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제품 개요

  • 제품명 :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 제조사 : 하세가와
  • 스케일 : Non Scale
  •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
  • 제작자 : 권태형
  • 제작 시기 : 2002년 2월

간단 리뷰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사진은 박스아트입니다.

하세가와 계란비행기 씨리즈 중 P-38 Lightning (Texas Ranger) 입니다.

P-38 Lightning (Texas Ranger) 은 스케일 모형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계란비행기 (Egg Plane) 시리즈는 건담으로 치자면 SD 시리즈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계란비행기는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스 옆을 보니 가격은 600엔인것 같고, 1993년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설명서 입니다.

데칼이 오래되어서(1993년에 생산된 것이니) 나중에 데칼 붙일 일이 걱정되었습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설명서 두번째 부분입니다.

가조립 / 3M 사포 소개 / 밑도장 및 본도장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가조립을 한 상태입니다.

지금의 하세가와라면 이렇게 단차가 나오지 않을 텐데요, 상당한 단차가 보여서 사포질과 퍼티사용이 불가피 합니다.

가조립을 하고 나서는 케노피를 마스킹 했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캐노피 마스킹이 중요합니다.

눈알 빠지는 작업이지요.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제가 사용하는 3M 사포 뒷면입니다.

MEDIUM, FINE, SUPER FINE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폰지에 사포면이 붙어 있어서 넓은 면 등의 사포질이 쉽습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사포의 앞면입니다.

표면의 거칠기가 다릅니다.

저는 이 사표를 동네 슈퍼에서 구입했는데 모 업체에서는 자기네들만 파는 귀한거라고 광고를 하더군요. 제가 좋은 동네 사는건지……

하여간 할인점 등에서 이것을 발견하면 즉시 구입하세요.

강추입니다. 그리고 빨아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접합선 수정까지 마치고 이제 도색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콕피트 부분을 인테리어그린 색을 조색해서 붓으로 칠해 주었습니다.

인테리어 그린이 뭔지….. 별 색이 많아…. 도료 색상표에서 찾아서 비슷하게 조색하여 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종석 데칼을 붙입니다.

데칼을 붙이고 난 다음 미리 마스킹한 캐노피를 접착합니다.

접착면에 도료가 묻어 있으므로 수지/무수지 접착제는 사용할 수 없으니까 순간접착제를 조금 묻혀서 접착합니다.

동체 아래부분을 에어브러시로 칠합니다. 아카데미 에나멜 DARK GHOST GRAY 를 사용했습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이제 동체 윗면을 도색합니다.

그 전에 먼저 칠한 동체 아랫부분에 군제 수퍼클리어(무광)을 한번 뿌려줍니다. 그 이유는 다른색이 묻어도 지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종이로 지형을 대충 만들고 마스킹 한 후 아카데미 에나멜 올리브 드랍을 에어브러시로 뿌려줍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지금까지 캐노피의 마스킹을 떼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완성후 데칼 붙이고 클리어 코팅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클리어 도료가 캐노피에 묻으면 안된다고 합니다1). (저는 다른 분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기에 그런가 보다 합니다. 괜히 진짜 그런현상이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데칼을 붙이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데칼이 오래되어서 물어 넣어 불리니 갈라집니다.

갈라지는 데칼을 고쳐(?) 쓰는 방법은 데칼 용지에 클리어를 쫙 뿌리고 말린 다음 원하는 부분을 오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을 쓴 적이 있었는데, 클리어 코팅이 된 데칼은 뻣뻣해 지더군요.

뻣뻣해진 데칼은 곡면에 붙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갈라진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붙이고자 하는 부분에 물을 충분이 먹인 후 데칼을 종이에서 모형 표면으로 옮깁니다.

물 때문에 이리 저리 움직이기도 하고 지 멋대로 갈라지기도 하고 미칩니다.

그러나 끈기를 가지고 면봉과 이쑤시개, 그리고 큰 붓을 이용해서 데칼을 붙였습니다.

물묻힌 붓으로 데칼을 쓸어주면 잘못 위치한 데칼을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데칼이 잘못 붙었다고 손/이쑤시개로 건드리면 데칼이 찢어 질 수 있습니다.

데칼을 다 붙이고 마지막으로 군제 캔 수퍼클리어 무광을 뿌려줍니다.

무광/반광 클리어는 잘 흔들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노피의 마스킹을 떼어내면 완성입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사진의 배경은 사포를 깔아서 배경으로 사용했습니다.

아 참, 프로펠러의 끝 부분의 노란것은 도색한 것이 아니라 마스킹 테이프에 노란 유성매직을 칠해서 작게 잘라 붙인 후 아트나이프로 정리한 것입니다.

밑색이 검정이니까 절대로 노란색이 잘 나올 수 없지요.

정식으로 하자면 흰색 밑칠 하고 마스킹 해서 검정/노랑 따로 칠해야 하는데 뭐, 계란비행기인데… 하고 스티커 처리 했습니다.

계란비행기 P-38 Lightning Texas Ranger (Injection)

원래는 현재 다른 모형을 만드는 중이었는데요, 레진 피규어 사포질이 너무 지겨워서 계란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생락한 것은 접합선 수정서페이서 칠하기인데요, 계란비행기인데…. 하고 넘어갔습니다. 확실히 부분 부분에 흠집이 보입니다.

접사로 찍으니 먼지가 너무 많이 보이는군요.

연결된 글

  1. 래커계열 시너가 클리어 부품에 묻으면 클리어 부품이 뿌옇게 변색되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도료를 희석해서 에어브러싱할 경우에는 그다지 심하게 변색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마스킹이 꼼꼼히 되어 있다면 말입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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