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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품에 접착제를 바를 경우 이쑤시개를 이용하십시오.
조종사나 프로펠러, 엔진등 작은 부품에 접착제를 바를 경우 이쑤시개를 이용해 순간접착제를 틈새로 흘려 넣으십시오. 또한 색칠을 할때에도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고정시킨 후 도색하고 도료가 건조된 후에 이쑤시개를 제거하면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저는 점토 덩어리나 상자등을 이용해 이쑤시개가 위로 향하도록 구멍을 뚫고 부품을 고정시킨 이쑤시개를 꽂아놓습니다. 그러면 작업대 위로 부품이 돌아다니지 않게 되니까요1).
움직이는 부품은 될 수 있으면 접착하십시오.
프로펠러나 바퀴처럼 제조사에서는 움직이도록 고안된 부품들을 될 수 있으면 접착하도록 하십시오. 만약 움직일 수 있도록 접착하지 않는다면 타인에 의해 무리하게 움직이려 하다가 변형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부러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이 움직인다고 해서 사실감이 더 강조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분도 아실겁니다2).
설명서를 주의깊게 보십시오.
설명서에는 조립하기 전에 색칠해야 할 부분이나 접착하지 말아야 할 곳등 많은 도움이 되는 지시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도료를 옮기는 가장 좋은 방법
보통 점적기(안약따위를 집어넣을때 사용되는 소형 스포이드)등을 이용하죠. 그러나 플라스틱 피펫(pipette)을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Testor 사에서 발매하기도 하지만 과학 교재상에 가시면 아주 싼 값에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3).
- 실제로 아주 유용한 방법이면서 많은 모델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작업 요령입니다. – 역자주[↩]
- 저같은 경우에는 가조립만사불여튼튼이라고 양산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조립한 후 접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키트의 부품이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시로 맞대어 보거나 붙여보는 것을 가조립이라고 합니다. 가조립 과정은 말 그대로 임시로 조립해 보는 과정이기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추후 분해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부분적으로 접착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키트는 품질이 좋아 가조립을 해가며 부품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거의 없지만 오래전에 발매된 키트나, 비행기 혹은 배처럼 큰 부품이 있는 경우에는 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가조립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큰 부품일수록 수축 등의 이유로 부품의 변형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조립 후에 동반되는 작업은 다시 분해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분해의 편의성을 위해 인젝션 키트의 경우에는 C형 가공을 하기도 합니다. 더 보기 단계에서 충분히 이리 저리 움직여가며 가지고 놀고, 도색 시점에는 특정 자세를 잡고 고정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도색한 후에 움직이며 가지고 놀지는 않으니까요. 이 또한 요령이라면 요령이겠네요. – 역자주[↩]
- 아무래도 정확한 측량을 좋아하는 서양의 취향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옳은 방법이죠~ 하지만 아직 저도 대충 눈대중으로 작업한답니다. ^^; – 역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