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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프레이 부스를 고려해보자

- 제품명 : 필터정화방식 스프레이 부스
- 제조사 : 코리아뉴메틱 (http://www.kpshop.co.kr)
이 제품은 모델에이드의 제2차 공동구매 제품으로 진행하기 위해 코리아뉴메틱과 모델에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프레이 부스의 초기 버전입니다. 하지만 테스트 과정에서 흡입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제품 개선을 하게 되었고 코리아뉴메틱(KP) 스프레이 부스 ver. 2로 공동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에어브러시를 사용하는 많은 모델러들이 에어브러시와 시너를 그냥 들이마시면서 작업하거나 나름대로의 보호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실외에서의 작업 또는 덕트를 이용한 강제 배기방식등의 자구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흡기로 정화(들이마신다는 거겠죠~ ^^;;;)하는 방식이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식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고 동거인(같이 사는 식구들이 되겠죠)들로부터 독한 시너도료를 혼합할 수 있는 용제로 도료를 묽게 희석하거나 붓을 세척하는데 사용됩니다. 주의할 것은 래커계, 에나멜계, 아크릴계로 크게 구분되는 도료의 특성별로 각각 그에 맞는 제품을 골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희석제의 의미로 사용하는 '시너'라는 용어는 Thinner 의 일본식 조어라고 합니다. 이 시너와 영어 발음이 함께 섞여 '시너'라고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델에이드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시너'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콘텐츠에서 발견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마저도 애매하면 '희석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보기 냄새로 인해 지탄받기 일쑤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스프레이 부스를 제작하는 방법인데 보통 종이로 된 라면 박스(또는 아크릴 박스)에 환풍용 팬을 달고 난로 연통처럼 생긴 호스(일명 덕트 호스)를 연결해 집 밖으로 강제배기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저렴한 가격으로 스프레이 부스를 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방안에 덕트 호스를 주렁주렁 늘어놓게 되거나 (물론 방의 배치를 적절히 하면 상당히 깔끔해 질 수 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창문을 적당히 열어두고 덕트가 밖으로 빠져 나갈수 있도록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방법은 적절한 필터링 과정을 거쳐 에어브러싱 또는 캔 스프레이영문 : Can Spray 깡통에 도료와 프레온 가스를 혼합해 넣은 분무식 도료. 에어브러시와 같이 붓자국없이 색칠하는데 적합하지만 분사량 조절이 불가능하고 도료가 넓게 분사되므로 정밀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칠하는데 적당합니다. 최근에는 심각한 환경 문제의 대두로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는 그린 가스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더 보기 작업시에 발생하는 분진과 시너냄새를 걸러주는 방법인데 그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테스터스의 스프레이 부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인데다가 국내에 유통되는 물량도 적어 구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이러한 테스터스 스프레이 부스 방식을 본따 제작한 제품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대략적인 크기는 작업공간내부 : 높이 38cm x 길이 38cm x 폭 50cm, 부스 외부 : 높이 55cm x 길이 39cm x 52cm 로 일반적인 모형 작품의 경우에는 작업하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테스터스 스프레이 부스에 비해 개량된 부분은 바닥면에 공기의 흡입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철망이 덧대어져 있어 묵직한 모형이 올라가더라도 필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되어 있고 정면과 좌우면에 채광창이 설치되어 있어 별도로 형광등을 구입해서 설치할 경우 작업에 충분한 빛을 받아들일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1mm 철판을 이용해서 제작된 제품인 관계로 튼튼한 반면 무게가 상당히 나갑니다.

제품의 측면입니다.
나중에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정면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므로 도색 작업이 수월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후면입니다. (형광등을 직접 받으니 사진이 제대로 안찍혀서 형광등을 끄고 촬영했습니다.)
아랫쪽으로 정화된 공기가 배출되는 배출구가 보입니다.
그냥 썰렁하게 구멍만 뚫려있는 관계로 도료의 분진이나 냄새가 그대로 빠져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지만 실제로 작업을 해 본 결과 거의 완벽하게 필터링되고 탈취된 공기만 뒤쪽으로 배출되므로 장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냄새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제품의 컨셉 자체가 외부로 환기하지 않아도 되도록 직접적인 정화를 하는 방향이었으므로 주렁주렁 덕트 호스는 볼 수 없습니다.
만약 그래도 부족함을 느끼신다면 이 부분에 별도의 정화통을 하나 더 달아두는 방법도 있을것입니다.
실제로 제품 개발시에 이러한 의견이 있었지만 테스트 결과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별도의 정화통을 부착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제품 뒷부분에서 바라본 형광등 걸이에 형광등이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형광등 제품이라면 아무런 상관없이 걸 수 있도록 되어있고 구입하신 제품에 맞도록 형광등 걸이의 방향이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절한 가정용 형광등을 구입한 후 테잎이나 끈 등으로 단단하게 고정해 두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채광량을 높이고 싶다면 쿠킹호일등으로 뒷면으로 빠져나가는 빛을 반사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단, 너무 심한 열이 나지 않도록 적절한 범위에서 전등갓을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제품의 측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작업할 때 모형을 넣게 되는 전면부도 대략 5도 정도의 경사각이 이루어져 있으므로 더 가까이에서 보면서 작업할 수 있지만 그러면서도 도색시에 너무 숙인 자세로 작업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업대 밑부분은 필터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그 아래 자그마한 베이스는 배기팬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필터가 설치되는 공간의 높이는 6 센티정도 되고 (필터의 두께가 5센티정도 되고 배기팬과 필터가 직접 닿지 않도록 막아주는 공간이 대략 1센티 정도됩니다.) 배기팬이 설치되어 있는 곳의 높이는 대략 9~10 센티 정도 (앞면과 뒷면의 높이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됩니다.

