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는 평평한 평지 형태입니다.
여기에 높낮이가 달라지거나 경사가 생긴다거나 조금 더 솟은 부분이 보이거나 패여진 형태1)로 만드는 것처럼 다양하게 변형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거기에 풀이나 나무, 바위 등을 표현하는 방법만 알게 되면 더더욱 다양한 지표면 표현이 가능해 집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각 지면에 어떤 구조체2)가 자리하게 되면 지면과 구조체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자동차나 비행기가 올라 앉아 있다면 미세하겠지만 타이어가 찌그러지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겁니다3).
그리고 대자연의 흙 위에 수십톤 무게를 가진 로봇이나 기구가 서 있다면 땅에 닿는 면의 흙이 파여 조금은 흙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표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호 작용을 고민하는 것도 베이스를 만드는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에서는 이미 만들어 놓은 제작기가 충분히 많지 않은 관계로 뭔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루게 되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평평한 흙 바닥에 로봇이 있는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Mazinger Z ver. 2 (Model Garage Rom Non Scale) 제작기에서도 설명한 것이지만 강좌에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두겠습니다.
이 제작기는 무려 2002년도에 씌여진 것이지만 그 시절이나 요즘이나 크게 다르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식입니다. 또한 가루가 날리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그다지 방 안을 어지럽히지 않으면서도 작업이 가능한 소재인지라 아직까지도 유효한 방식중의 하나입니다.
배치 구상
평지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우선 모형을 올려놓기에 적당한 크기의 판을 준비합니다. 나무 조각이건 우드락같은 스티로폼이건 플라스틱 판이건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휘어지지 않는 정도로 잘 버텨주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고나 기타 등등 많은 재료들로 정성껏 만들어 뒀는데 휘어버리게 된다면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장 자리 마감을 잘 할 수만 있다면 석고를 이용해 블록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무게감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실리콘 틀4)이 있다면 블록을 만들기 편한데 제빵용 실리콘 틀을 청나라 쇼핑몰에서 뒤져보면 적절한 것들을 착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석고가 마르고 나면 위에 올려져 있는 모형에 비해 확실한 무게감이 있습니다5).
아래 마징가가 딛고 있는 판은 지점토 가게에서 구입한 액자로 3개에 2천원에 구입한 것이지만 무려 20여년 전 가격이니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가격입니다.
일단 베이스에 석고를 부을 예정인데 액자형 틀은 나무에 대충 못질해서 만든 베이스이므로 구석 구석 빈약한 마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빈 틈을 메워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빈틈을 메우는 이유는 반죽한 석고가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인데 조금 되직하게 반죽한 석고나 퍼티등을 이용해서 경계 부분을 중심으로 메워주면 됩니다.
반죽한 석고를 부어 기본 형태 제작
이번에 사용한 석고는 화방에서 구입한 고급 석고 가루입니다. 제품명이 ‘고급석고가루’입니다. ㅡ,.ㅡ;;;
용량이 1.2kg 에 2,000원이니 화방에서 구입한 것 치고는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생각마저 듭니다6).
글자가 보이기때문에 내용을 살짝 읽어보시면 석고 사용에 대한 요령을 터득하실 수 있습니다.
습기와 화기가 있는 곳에 두지 말 것
한번 물을 사용한 석고가루는 그대로 사용할 것
일단 응고된 석고는 물을 다시 사용 못함.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석고에 물을 많이 넣으면 응고된 상태에서 힘이 없이 석고 덩어리가 파손된다.
석고 반죽의 필수 조건은 일단 물의 양을 용기에 정해 놓고 석고 가루를 넣으면서 막대기나 손으로 빨리 저어야 하며, 응고 상태를 보아 가면서 물로 조절한다.
모형 석고와 작품 석고는 물의 비율이 다르다.
