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라모델 습식 데칼이란 무엇일까요?
프라모델을 만들다 보면 데칼은 참 묘한 존재입니다.
부품이나 무장, 관절 구조처럼 선택하거나 교체하기 쉬운 요소가 아니라, 대부분은 제품 안에 들어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데칼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별매 데칼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데칼을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정 기체나 테마에 맞춘 데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분위기를 정확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남는 선택지는 결국 하나입니다.
직접 데칼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양산 프라모델에 아주 실험적이거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디자인을 데칼로 넣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대중성을 우선해야 하고, 생산 단가나 인쇄 공정의 한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 지나치게 많은 경고문
- 특정 부대나 개인 설정을 반영한 마킹
- 과도하게 복잡한 패턴이나 색 분할
이런 요소들은 대부분 기본 데칼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처럼 이런 디자인을 구현하고 싶다면 결국 직접 그리거나,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후 도색을 하거나,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을 제작해야 합니다.
이렇듯 데칼은 다른 재료나 도구에 비해 선택의 한계에서 품질의 차이까지 겹쳐져 소비자 입장에서 많은 자유도를 가지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깁니다.
과연 어떤 데칼이 ‘좋은 데칼’일까?
그리고 직접 만든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그나마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의 작업이 가능한 습식 데칼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습식 데칼의 핵심 조건
프라모델용 습식 데칼은 단순히 “붙는다”로 끝나는 부품이 아닙니다.
완성 후 외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품질 차이가 곧바로 작품의 인상 차이로 이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습식 데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얇지만 찢어지지 않는 필름
- 선명한 인쇄 해상도
- 정확하고 깨끗한 발색
- 곡면과 굴곡에 잘 밀착되는 유연성
- 적당하면서도 안정적인 접착력
이 조건들이 서로 균형을 이룰수록 데칼은 작업하기 쉬워지고, 완성도는 높아집니다.
1. 얇고 질긴 필름막의 중요성
데칼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요소는 바로 필름 두께입니다.
필름이 얇을수록 데칼의 가장자리는 도색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마치 도색으로 표현한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특히 유광 마감 후 데칼을 붙이고 다시 탑코트를 올렸을 때, 필름 단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데칼은 그 자체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필름이 얇아질수록 찢어질 위험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작업 중 데칼을 위치 조정하다가 찢어지거나, 핀셋에 걸려 손상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그래서 좋은 데칼은 단순히 얇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얇으면서도 질겨야 합니다.
대량 생산을 오래 해 온 업체들은 이 미묘한 균형을 경험으로 조절하지만,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을 처음 만들어보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가장 큰 난관이 됩니다. 필름을 얇게 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튼튼하게 만들면 두꺼워지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2. 인쇄 품질: 해상도와 발색
데칼의 인쇄 품질은 단순히 “예쁘다”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크게 보면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평가됩니다.
해상도
아주 작은 글씨나 복잡한 마킹이 얼마나 또렷하게 표현되는가입니다.
경고문, 시리얼 넘버, 작은 아이콘들이 번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인다면 해상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제작 단계에서 보면, 벡터 방식(예: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으로 만든 이미지는 크기에 상관없이 선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반면, 레스터 방식(예: 포토샵)은 확대 시 계단 현상이나 뭉개짐이 생기기 쉽습니다.
때문에 스캔해서 사용한다면1) 벡터 방식으로 새롭게 그리는 것에 비하면 뭉개지는 것처럼 보여지기 쉽습니다.
발색
의도한 색이 실제 출력물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되는가의 문제입니다.
특히 프라모델 데칼에서는 흰색 인쇄가 매우 중요합니다. 흰색 차폐력이 부족하면, 아래 도색 색상이 비쳐 전체 색감이 탁해 보이게 됩니다.
과거에는 4색 인쇄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6색 인쇄도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인쇄 방식(옵셋, 레이저, 잉크젯)에 따라서도 결과물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처럼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이 순정 데칼보다 더 선명하고 발색이 좋은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물론 이것이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이 항상 우수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과는 제작자의 경험과 장비, 그리고 시행착오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3. 곡면 밀착력과 연화제 반응
프라모델 표면은 생각보다 평탄하지 않습니다.
