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서페이서 1000 (Mr. Surfacer 1000)

서페이서는 퍼티와 단짝 친구

서페이서 (Surfacer)
Mr. Surfacer 1000 (병입, 구형)

꼭 무슨 시험과목 암기 문장인듯한 문장이다.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사용후에 전혀 흔적이 남지않고 사라져버리는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다. 제대로만 칠했다면 불의의 사고로 가 벗겨지기 전에는 칠했는지 안칠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꼼꼼히 보면 알 수는 있다. 작업과 연결해서 상상하면 답을 알 수가 있다.)

는 뿌려서 버리게 되는 낭비가 심한 물건이지만 병 제품은 그렇지 않다. 다만 가 있을 경우에만 그렇다. 으로 칠해도 되지만 그것은 최종 마감의 목적이 아닌 작업의 결과를 검사하는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퍼티를 칠하면 아주 조그마한 흠집도 잘 찾아낼 수 있으며 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도색 전에는 가능하면 한 겹 칠해주도록 하자. 가 없으면 어떤가~ 조금 낭비는 있을지언정 캔 가 있지 않은가~

기본적으로 위에 보이는 것처럼 회색을 띄는 제품이 일반적이고 흰색을 띄는 제품, 핑크색을 띄는 제품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흰색 제품의 경우에는 손때가 잘 묻어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작업에 맞춰서 선택하도록 하자.

회색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 위에 흰색 밑을 반드시 해 주는 것이 좋은 발색을 얻는 방법이다. 이 불편함을 이기 위해 다양한 밝은 색 제품들이 발매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색중에서도 빨간색을 칠하는 경우에는 핑크색으로 밑칠을 하고 색을 올리는 것이 훨씬 예쁜 발색이 나온다. 도료는 보통 차폐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밑색이 비쳐나게 되는데 이 원리때문에 이 의도했던 것과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서페이서 덕용 포장?

미스터 서페이서 1000 (Mr. Surfacer 1000)
Mr. Surfacer 1000 (병입, 신형)

사의 병입 제품 포장이 바뀌었다. 그러면서 가격도 오르고 내용물도 많아졌다. 속에 든 제품은 예전 제품과 같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다 쓴 후에 도료 용 병으로 사용하면 좋을법한 병이 생겼으니 이젠 서페이서를 쓰는 보람이 한가지 더 생긴 셈이다.

이 제품은 회색 서페이서로 Mr. Surfacer 라고 하는 것은 제품명이고 그 뒤에 붙은 1000 이라는 숫자는 서페이서를 칠한 후의 이 1000 번 로 마무리한 표면상태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된다. 마찬가지로 500 이라는 숫자가 붙어있다면 500 번 로 마무리한 상태와 같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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