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 제조사 : Monogram (미국)
-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144
-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 제작자 : 한호성
- 제작 시기 : 2000년 6월
가조립 / 부분 접착
이 아폴로 V 새턴 로켓(Apollo V Saturn Rocket)은 기획사에서 광고 제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면 아주 아주 급하게 의뢰한 제품으로 제품의 상황을 살펴가며 제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저녁 9시에 받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줘야 했슴돠~ ㅠ.ㅠ)
일단 인젝션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키트의 조립은 타 키트보다 더욱 강조되는 런너에서 떼어내기 작업부터 합니다.
니퍼를 사용해서 런너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해 낸 다음 제작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미 부품의 상당수는 분리된 채로 보관되어 있더군요~1) ㅠ.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아트나이프로 남아있는 런너의 아련한 추억(일명 찌끄러기)을 샅샅히 훑어냅니다.
이제는 하나씩 접착해 나가도록 합니다.
원래는 접착면에 접착제를 발라야 하는 것이 정석이고 이 키트의 다른 부분은 다 그렇게 했지만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부분은 바깥쪽을 다듬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다가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안쪽으로 여분의 살(?)이 많이 있는 덕에 안쪽에 접착제를 듬뿍 발라서 처리했습니다.
물론 바깥쪽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겠죠~ ^^;
접착제는 타미야제 합성 수지가 11% 들어있는 접착제입니다.
휘리릭~
조립이 모두 끝났답니다~ㅇ
정신없이 제작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촬영할 수가 없었네요. ^^;
조립의 키 포인트는 설명서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한 번 미리 맞춰보는 습관을 가지고 계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참고할 만한 부분은 제일 오른쪽에 있는 가장 큰 부품2)의 윗쪽을 보시면 반대쪽에서 들어오는 빛이 플라스틱을 통과해 부품속에 성형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래쪽은 중간 격벽때문에 빛이 차단되어 잘 보이지 않죠~ ^^)
이런 상태에 서페이서를 발라주면 이렇게 투과되어 보이는 현상은 사~악 사라지게 됩니다.
즉 인젝션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키트에도 여건만 된다면 서페이서를 뿌려주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접합선 수정
이제 깔끔하게 접합선을 없애기 위해서 퍼티를 바를 시간입니다.
근데 테이프는 왜 붙였냐구요? 이번 키트처럼 가지런하게 접합선이 있는 경우에는 최소량의 퍼티만을 사용해 퍼티를 갈아내는 노동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꼼수랍니다.
퍼티를 바르고 테이프를 떼어내면 테이프 사이에만 가지런하게 퍼티가 묻게되고 사실상의 노동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발랐을 뿐 다른 부분은 3M의 투명 테이프로 처리했습니다. 왜냐구요~ 싸니까~ㄴ 3)
자~ 테이프를 떼어내면 이렇게 됩니다.
퍼티가 조금만 묻어 있으니 조금만 사포질 하면 되겠죠~ ^^
역시 약간의 꼼수로 작업 시간을 벌 수는 있습니다.
사포질을 열심히 해서 접합 자국만 메워주고 나머지 부부은 모두 메워버린 상태.
이제부터는 도색 작업입니다.
로켓의 몸체가 흰색인 관계로 흰색 서페이서를 뿌리고 끝내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서페이서의 특성상 손때를 심하게 타는 물건인데다가 조금 문지르면 광택도 나기 시작하죠~
그래서 회색 서페이서를 뿌려주었습니다. 서페이서를 뿌리고 나니 퍼티영문 : Putty 구멍을 메우거나 또는 어떤 일정한 형태로 조형할 때 쓰이는 도구로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래커 퍼티 (플라스틱 퍼티) 가장 일반적인 퍼티로서 튜브에 들어있는 것을 짜서 쓰게 되어 있습니다. 주로 그리 크지 않은 틈새를 메우는데 사용되고, 건조하면서 수축이 심하게 되므로 2 ~ 3 일 이상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에폭시 퍼티 주제와 경화제를 같은 비율로 섞어 지점토처럼 쓸 수 있는 퍼티. 주로 큰 구멍을 메우거나 플라판으로 만들기 힘든 곡면이 많은 부품을 조형해서 만드는데 쓰인다. 래커 퍼티처럼 수축이 심하지는 않지만 수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폴리에스터 퍼티 래커 퍼티가 경화하면서 수축하는 결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에폭시 퍼티와 마찬가지로 주제, 경화제를 혼합하게 사용되어 있습니다. 점도는 래커 퍼티와 에폭시 퍼티의 중간 정도입니다. 더 보기 자국이 완전히 사라졌죠~
도색 / 완성
서페이서가 다 마른 후 흰색 밑도장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밑도장만의 역할이 아닌 실제 도장이므로 신경써서 꼼꼼히 해 주도록 합니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후에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도료로 검정색을 뿌릴 예정이므로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도료를 사용해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키트가 너무 큰 관계로 한 화면에 다 안잡히는 군요~ 로켓 뒷쪽에 있는 나란히 꽃혀있는 CD 나 휴지통과 비교해 보시면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4).
흰색이 다 마른 후 (래커도료인지라 금새 마릅니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로 꼼꼼히 마스킹하고 검정색 에나멜로 에어브러싱~
이제 작업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찍어둔 사진중에 유일하게 전체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로군요~
CD 꽃이 위에는 Street Fighter VEGA 와 Jin Bust (Sol Model 1/8) – 한호성이 보이는군요~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내고 약간의 삐져나간 부분을 붓으로 수정하면 이제 작품 완성입니다~
키트의 색상 자체가 단순한 덕에 빨리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5)
사진에 보이는 동체 부분의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는 화방에서 구입한 피스테이프로 원래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때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입니다. 모형용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보다 점도가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에 저렇게 커다란 모형을 칭칭 감아도 될 정도랍니다.
참…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감은 이유는 기획사에 가져다 줘야 하기때문에 손 때 묻지 말라고 감아놓은 것입니다.
박스에도 안들어가고 들어갈만한 가방이라고 소형 여행 가방뿐이니 천상 손으로 들고 갈 수 밖에요6)~
포트폴리오라고도 할 수 없는 포트폴리오 사진이라고나 할까요~ 방바닥에 세워두고 잠시 한 컷 촬영을…
그리고 나선 막바로 들고 기획사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달려나갔답니다.
이번 작품은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주를 CG로 만들어서 합성이라도 해 봤으면 재미있었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