중요한 것은 물을 넣은 상태에서 석고 가루를 넣으면서 막대기나 손으로 빨리 저어야 하고 응고 상태를 봐가면서 물로 농도를 조절하라는 것이며, 석고의 종류에 따라 물의 비율이 다르므로 구입한 석고에 알맞는 비율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PET 병을 잘라놓은 반죽통에 물을 적당히 넣고 석고를 부어서 반죽을 시작합니다.
석고가 경화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호들갑을 떨어야 할 만큼 빨리 굳는 것이 아니므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작업하셔도 됩니다.
잘 섞은 석고액을 조심스럽게 베이스 위로 흘려넣습니다.
베이스 위에 석고와 함께 엉켜서 굳을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훨씬 좋겠지만 없다면 그냥 작업해도 상관없습니다.
석고와 뒤엉켜 잘 자리잡을 수 있을만한 붕대 같은 것을 순간접착제로 미리 접착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매끈한 표면보다는 뭔가를 붙들고 있을만한 것에 석고를 부으면 아무래도 더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 못이라도 박아놓고 못 사이에 철사를 엮어 놓으면 그냥 시멘트 덩어리보다 철근 시멘트가 훨씬 강해지는 것처럼 튼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액자 틀의 뒷면은 얇은 베니어판인지라 못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럴때는 못 구멍을 내고 철사만 끼워 넣어 얼기설기 엮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찰랑찰랑할 정도로 석고를 부었습니다. 흘러내리기 좋은 정도의 점도이므로 가운데 부분부터 흘려넣고 혼색 스틱을 이용해 귀퉁이 부분까지 석고가 고르게 펴지도록 다듬어 주었습니다.
석고 가루를 이용한 지표면 표현
석고 가루를 뿌리기 위해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로 베이스 가장자리를 마스킹합니다. 원래 이 과정은 석고를 들이붓기 전에 해야 하지만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잊지 말고 해 줍니다. 이렇게 가장자리를 마스킹하지 않고 석고 가루를 뿌리면 나중에 닦아내기 정말 괴롭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윗면 전체를 지면으로 만들 계획이라면 측면 부분에 마스킹을 하거나, 마스킹이 귀찮다면 흘러내리거나 묻어서 굳은 석고를 갈아내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윗면의 일부분만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심미적으로도 베이스의 틀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긴 합니다. 베이스의 측면에 검정색만 칠하고 윗면이 모두 베이스로 처리되어 있다면 오히려 입체감도 생기기에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부어놓은 석고 반죽이 마르기 전에 서둘러 작업해야 할 일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지표면을 표현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구상에 맞춰 오브제들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작업은 석고 반죽이 다 마르고 나서도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석고 반죽이 굳기 전에 작업하는 것이 표면의 강도가 더 강해지고 오브제와 표면의 밀착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용할 도구는 가느다란 채가 필요합니다.
뭐든 다 있는 다이소에 가시면 의외로 쓸만한 제품들도 많이 있으므로 그런 곳에서 적당한 채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채를 사용하지는 마십시오.
비싸지 않은 제품이니 석고 전용으로 하나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석고 가루를 뿌리기 위한 용도로 채를 구입할 때는 채의 구멍 사이가 좁은 것일수록 고운 지표면을 얻을 수 있고, 채 구멍 사이가 넓을수록 큼직큼직한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작업하다 보면 두가지의 용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채로 준비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채에 석고를 얹고 아직 마르지 않은 석고 베이스 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도구를 이용해 채를 툭툭 치면 채의 구멍을 통해 걸러진 석고 가루가 젖은 석고 위에 떨어지게 되는데 떨어지면서 베이스 위에 남아있는 물과 반응해 결론적으로 베이스의 건조도 빨라지고 석고 가루도 튼튼하게 자리잡게 됩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베이스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작업하실거라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석고 반죽이 마르기 전에 뿌리는 것과 마른 후에 물을 뿌리고 석고 가루를 뿌리는 것은 그 접착 강도에서 차이가 납니다7).