배기팬이 설치되는 공간의 앞쪽 좌측면입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정면으로 정면에는 배기팬의 작동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왼편에는 전기선이 외부로 나오는데 쇠붙이와 전선이 그냥 끼워져 있을 경우 전선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가이드로 고정해서 전선을 보호하는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서 본 배기팬 설치 공간의 배기 그릴입니다.
내부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텅 비어있지만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적당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작업공간 안쪽의 모습입니다.
옆면과 작업공간이 맞닿는 곳은 고무로 패킹되어 있어 뚜껑 부분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분진과 냄새가 옆면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필터의 모습입니다.
총 세겹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위에 있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분진필터에 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필터 커버이고, 가운데 흰색 (대략 두께 4센티가량) 의 분진 필터와 가장 아래의 (필터 색상이 검정색이라 바닥 색과 섞여서 잘 보이지 않지만 대략 두께 1센티 가량의 필터가 한 겹 더 있습니다.) 분진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필터를 교체 하게 된다면 이 세가지 한 세트를 통채로 교체하셔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작업시에는 보호 커버를 작업대 윗쪽으로 올려 두고 작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철판에 강한 도료로 도색되어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모델러들이 사용하는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시너를 장기간동안 거뜬히 버텨낼 수 있는 도료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프레이 부스를 시너로 닦아내지 않는다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필터를 꺼낸 상태입니다.
필터를 덮어주는 덮개 형태의 작업대와 마찬가지로 구멍이 숭숭뚫린 그릴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중심부에는 물리적인 힘을 잘 버틸 수 있도록 십자 형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분리하면 실제 팬이 보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바닥면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분해하실 분은 부스 베이스를 뒤집어서 양 옆의 나사를 풀어주면 되겠습니다.

팬 덮개를 분리한 상태입니다.
중앙부분에 직경 10여센티 가량의 팬이 큼직하게 달려있습니다.
스프레이 부스를 작동시키면 이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 컴퓨터 냉각팬이 돌아가는 소리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큰 소리이지만 작업하는데 신경쓰일 정도의 소음은 아니고 바람이 빨려들어가는 정도의 소리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팬의 크기가 크기인지라 어느정도의 소음은 있습니다. 대략 50~60 데시벨 정도의 소음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장비를 사용해 측정한 것은 아니고 kpshop 의 컴프레셔를 동작시키면서 비교한 것으로 대략 비슷한 정도의 소음이 납니다. 즉, 한밤중에 작업해도 상관없는 수준입니다.

형광등을 켜고 부스 내부를 촬영한 상태입니다.
형광등을 켜지 않은 상태와 같은 수준으로 색상 레벨을 조정한 것으로 상당히 밝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형광등의 출력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사용한 형광등은 삼파장도 아닌 단파장 일반 형광등으로 보통 이정도가 일반적인 가정용 형광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 사진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색상 레벨을 조절한 이미지입니다.
불을 켜지 않은 상태와 켠 상태의 부스 내부의 밝기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육면체중 다섯면이 막혀있는 구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스프레이 부스를 제작하신다면 부스 내부의 조명도 고려해서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작업대 윗쪽의 뚜껑 부분을 들어낸 상태입니다.
윗면은 그냥 들어내면 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고무패킹에 의해 쉽게 미끄러지지는 않으므로 작업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로는 묵직한 무게도 한 몫을 할 거라 생각됩니다.

공기청정기도 아닌것이 공기청정기 흉내를 한 번 내 봤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크기 비교하는데 라이터나 담배갑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2020년대에는 담배를 사용한 비교는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료를 분사하는 것으로는 공기의 흐름을 보여드리기 어려운 관계로 담배연기를 이용해서 테스트 해 봤는데 평소 도색 작업시 바닥에서 10여센티 정도 높이에서 칠한다고 가정했을때 (손가락으로 쥐고 손을 바닥에 놓은 상태입니다.) 담배 연기가 바로 아래로 향하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에어브러시 작업시에는 강한 압력으로 공기를 뿜어내는 것이기에 부스 벽면을 타고 뿜어진 도료와 공기가 튀어 오르겠지만 큼직한 팬의 힘때문에 윗쪽에 있는 도료도 깔끔하게 빨려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실험은 공업용 캔 스프레이영문 : Can Spray 깡통에 도료와 프레온 가스를 혼합해 넣은 분무식 도료. 에어브러시와 같이 붓자국없이 색칠하는데 적합하지만 분사량 조절이 불가능하고 도료가 넓게 분사되므로 정밀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칠하는데 적당합니다. 최근에는 심각한 환경 문제의 대두로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는 그린 가스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더 보기 (모형용은 비싼 관계로… 게다가 공업용이 냄새가 더 독한 관계로 공업용을 선택했습니다.) 를 분사하면서 테스트해 봤었는데 스프레이한 공기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스프레이 부스는 에어브러시 작업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캔 스프레이를 사용하더라도 날씨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오토 모델러라면 이런 스프레이 부스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려해 보실만 할 것입니다.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로 유저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고 있는 코리아뉴메틱에 박수를 보내면서 제품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