곡면, 굴곡, 패널 라인, 몰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데칼의 유연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름 자체가 부드러우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연화제에 잘 반응한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마크 세터일반적으로 순간접착제용 경화 촉진제를 일컫는 이름으로 원래 용도는 접착 전 표면 용제로 쓰이는 보조 사용 용제이며 이것을 사용하면 접착 시간의 단축은 물론 순간접착제의 강도 또한 향상됩니다. 많은 양의 순간접착제를 썼을 때도 순간적으로 굳어버리게 만듭니다. 덕분에 공기중의 수분을 빨아들일 틈도 없게 되고... 또 덕분에 백화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더 보기 (Mark Setter일반적으로 순간접착제용 경화 촉진제를 일컫는 이름으로 원래 용도는 접착 전 표면 용제로 쓰이는 보조 사용 용제이며 이것을 사용하면 접착 시간의 단축은 물론 순간접착제의 강도 또한 향상됩니다. 많은 양의 순간접착제를 썼을 때도 순간적으로 굳어버리게 만듭니다. 덕분에 공기중의 수분을 빨아들일 틈도 없게 되고... 또 덕분에 백화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더 보기)나 마크 소프터데칼 세터라고도 하는데, 번역하자면 데칼 정착제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데칼을 붙일 때 붙여야 할 면에 미리 발라주고 데칼을 그 위에 위치시키면 데칼이 부드럽게 되면서 더 밀착되어 잘 붙게 됩니다. 특히 곡면 부분에 데칼을 붙일 때나 오래된 데칼을 붙이고자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참조 : 데칼 세터 (Decal Seter) 더 보기 (Mark Softer데칼 세터라고도 하는데, 번역하자면 데칼 정착제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데칼을 붙일 때 붙여야 할 면에 미리 발라주고 데칼을 그 위에 위치시키면 데칼이 부드럽게 되면서 더 밀착되어 잘 붙게 됩니다. 특히 곡면 부분에 데칼을 붙일 때나 오래된 데칼을 붙이고자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참조 : 데칼 세터 (Decal Seter) 더 보기)를 사용했을 때 데칼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굴곡 안으로 파고드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시트에는 사용하지 않는 로고나 여분 마킹이 포함되어 있으니, 본 작업 전에 이런 부분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습관은 큰 사고를 막아줍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피팅감입니다.
인쇄된 부분 주변의 투명 필름 여백이 최소화된 데칼일수록 작업이 수월합니다. 여백이 과도하게 넓으면 잘라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작업은 생각보다 지루하고 실수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4. 접착력과 내구성
데칼은 물에서 분리된 뒤 위치 잡기가 쉬워야 하고,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쉽게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보통 12~24시간이 지나면, 웬만한 접촉에는 버틸 수 있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이 성능은 필름 뒷면에 도포된 수성 접착제의 품질에 달려 있습니다. 인쇄 품질과는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업체별로 차이가 큽니다.
다행히 접착력은 세터나 추가 코팅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작업 전에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품질 데칼 브랜드
위 조건들을 높은 수준으로 만족하는 데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바로 칼토그래프(Cartograf) 입니다.
1969년부터 데칼을 제작해 온 이탈리아 제조사로, 전 세계 모델러들에게 최상급 습식 데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얇지만 찢어지지 않고, 발색이 뛰어나며, 굴곡에도 잘 밀착되는 특성 덕분에 하이엔드 프라모델이나 항공기 모델 데칼에 자주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델피데칼, 데칼팩토리 등은 인쇄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주로 건담 관련 데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데칼의 보관과 수명
데칼은 신선도가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오래 보관된 데칼은 사용 전에 반드시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3년 이상 된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개별 포장이 되지 않은 상태로 박스 안에 들어 있던 데칼은 습도의 영향을 받아 바스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테스트를 해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고해상도로 스캔해 자작키트에는 없는 부품이나 모델 전체를 플라스틱 판등을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는 부품 또는 키트를 헐어서 모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작의 한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키트로는 없는 모형을 완전히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완전 자작 혹은 풀 스크래치 빌딩 (full scratch building) 이라 합니다. 더 보기 데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보험 역할도 해줍니다.
마무리하며
프라모델은 조립이 끝났다고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도색,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마감까지 모든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작품이 됩니다.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작업을 마친 뒤 방심했다가, 옮기는 과정에서 데칼이 손가락에 들러붙어 좌절한 경험… 저 역시 겪어봤습니다. 그만큼 데칼은 섬세하고, 동시에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데칼은 귀찮은 부품이 아니라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고해상도로 스캔한 후 축소해서 인쇄한다고 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