석고 가루가 수북히 쌓였습니다. 채를 털어낼 때 여러번 지나간 곳들은 약간씩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높낮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조로운 표면을 원하시지 않는 다면 석고 가루를 이용해 지표면의 높낮이 변화를 조금씩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두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석고가 완전히 굳기 전에 베이스 위에 세울 모형을 이용해 발 도장을 찍을 계획입니다. 가벼운 물체라거나 딱딱한 표면이라는 설정이 아니라면 지표면에는 적당한 흔적이라는 것이 남게 됩니다.
사람이 밟아서 상관없는 흙이라고 할지라도 20여톤의 덩어리가 밟고 있게 된다면 아무래도 조금은 패이기 마련일 것입니다.
일단 아까 봐 두었던 위치에 모형을 얹고 꾸욱 눌러서 발자국을 남깁니다.
이때 누르는 힘에 의해 땅이 패이는 정도가 결정되므로 나름대로 고민하고 흔적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신경쓴다면 그 땅에 아주 살포시 내려앉을 것인지 아니면 뛰어가다 급멈춤을 해서 땅이 밀려나는 효과를 낼 것인지 자신의 구상에 맞는 상황을 만들어가면 더 좋습니다.
밀리터리 모델을 만들 때 캐터필러 자국이나 타이어 자국도 이 시점에 작업해 줍니다. 모형에 묻어나는 것도 그다지 없으면서8) 자국도 잘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통 하얀 천지라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바닥과 발가락(?) 그리고 무릎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
이제는 더 없는 밀착력이 생겼으므로 완성후에 모형과 베이스를 접착할 때 바닥에서 둥~실~ 하고 떠버리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조금 여유있게 살펴보다 석고가 완전히 건조하기 전에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줍니다. 옆에 있는 물기를 조금씩 머금은 상태이기 때문에 석고 가루들이 대충 덩어리져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마스킹영문 : Masking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로 특정 부분만을 칠할때 도료가 그 주변가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도료가 묻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덮어주는 작업을 마스킹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킹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졸 등이 있습니다. 마스킹 졸은 액체 상태로 바른 후에 건조하면서 반투명한 비닐과 같은 막을 형성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테이프를 떼어내는 타이밍이 석고가 완전히 굳어버린 후라면 잘 안떨어지거나 베이스 안쪽에 있는 석고와 함께 떨어질 수 있으므로 눈치를 봐가면서 완전히 굳기 전에 떼어내는 것이 편리합니다.
반죽부터 여기까지 대충 30 여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므로 작업 시간으로는 그다지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물과 석고의 혼합 비율에 따라 작업 시간은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저의 경우 석고 반죽정도는 물처럼 찰랑거리는 상태가 아니라 떠먹는 요구르트나 그보다 약간 묽은 정도로 작업합니다.
한가지 또 다른 팁을 알려드리자면 초기에 석고를 물에 개어 반죽할 때 수채화 물감같은 것으로 땅의 기본 색을 만들어서 부어주면 행여라도 작업을 하거나 보관할 때 베이스가 약간 손상되더라도 하얀 석고가 아닌 약간은 색상이 있는 석고가 드러나 눈에 덜 거슬리게 되니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편합니다.
일반적인 지면이라면 그냥 검정색을 섞어서 만들면 입체감을 살리기 편할 겁니다.
지형 데코레이션
석고가 완전히 굳고 나면 못쓰는 칫솔등을 이용해 표면을 박박 긁어줍니다. 대충 붙어 있는 석고는 나중에 드라이브러싱하게 되면 그때 떨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떼어버리는 것이 속시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적당한 재료를 이용해 표면에 다른 질감을 내줍니다.
사진에는 조그마한 돌맹이와 석고보다는 조금 굵어보이는 돌가루를 이용해서 작업한 것입니다. 원하는 느낌은 발바닥이나 무릎이 땅에 닿았을 때 진행 방향쪽으로 흙듥이 패여서 뭉치는 느낌을 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완전히 코팅해 줍니다.
