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제품명 : HGUC MSM-07 Z’Gok
제조사 : Bandai (반다이)
등급 : HGUC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144
샤아 전용기로 발매된 제품 이전에 생산된 Z’Gok 로 양산형을 모델화시켜 놓은 제품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번쯤 만들어 봤으면 하는 기체중의 하나인데 다른 지온 계열의 메카닉과는 사뭇 다른 형태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수중에서 기동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기체이기에 더욱 호감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스 아트영문 : Box Art 모형 제품의 상자 그림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함께 제품의 선택에 있어서 점점 더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내용물의 완성 모습 정도가 아닌 각 메이커의 이미지까지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타미야사의 박스 아티스트로 유명한 다까니 요시유끼씨의 그림처럼 박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집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보기 왼편에 그려져있는 세피아톤의 잠항모드 자세는 이미 수많은 모델러들이 시도해 본 바 있는 모습이고 건담 시리즈중에서 자유롭게 물구나무 서기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키트이기도 합니다.
부품 살펴 보기
첫번째 런너입니다.
몸통과 관절을 이루는 부품이 보입니다.
키트의 사출색이 박스아트에 있는 도색된 색의 색상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Z’Gok 의 발톱 (?) 보다 두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으로 많은 분들이 개조 포인트로 삼고 있는 발톱 (?) 부분입니다.
개조를 하실 분이라면 에폭시 퍼티나 프라판등으로 덧대어 깎아주는 방식으로 작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Z’Gok 관절 부품들이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키트를 구성하는 부품들도 이런 형태로 분할되어 가는 것을 보면 모형도 점점 공학이라는 개념이 접목되어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런너입니다.
다리를 구성하는 부품들과 수중형 백팩 (정확한 명칭을 모름 ㅠ.ㅠ) 부품이 보입니다.
발부분의 부품입니다.
발바닥과 발등 부분이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데 발가락 부분(?)의 형태가 조금 뭉퉁그려져 있는 때문인지 가끔 개조포인트로 지적되기도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명서에 있는 그림으로 보면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 부분이므로 제작하실때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퍼티등으로 덧대어 깎아내는 형태로 작업하시면 되겠습니다.
발바닥입니다.
수중용인지라 스크류형태의 발바닥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물 속에서 좍~좍~ 나갈것 같죠~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은 오래된 버전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날아갈 때 발바닥에서 불을 뿜으면서 날아가는 로봇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아톰) 과연 그런 메카닉의 로켓 추진 장치의 부품은 발의 어느 부분까지 차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과연 Z’Gok 의 발바닥 스크류는 발의 어느부분까지 관련되어 있을까요?
아무리 많아도 거의 발바닥 부분에서 끝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인데 (어차피 발목 부분이 가동되려면 그 윗부분까지 연결되어 있기는 무리인 것 같기에…) 자세한 설정을 알 수 가 없으므로 그냥 혼자서 고민만 해 봅니다.
어쩌면 이런 재미가 메카닉을 만드는 나름대로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세번째 런너입니다.
각 관절 부위의 부품과 머리 부분의 부품입니다.
ABS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덕에 어지간한 충격에는 잘 부러지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만약에 과격한 동작으로 인해 관절이 부러질 경우에는 일반 프라스틱 접착제나 순간접착제등으로는 제대로 접착할 수 없으므로 ABS 전용 접착제 또는 에폭시 본드 등으로 접착하되 그 이후에는 심하게 가동하지 않으셔야 할 것입니다.
머리 부분의 모노아이 부품이 들어가는 (정확히 말하자면 스티커가 붙는…) 부분의 부품입니다.
윗쪽으로는 미사일 (맞나) 가 내장되는 형태로 몰드되어 있습니다.
개조의 의지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 부분을 버큐폼등의 방법으로 투명부품화 한 후에 내부에 LED 등을 이용한 모노아이 삽입등의 방법으로 개조하실 수 있을겁니다.
개조에 관한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루어 보겠지만 역시나 기약없는 공수표같은 발언이었습니다. ^^;;;
포리부품과 스티커입니다.
스티커에서 중요한 것은 동그라미는 모노아이이고 육각형은 배 부분에 들어가는 것인데 도색을 하시는 분이라면 육각형 스티커는 필요가 없을것입니다. (핫… 그렇게 치면 모노아이도 필요없게 되는 것인가? ^^;;;)
하여간에 스티커를 얕잡아 보기보다는 최대한 잘 활용하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티커도 잘 쓰면 충분히 멋진 효과가 나게 되는데 이렇게 반짝이는 형태의 스티커라면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설명서 살펴 보기
드디어 설명서의 표지입니다.
늠름하게 서 있는 Z’Gok 의 자태가 보입니다.
하지만 웬지 손톱의 날카로움도 적어보이고 발 부분도 뭉툭해 보이는 것 같아서 행동이 굼떠 보일것 같은 인상입니다.
Z’Gok 의 멋진 포즈… (ㅡ_ㅡ;;;)
각 부분의 설명을 비롯한 기체 사양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보통 설명서에서 기체사양같은 부분은 대충 보고 넘어가는데 디오라마등을 제작할 때 상대적인 크기의 척도가 되는 부분이므로 이런 부분도 한번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멋진 잠항모드 사진과 함께 일러스트 그리고 설명이 실려있습니다.
일러스트 (컬러부분) 을 보면 손톱도 조금 더 날카로워보이고 발 부분도 조금은 더 날렵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전 페이지의 완성사진과 번갈아가면서 보시면 약간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비닐을 개봉하기 전에 부품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부품 구성이 간단하므로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다리부분과 골반 부분을 제작합니다.
단계는 많은 것 같지만 그다지 복잡스러운 내용은 아닙니다.
설명서에도 기회가 될때마다 설명하고 있지만 ABS 관절 부품과 관절 장갑 부분을 끼울때의 방향에 주의하면서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대로 방향을 맞추지 않으면 잘 끼워지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역시나 복잡스러워 보이는 팔 부분의 조립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방향만 주의한다면 그다지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관절의 모든 부분이 따로 떨어져 있기에 도색이 편해질수도 있다는 점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7 번 과정에는 가슴 부분의 조립이… 18 번 과정에는 머리 부분의 조립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조립과 각 부분의 동작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의외로 동작의 범위가 자유로울 것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조립을 해 봐야 정확한 동작 범위를 알 수 있겠죠~ㅇ ^^
그 유명한 수다맨의 포즈 (혹시 수다맨도 모델러일지 모르겠습니다.) 와 잠항모드등의 그림이 있습니다.
색상 지정도 되어 있는데…
- 본체 : 화이트 85 % + 퍼플 10 % + 인디블루 5 % (또는 건담 전용 컬러 바이올렛 2)
- 관절 및 덕트 : 인디블루 70% + 네이비블루 10 % + 퍼플 10 % (또는 건담 전용 컬러 블루 6)
- 모노아이 : 형광핑크 100 %
- 두부 미사일 부분 : 뉴트럴그레이 60 % + 미디엄블루 40 % + 레드 (소량)
- 손톱 및 콕핏 해치 : 화이트 90 %, 데이토나그린 5 % + 인디 블루 5 %
- 백팩등 : 진한녹색 70 % + 데이토나그린 25 % + 블랙 5 %
입니다. (ㅠ.ㅠ 스캔받은 이미지에서 보니 한자등이 뭉개져서 제대로 보이질 않는군요~ 만약 색상 해석이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