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데칼??? 판박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프라모델을 어느 정도 만들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 보게 됩니다.
“마킹은 많은데, 습식 데칼은 필름 자국이 남는데다 작업이 번거롭고… SDSD 는 Super Deform, Super Deformation 의 약자입니다. 일본의 '치비(chibi)' 문화에서 비롯되어, 큰 머리와 짧은 팔다리로 캐릭터를 귀엽게 과장하는 표현 기법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인물 희화법의 일종이었으나, 반다이의 'SD 건담' 상품명으로 굳어지면서 대중화되었고, 이후 다양한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SD풍 캐릭터'로 사용됩니다. '엄청나게 변형된(Super Deformed)'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며, 원형을 과감하게 변형시켰다는 일본식 조어로 로봇이나 캐릭터의 신체 비례를 과장 또는 축소하여 그리거나 만든 것을 주로 지칭합니다. 더 보기 건담의 눈 스티커는 너무 장난감 같고… 뭔가 더 깔끔한 방법 없을까?”
그럴 때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건식 데칼(Dry Transfer Decal)입니다.
어쨌거나 최근에 발매되는 제품중에 건식 데칼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주로 건담 계열밖에 없는 것 같으니 건담 키트를 기준으로 살펴봅시다
그런데 건식 데칼을 처음 접하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A4. 습식 데칼 작업에서 설명한 것처럼 위치를 조정할 수도 없고, 한 번 잘못 붙이면 복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보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만 제대로 익혀 보면 그 편의성 때문에 까다롭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건식 데칼의 장점은 매우 확실합니다.
- 필름 자국이 전혀 없음
- 접착력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됨
- 마치 도색한 것처럼 얇음
- 표면에 완전히 밀착됨
이런 특징때문에 완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특히 MG나 RG 건담처럼 자잘한 마킹이 많은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에서는 효과가 더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이 글에서는 건식 데칼의 원리부터 실제 작업 순서, 마감까지 차분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건식 데칼이란 무엇인가
건식 데칼은 말 그대로 물 없이 전사하는 데칼입니다. 영어 그대로 Dry Transfer Decal 인 것입니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모형용 판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습식 데칼이 ‘미끄러지듯 위치를 잡는 방식’이라면, 건식 데칼은 ‘원하는 위치에 자리를 먼저 잡고 압력으로 눌러 붙이는 방식’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구조를 단순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어 그림]
- 투명 보호 필름 위에
- 잉크(마킹)가 인쇄되어 있고
- 그 아래 접착층이 있다
작업 과정은 어렸을 적에 여기 저기 판박이를 문질러 붙여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가장 밑에 있는 대지는 접착제가 포장지에 들러붙지 않도록 접착 성분을 보호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코팅 용지이므로 살포시 떼서 옆에 두고… 인쇄 문양이 있는 부분을 붙일 위치에 가져다 대고 가장 위에 있는 필름 막을 문지르거나 눌러주면 필름막에 살짝 고정되어 있던 잉크층이 분리되어 붙일 위치의 표면에 그대로 옮겨 붙는 방식입니다. 즉, 스티커처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인쇄를 옮겨 붙이는(Transfer, 전사) 개념에 가깝습니다.
판박이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판박이를 잘라내서 붙이지 않고 통째로 쥐고 필요한 부분만 문지르는 경험을 해 보셨다면 원하는 문양 외에도 그 옆에서 누르는 힘을 살짝 받는 문양도 눌려서 전사된 실패 경험도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때문에 우리는 깨알같이 많은 건식 데칼 판에서 필요한 문양만을 잘라낸 후에 작업해야만 합니다.