순간접착제는 수분과 잘 반응하므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석고와는 아주 친한데 순간접착제를 먹인 석고 표면은 상당히 단단하므로 어지간한 터치로는 파손되지 않을정도의 강도를 보장받게 됩니다.
게다가 순간접착제 코팅이 되어 있다면 석고가 도료를 빨아먹는 현상도 생기지 않게 됩니다. 바로 순간접착제 표면 위에 도색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순간접착제는 점도가 높은 목공용보다는 점도가 없는 금속용/일반용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공용 순간접착제는 그 자체로 점성이 높아 넓게 펴지지 않고 뭉쳐서 또 다른 언덕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도색 / 완성
도색은 작품의 분위기에 맞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도료를 이용해 베이스를 도색했습니다.
지표면은 비슷한 톤이더라도 색상이 무척이나 다양하므로 다양한 색상으로 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표면을 드라이브러싱만으로 처리해서 단순해 보이지만 튀어나온 돌맹이에 하나하나 색을 칠해주면 이런 단순함은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면 돌덩이9)나 나무를 심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그냥 빈 칸이 보여서 놓는 것이 아니라 구도를 고민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베이스의 하얀 부분은 키트의 발바닥이 접착될 것이므로 도료를 칠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도료와 모형이 접착되는 것보다는 석고와 모형이 접착되는 편이 강도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도색은 모두 붓을 사용했는데 색을 칠하면서 모형을 여러번 대 보면서 모형을 접착했을 경우에 빈틈이 뜨지는 않는지 혹은 칠하지 않은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지 확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완성된 모형을 얹어본 상태입니다.
최종적인 완성 모습은 아니지만 대략 95 % 이상은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베이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작품의 보관이나 이동에 있어서 아주 커다란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간단한 형태의 베이스라도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도색한 모형을 손으로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면 작품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위에 있는 마징가 Z 만 덩그러니 있으면 누구든 머리 혹은 허리를 잡다가 어딘가 쉽게 부러지겠지만 10) 아무래도 베이스가 있으면… 그리고 윗면에도 손으로 잡을만한 공간이 있으면 조금은 조심해서 모형을 들어 올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리 커버까지 씌우면 더 좋겠지만 그건 여기에서 다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여튼 석고를 이용한 평지 베이스 지표면 제작법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므로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정성들여 제작한 모형을 안전하고 그럴싸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라도 간단한 베이스를 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 패인 형태는 평평하게 만들고 불필요한 부분을 파내는 방식보다는 이미 패인 부분이 없는 셈 치고 나머지 부분을 위로 차곡 차곡 쌓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편합니다.[↩]
- 로봇이건 차량이건…[↩]
- 사실 타이어가 찌그러진다고 하더라도 그게 1/24 또는 1/35 스케일로 줄어든다면 찌그러지게 표현한다는데 엄청나게 과장인 상태이지만 말이죠[↩]
- 석고를 떼어내기 편합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무게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 이 또한 20여년 전 가격입니다.[↩]
- 드라이 브러싱웨더링 기법의 일종으로 붓에 도료를 묻힌 후 티슈등으로 붓에 묻은 도료를 꽉 짜 준 것을 드라이브러시라고 하는데, 이 드라이브러시를 모형의 표면에 문질러 주어 튀어나온 부분에만 도료가 살짝 묻게 하는 것을 드라이브러싱이라 합니다. 여기에 쓰이는 도료는 보통 이미 칠해진 모형 기본색에 약간의 흰색 또는 밝은 색을 섞어 밝게 만들어 준 색으로 작업하는 것이 보통이고, 따라서 튀어나온 부분을 한층 더 밝게 강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 보기 할 때 티가 납니다.[↩]
- 묻어봐야 가루이므로 털어내면 됩니다.[↩]
-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상 바위겠죠[↩]
- 귀 쪽의 뿔이나 가슴의 빨간 부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