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납은 철사보다 모양잡기 쉽기때문에 더욱 살살 다뤄주세요.
건담을 작업할 때 적당한 동력선으로 디테일 업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또는 조금은 말랑말랑하면서도 어떤 형태를 자유롭게 만들어 자신의 모형에 추가하고 싶은 생각을 해 보신적은 있으십니까? 예를 들면 전신주에 추욱 늘어진 전선의 모양같은…
물론 이런 작업을 하는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실 수 있겠지만 실 납이라는 존재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고정시키고 만지작거리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사용하셔야겠지만 그 연성을 따라올만한 재료는 그다지 흔치 않습니다.
다만 이 물건이 건강에 그다지 좋은 물건이 아니므로 사용하실 때 주의하시고1) 도색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하려면 화장지에 시너를 묻혀서 표면을 잘 닦아내시고 서페이서나 메탈 프라이머영문 : Metal Primer 메탈 부품에는 도료가 잘 묻지 않기 때문에 미리 한 번 칠해 주는 특수 용제. 이것을 칠하고 나서 도료를 바르면 색칠의 벗겨짐등이 비교적 덜합니다. 더 보기 작업 후에 색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 땜질 할 때도 기화된 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