작업이 잘 되면 인쇄 두께만큼만 도톰해지는 방식의 문양이므로 습식 데칼과 비교하면 두께감이 없을 정도로 얇습니다. 덕분에 경계가 거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빛을 비춰도 필름이 반짝이지 않고, 정말 ‘처음부터 인쇄된 부품’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점이 건식 데칼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건담 키트에서 건식 데칼이 특히 좋은 이유
건담은 기본적으로 전쟁 무기입니다. 가끔 억제력~이라는 표현으로 포장되기는 하지만 존재의 목적 자체는 전쟁을 위한 무기라는 것이죠. 그것도 거대한 무기입니다. 거대한 기계에는 이런 저런 마킹이 잔뜩 붙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뉴얼을 다 외우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필요 이상의 주요 메모를 기체의 어딘가에 적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일 겁니다.

문제는 우리는 축소 모형을 만들고 있는데 실제 기체의 모든 마킹을 다 붙이기에는 모형이 너무 작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작아서 제대로 구분되지 않을만한 마킹은 생략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실제로 오래전에 발매된 키트에는 자잘한 마킹은 거의 들어있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시절이 발전해 인쇄 해상도도 좋아졌고, 사람들의 보는 눈도 매서워졌습니다. 빼곡하지만 선명하고 읽을 수 있는 수준의 마킹은 그 존재만으로도 정밀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형 회사들도 이런 자잘한 마킹들을 더 많이 만들어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발매되고 있는 MG 나 RG 키트의 경우에도 생각보다 작은 마킹이 빼곡하게 많습니다.
이 빼곡한 마킹에는 Danger(위험), Caution(주의), Warning(경고), 소속 로고, 숫자 코드, 스텐실 텍스트 등 다양한 성격의 것들이 혼용됩니다. 이중에서 Caution과 Warning 의 핵심 차이는 위험의 심각성과 즉각성으로 구분됩니다. Warning은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높은 위험을, Caution은 경미한 부상이나 제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낮은 수준의 주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Danger는 빨간색, Warning은 주황색, Caution은 노란색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저시인성 위장의 경우에는 흰색이나 회색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런 자그마한 마킹을 습식 데칼로 붙이면, 아무리 잘해도 투명 필름 경계가 약간 보이기 마련입니다.
반면 건식 데칼은 주변 필름이 남지 않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필름 자국이 없고
- 두께감이 거의 없으며
- 패널라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전쟁 무기 느낌이나 리얼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작품 컨셉이라면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데칼을 붙였다’는 느낌보다 ‘기체에 원래 인쇄된 마킹’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테일이나 분위기를 중시하는 모델러들의 입장에서는 건식 데칼의 특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건식 데칼의 장점과 단점
위에서도 살짝 이야기가 나왔지만 건식 데칼을 작업하기 전에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지 장점만 있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장점
- 필름 경계가 전혀 없음
- 매우 얇은 두께
- 밀착력이 좋음
- 물이나 마크 세터 불필요
- 숙련되면 작업 속도가 빠름
단점
- 위치 수정이 거의 불가능
- 찢어질 위험 있음
- 반쯤 붙으면 복구 어려움
- 표면 상태에 민감
-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난이도가 높음
한마디로, 건식 데칼은 성공하면 최고 / 실패하면 번거로운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 준비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전 준비에서 작업의 품질이 거의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 전 준비 – 사실 결과는 여기에서 거의 결정된다
건식 데칼은 “붙이는 기술”보다 “붙이기 전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아마도 붙이는 과정이 딱히 설명할 것 없이 단순하지만 그럼에도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슈들의 원인이 사전 준비 과정에서 기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1. 표면은 반드시 유광 또는 반광
어떤 종류의 데칼 작업이라도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매끄러운 표면 정리입니다.
무광 표면은 미세하게 거칠기 때문에 접착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고, 들뜨거나 일부가 전사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광이나 반광으로 표면 정리를 해 준 후에 데칼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권장 순서는 도색 → 유광/반광 클리어 → 건식 데칼 → 최종 마감의 순서로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이 과정을 지키는 것만으로 데칼 작업의 실패율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먼지와 유분 제거
아주 작은 먼지라고 하더라도 데칼을 들뜨게 만들기에는 충분합니다. 특히 이 먼지들은 완전히 마감 처리를 하고 사진 촬영을 한 이후에 발견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1).
