있는 제품을 모두 준다고 하는데 대략 80만원 이상을 펀딩으로 쏴야 하는 것이다 보니 꽤나 큰 투자라고 보여집니다.
- 클래식 75mm 울티마 툴레 캐릭터 중 원하는 3종 선택.
- 대형 캐릭터 중 원하는 2종 선택.
- 원하는 흉상 1점.
- 원하는 디오라마모형 또는 인형을 일정한 베이스 위에 만든 배경에 적절히 배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합니다. 즉, 알기 쉽게 예를 들면 야외, 시가, 실내등의 배경에 차량이나 인형을 놓고, 인형의 표정과 포즈를 적절히 만들어 어떤 상황을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보기 1점 또는 원하는 다른 피규어 2종.
- 무료 치비 미니처 2개.
- 무료 배경 요소 2개 (잠금 해제 시).


이 펀딩에서 함께 제작되던 키트들이 대략 16종류 정도 되는데 현재 8종 정도가 더 추가되서 24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크기를 보면 Hylda 는 75mm 급이지만 바닥에서 날개끝까지 120mm 정도 되는 걸로 크기 비교표에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것은 작가 Sergio Calvo Rubio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려 228페이지나 되는 도색 설명서와 2시간 45분이나 되는 도색 튜토리얼 비디오를 디지털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는 겁니다. 40유로 정도 되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제작 기법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고, 특히나 색 배합의 레시피같은 것이 담겨 있을테니 이 스타일로 도색하는데 필요한 매우 꼼꼼한 강좌 내용이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부품 살펴 보기
부품은 꽤나 많은 편이고 세세하게 분할되어 있습니다.
먼저 얼굴부터 살펴봅시다. 32~45mm 급 사이즈에 비하면 역시나 75mm 가 시원함이 있습니다.
어깨와 분할되어 있어서 복잡해 보이는 것일 뿐 얼굴에는 투구를 쓰고 얼굴 옆에서는 누군가의 뿔을 잘라내서 목도리처럼 걸치고 있습니다.

뿔이라고 해서 매끈매끈한 새 뿔이 아니라 오랜 시간 전투에서 다친 흔적이 깊게 새겨져 있는 뿔입니다. 심지어 오른쪽 뿔은 부러진 지 오래된 상태입니다.

뒷 모습입니다.
머리 투구의 장식에는 약간의 지저분함이 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은 섬세하게 조형되어 있어 쉐이딩이나 그리는 작업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 부품을 뺀 몸의 주요 부품입니다.
이렇게만 봐도 어떻게 조립될 것인지 대충 보여집니다.

가슴 부위입니다.
중세의 돈X랄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잡하고 아름다운 장식보다 그냥 기능 그 자체에만 집중한 듯 한 매끈한 갑옷입니다. 물론 현재 상태에서는 그냥 실리콘 패드인가 싶지만 작례를 보면 금속으로 된 갑옷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발키리가 인간은 아니니까 추위를 안탈 수도 있는데 이 추운 지역에 자리를 잡은 발키리가 왜 이리도 방어력 높은 차림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여하튼 설정 자체가 그렇다고 합니다.
배꼽 앞쪽의 장갑은 미성형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히려 복잡한 문양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체크만 해 두면 되겠습니다.

오른쪽 다리 연결 부분입니다.

복부에 있는 여러가지 장식들입니다.
워낙 작은 레진 키트참조 : 개라지 키트 (Garage Kit) 더 보기 제품이다 보니 귀퉁이 미성형과 디테일 뭉개짐이 제일 무서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게 복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제품의 경우 레진 키트보다 3D 프린팅 제품이 더 날카롭게 잘 표현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독특하게 만들어진 태셋(Tassets)입니다. 가죽 앞쪽에 둥근 태양 무늬 장식과 그 아래로 끈과 가죽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메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태셋(Tassets)이 실제로 의미있느냐 하는 내용과는 별도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반드시 등장하는 의상인지라 많은 고민을 한 듯 합니다.

등 부분입니다.
날개가 붙는 자리가 큼직하게 보입니다.

팔 부품입니다. 접합 핀이 명확하게 새겨져 있는 것도 있지만 약간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는 관절은 약간의 자유도가 있을 때 이런 식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 키트는 어떨지 나중에 맞춰봐야겠습니다. 팔꿈치만 있는 부품이 오른 팔, 긴쪽이 왼팔입니다.
완갑에 메어진 끈의 꼬임같은 것도 잘 표현되어 있으니 도색하는 재미가 있겠네요.

팔의 반대쪽인데 완갑에 스크레치도 있네요.

그리고 오른 손이 쥐고 있는 창의 모습입니다.
창은 2개의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네요.

왼쪽 다리 부분입니다. 골반 위치 홈에는 가죽 가방이 부착되는 자리입니다. 그러고 보니 절개선이 그다지 보이지 않네요.

하의 뒷 부분입니다. 깔끔하고 복슬한 동물의 털로 된 옷이네요.

다리 부분인데 전체가 보이는 것이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로 있는 부분이 왼쪽 다리입니다.
맨 발이 잘 보이기는 하는데 오른 다리의 발바닥을 보면 바닥을 딛고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다리의 반대편입니다.
동물의 털과 그 털을 잘 고정시킬 수 있는 끈들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허리춤에 차는 가죽 가방입니다.

오른쪽 허리춤에 차는 칼의 모습입니다.
칼집이 칼 끝까지 있는 것이 아니라 소드 벨트 형태로 칼 몸통의 시작 부분만 끼워져 있는 형태의 칼집 형태입니다.

어깨 위에 있는 부엉이입니다.
날개 깃털이 두개 부러진 듯 하네요. 짧은 것이 오른편 날개 깃털… 긴 것이 왼편 날개 깃털인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만 나중에 이리저리 돌려보며 가져다 대 봐야 할 것 같네요.
부엉이 몸통 주변의 솜털은 제품 발송을 위한 솜털인데 깔끔하게 떼어내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 버렸네요.

부엉이 오른 발이 없길래 이게 미성형 된 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걱정이 있다 보니 솜털이 더 커 보이네요.

정말 부엉이 발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은 이미 어깨 위에 있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부엉이는 한쪽 다리로만 내려 앉아 있나 봅니다.
그리고 어깨에 있는 숄더 아머급의 짐승 머리 모습도 보입니다.

어깨에 있는 짐승6)의 이빨은 별도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날개 부품의 안쪽 모습입니다.
양쪽을 펼치니 웅장합니다.

날개 부품의 바깥쪽 모습입니다.
깃털도 하나 하나 살아있습니다.

왼손으로 쥐고 있는 서리거인의 머리입니다. 머리카락을 아주 잘 움켜쥐고 있네요.
서리거인의 표정에서 매우 아팠던 느낌이 전해지네요.

서리거인 머리의 뒷 부분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베이스의 모습입니다.
이것만으로는 아쉬우니 이 베이스 아래를 받쳐주는 베이스의 베이스가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설명서 살펴 보기
부품이 여러 조각으로 분할되어 있긴 하지만 설명서가 필요한 정도는 아닙니다. 좌우 대칭이 많은 메카닉 계열이 아니라 캐릭터 모델의 경우 대부분 완성 작례만 열심히 보더라도 부품이 어떻게 붙어야 하는지 거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점은 원작 제작 팀에서 도색한… 작가의 의도가 담긴 컬러 작례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 계열은 모형을 제작하는 사람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색을 칠해 서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으므로 그런 자유도를 느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위에 펀딩 예시에서도 완전히 다른 톤의 작례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유 안에서 설정을 무시하지 않는 담대함도 갖추셨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