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마구 사용하기에 비용 부담이 적은 두루마리 화장지
도색작업을 하다 보면 도료와 시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한 도구를 청소하기 위해서 화장지라는 존재가 절실히 필요해지게 됩니다.
물론 비싼 티슈형 화장지도 있지만 모형 작업하는데에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두루마리 화장지면 충분합니다.
화장지의 활용법이야 인류의 상당수는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길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
참고로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도료로 드라이브러싱을 할 때 도료를 짜내고 붓에 남은 도료를 조금이라도 더 빼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엠보싱이 있는 제품이 더 편리합니다.
그리고 아크릴 도료로 도색할 때에도 붓에 흥건히 묻어 있는 도료를 살짝 흡수 시켜 그리기에 적당한 정도의 도료만 붓 끝에 남아있도록 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역시나 사용할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