먼지를 가급적 빨리 발견하기 위해서는 작업 환경을 구성할 때 조명을 조금 더 밝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례로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곳들을 보면 천정뿐만 아니라 벽면에도 조명을 설치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지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조명도 사용하곤 합니다. 빛이 충분하고 직선임이 분명한 조명이 여러 각도에서 비치고 있으면 찌그러진 곳이나 기타 잡스러운 것들을 발견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연마기가 지나간 것으로 보이는 문 바로 윗 부분 차체는 천정 조명이 깔끔하게 보이는 반면 차량 지붕 부위는 조명이 약간 울퉁불퉁하게 비치는 것이 확인됩니다. 아주 약간의 덜 매끈함도 조명이 강하면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명 외에도 작업 전에는 반드시 먼지를 제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어블로워, 먼지 솔, 먼지가 없는 마른 천, 알코올로 가볍게 닦아내기 정도가 있겠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먼지가 없는 환경에서 작업된 작품과 티끌이 몇 개 보이는 작품의 완성도는 체감 차이가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2).
3. 준비하면 좋은 도구
- 핀셋: 끝이 뾰족하지 않고 넓은 것, 직선보다는 곡선형, 끝이 뾰족하지 않은 것이 좋음
-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 가급적 얆아서 뒷면이 잘 비치는 것이 데칼 위치를 잡을 때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음
- 면봉: 솜 바깥으로 나무 몸통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톰한 것
- 나무 스틱 또는 이쑤시개와 같은 긁는 도구

- 칼/가위: 데칼을 잘라내는데 사용
금속 도구는 필름을 긁을 수 있으므로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마감되어 있지 않은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기본 작업 순서
이제 실제로 붙이는 과정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예시로 MG 건담의 다리 바깥쪽 ‘EFSF’ 마크를 붙인다고 가정합시다3).
1. 데칼 재단
필요한 마킹만 잘라냅니다.
이때 데칼 인쇄면이 필름 막이기 때문에 칼로 잘라낼 때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데칼 전체를 커팅 매트에 테이프로 고정시켜두고 칼질을 한다면 미끄러지지 않게 작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백이 크면 위치 잡기가 어렵고, 주변부에도 걸리적거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약간의 여유만 두고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치 고정
많은 사람들이 생략하지만, 건식 데칼 작업의 성공률을 크게 올려주는 단계입니다.
먼저 힌지경첩. 문이나 전차의 해치 경첩등을 일컫는 말 더 보기 방식으로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힌지경첩. 문이나 전차의 해치 경첩등을 일컫는 말 더 보기 방식은 데칼의 한쪽면만 붙여 고정하는 방식이고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기에 작업중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거나, 제대로 붙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다시 그대로 덮어서 문지르기에 편리한 방식입니다.
- 정확한 위치에 올린다
- 데칼의 한쪽 끝을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로 고정한다4)
- 경첩처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만든다
힌지경첩. 문이나 전차의 해치 경첩등을 일컫는 말 더 보기 방식은 데칼이 필름판에서 떨어지는 상황을 확인해 가며 작업할 수 있지만 한쪽 면만 붙어 있으므로 살짝이지만 위치가 틀어질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두번째는 데칼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길게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잘라서 붙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붙이면 흔들리지 않고 잘 고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때문에 작업 중에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데칼의 전반적인 품질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어느정도 문지르면 똑~하고 떨어지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떼어낼 때 한쪽만 먼저 떼어내 필름을 들어 접착 상황을 확인하고, 만약 접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다시 덮어서 문지르고, 제대로 접착되었다면 그대로 떼어내면 될 것입니다.
