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목차 (Table of Contents)
제품 개요
제품명 : Mazinger Z
제조사 : Model Garage Rom (Elfin 복제)
시리즈 : Hitoshi Hayami Super Robot Collection1)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Non Scale글자 그대로 1/35, 1/24 처럼 보편화된 스케일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된 모형의 크기 표시로 주로 인형이나 영화 소품등의 제작때 많이 등장합니다. 건담계열에서는 머리가 크고 몸을 포함한 팔다리는 작게 만들어 '모여라 꿈동산' 스타일로 제작된 SD 건담이나 무사건담, BB전사 건담이 대표적인 논 스케일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제품 형태 : 레진 캐스트 키트참조 : 개라지 키트 (Garage Kit) 더 보기
가격 : 35,000 원
본 제품은 모델에이드 커뮤니티의 스폰서로 참여해 주신 ‘프라모델 R/C 전문 쇼핑몰 Hobbist’ 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부품 살펴 보기
1970년대에 소년기를 보냈다면 아마도 Mazinger Z를 하는 날에는 TV 앞에 붙어앉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당시에는 메카닉이라는 말조차 없었을 때였고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가득차 있는 Mazinger Z가 지구를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살았었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정보를 구할 채널조차 없었던지라 어린 마음에 Mazinger Z 가 국내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만든 만화영화인줄로만 알고 자랐었다. 등장인물들이 한국말을 하지 않는가~
하여간에 옛 추억을 되살려보면서 수퍼로봇 계열의 초기 기체인 Mazinger Z 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마징가는 요즘 디자인된 기체가 아닌지라 거의 인체에 가까운 활동성을 보여줄 정도로 설정 자체가 헐렁하게 생겼다.
덕분에 모형으로 옮겼을때의 느낌은 환상적이다. 거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것처럼 자세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위에 보이는 부품이 마징가 한대를 조립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들이다.
팔 부분은 여러개로 선택해서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므로 자세별로 골라 만들거나 접합핀 부분을 접착하지 않고 이것 저것 바꿔 끼워도 멋질 것 같다.
자석을 이용하면 탈부착이 쉽겠지만 스르륵 돌아가버릴 수 있는 방향이므로 자석 2개를 심어주면 회전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징가의 얼굴 부분이다.
역시 모형은 뭐니뭐니해도 얼굴이 예뻐야 한다.
마징가는 그런 면에서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촬영을 모두 끝내고 다시 박스안에 집어넣다가 발견한 부품
자칫 잃어버릴 뻔한 부품이다.
이것은 마징가의 귀 부분에 있는 뿔이다. (안테나일거라고 생각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광자력빔을 발사할 때 도움을 줬던 부분인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리뷰 두번째 사진의 허리와 다리 부분의 왼쪽 무릎 아래와 허리 위쪽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징가를 구입해서 제작한다면 반드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으로 실제 제작하고 나면 핀의 끝 부분이 면에 붙어 있어야 하는 관계로 곱게 붙어 있기도 힘드니 황동선을 드릴에 물리고 회전시키면서 줄이나 사포로 갈아내고 머리 양 옆으로는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어 깊게 박아 고정시켜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사이즈와 느낌을 보기 위해서는 원형이 필요하니 보관을 위해서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에 나란히 붙여 다시 박스에 집어넣어두었다.
마징가의 발 부분
게이트가 조금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갈아내기는 쉽도록 만들어져 있다. 일단 톱으로 썰고 줄로 갈아낸 다음 가조립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사포를 이용해서 발바닥을 다듬으면 될 것 같다.
완성후의 모습이 뻣뻣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바로 이 아주 부드러운 다리 부분의 곡선에 있다고 생각된다.
마징가에 들어있는 아주 다양한 팔 부분
주먹의 변화와 팔 부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많은 주먹과 팔 부분이 들어있다.
그야말로 골라만드는 재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징가를 만들때에는 이 부분들을 모두 만들어서 재미나게 연출을… ㅋㅋㅋ
마징가의 핵심적인 부분
바로 조종사 쇠돌이(한국 방영판의 설정. 일본판은 카부토 코우지)가 타는 호버 파일더 부분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어디까지가 게이트고 어디까지가 부품인지 확인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완성 사진과 설명서를 열심히 보고 만들어 보도록 하자.
설명서 살펴 보기
설명서는 그야말로 단순하다.
거의 모든 레진 키트들이 마찬가지다.
다양한 팔 부분의 변화가 한장의 그림으로 압축되어 있다.
그러나 설명서를 보고 나니 오른쪽 팔 부분은 모두 접합핀으로만 접착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차라리 색칠이라도 하기 쉬워서 편할 것 같다.
그러나 이왕에 넣어줄 거라면 깔끔하게 팔 부분의 공통 부품도 갯수에 맞게 해 줬으면 얼마나 예뻐해 줬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부분이다.
이참에 실리콘 복제에 도전해야 하나~? ㅠ.ㅠ
여튼 제품 자체를 살펴봤고, 제품 자체를 만드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석고를 이용한 평지 베이스 만들기를 통해 완성한 모형을 어떻게 보관할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