어쨌거나 한번 붙이고 나면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식 데칼에서 위치를 정확히 잡기 위해서는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이용해 데칼 위치를 고정하는 것은 사실상 필수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스킹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이용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도 임시지만 데칼 끝부분부터 꾹꾹 눌러가며 자리 잡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곡면에 대충 덥석 붙이고 나면 중간 부분이 뜨거나 접히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도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정확한 자리에 자리잡아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전사 작업 (문지르기)
면봉이나 나무 스틱과 같은 문지르는 도구로 천천히 눌러줍니다5).
작업의 핵심이긴 하지만 요령은 단순합니다.
- 강하게 한 번 누르기보다 약하게 여러 번 반복하십시오
-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르면 공기 유입도 줄어듭니다
- 특히 글자의 모서리, 얇은 선, 작은 점 부분은 더 꼼꼼하게 눌러줍니다
이 과정이 전사하는 과정의 대부분이고, 결과가 결정되는 과정입니다.
4. 보호 필름 제거
건식 데칼 작업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필름은 천천히, 낮은 각도로 들어 올리기 시작해 바닥면에서 동그랗게 말아 올리는 방식으로 떼어 올립니다.
만약 일부가 안 붙었다면 억지로 떼지 말고 그대로 다시 덮은 뒤에 추가로 문질러줍니다.
바쁘게 작업하기 위해 서두르면 데칼이 찢어질 수 있으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영화 타짜에서 패를 쪼는 느낌정도로 말이죠.

5. 마무리 압착
필름을 제거한 후, 면봉으로 전체를 한 번 더 눌러줍니다. 문지르는 과정에서 충분히 붙었을 수 있지만 보호 필름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들뜬 부분이 있다면 이 과정을 통해 접착력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곡면과 패널라인 처리 요령
건담은 평면보다 복잡한 곡면이 많기 때문에 추가적인 작업 요령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곡면
큰 데칼은 한 번에 붙이기보다 잘게 분할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한쪽 면에서부터 다른 쪽으로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 조금씩 밀어서 밀착하는 느낌으로 붙여 줍니다.
보호 필름은 조금 빳빳한 필름 막이기 때문에 드라이어를 이용해 약하게 열을 주면 보다 잘 밀착되기에 접착력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열이 과하면 필름 막의 변형을 부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패널라인
패널라인 위에 그대로 붙이고 마감하면 들뜨기 쉽습니다.
패널라인을 가로질러 넘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먼저 완전히 전사하고, 칼로 라인을 따라 살짝 절개해 준 후6) 면봉을 이용해 다시 눌러 밀착해 주면 마감 코팅 후에도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갈라지면서 도색한 것 같은 느낌이 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패널라인이 너무 넓거나 티가 많이 난다면 도료로 살짝 도색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패했을 때 대처법
건식 데칼을 작업하다 보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판박이를 붙일 때도 실수한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대략 실패하는 경우는 세 가지인데…
- 반쯤 붙음 → 다시 덮고 다시 문지르기
- 일부 찢어짐 → 핀셋으로 찢어진 부분을 잡아 제 위치에 가져다 얹고 면봉으로 굴려가며 압착
- 완전 실패 → 제거 후 재도색 또는 새로운 데칼 작업… 그것도 어려우면 생략 ㅠㅠ
실수는 누구나 경험해야 하는 것이니만치 처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나 여분 부품7)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감 코팅은 필수
건식 데칼은 생각보다 표면 내구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많이 만지거나 마찰이 있으면 가장자리부터 벗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마감 코팅을 해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 코팅을 할 때에는 한 번에 두껍게 뿌리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나눠서 도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며…
건식 데칼은 아주 편한 방법은 아닙니다8). 하지만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인 것은 분명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번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결과도 훨씬 만족스러워 질 겁니다. 특히 자잘한 마킹이 많은 건담 키트에서는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어쨌거나 건식 데칼은 ‘데칼을 붙였다’가 아니라‘원래 이렇게 인쇄된 파츠 같다’라는 느낌의 결과를 보여주는데 건식 데칼의 매력은 바로 그 지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