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요
제품명 : MG Neo Zeon MSN-04 Mobile Suit SAZABI “Ver. Ka”
제조사 : Bandai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1/100
제품 형태 : 인젝션 키트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모든 원흉의 시작이 되는 키트입니다.
굳이 좋아하지 않는 기체였지만 ver.ka 라고 하는 딱지가 붙은 명작인데다 누건담과의 단짝 친구이니 어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1/100 이라고 하는 MG 의 스케일감과 사자비 특유의 덩치감이 합쳐지면 꽤나 듬직한 녀석이 될텐데 가지고 놀 것도 아니고 도색도 하게 되면 마땅히 베이스까지 만들어둬야 할텐데 이걸 어디에 놔야 하나~ 하는 쓸데없는 고민도 미리 해 봅니다.
예전에 전차를 만들때도 표준 사이즈라고 생각했던 1/35 스케일도 자그마한 베이스까지 몇 개 만들어 놓으면 마땅히 둘 곳이 없어 고민이던차에 타미야에서 1/48 스케일로 필요한 디테일이 재현된 제품이 나오길래 앞으로는 그 녀석들이나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적이 있었더랍니다.
건담도 HG / HGUC 는 뭔가 비어 보이고… 그래도 만족스러운 디테일이 있는 녀석들은 새로운 공법이 추가되는 MG 녀석들이었는데 덩치가 크다 보니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MG 의 기술적 특징은 살리고 사이즈는 줄여 준 RG 시리즈가 나와서 반가웠는데 저도 하루 하루 자라다 보니 노안이 오는 시기가 되어 버렸고 좁쌀만한 부품을 다듬는 것이 수월하지 않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반포동 센트럴시티 맞은 편에 모형점이 있던 시절에 모형점 사장님이 캐릭터 도색을 하시면서 래커영문 : Lacquer 에나멜, 아크릴 도료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용 도료. 여기서 래커((오랜 습관으로 래커, 락커 등으로 표기했었는데 발음의 애매함이 있어 영문 사전을 뒤져봤더니 국문 표기로 '래커'라고 적혀 있군요. 오랜 습관이었던지라 많은 콘텐츠들에 래커로 표기되어 있을텐데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 에나멜등은 상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료의 화학적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래커는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섬유소 도료를 일컫는 말이지만, 모형용 래커는 공업용과는 관계없는 합성 수지 도료를 지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건조가 대단히 빠르고 피막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지만 냄새가 고약합니다. 더 보기 도료를 붓으로 텀벙 텀벙… 그것도 부품의 엣지 따위는 무시하고 자유분방하게 넘나들면서 칠하시는 모습을 보고 왜 저러시나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도 상당히 이해되는 시점이 되었나 봅니다. 에어브러시 꺼내 들자니 그것마저도 일거리가 되어 버리니 아크릴 붓 도색이 속편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사니 말입니다.
여.튼…
큼직한 박스 사이즈에서 오는 웅장함… 박스를 열어보면 풍성한 부품 갯수… 릭돔의 나팔바지 이상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부드러운 곡선과 큼직한 부품들을 보다 보면 행복해지고, 게다가 ver.ka 라고 하는 카토키 하지메 특유의 디테일은 보는 맛도 작업하는 맛도 줄거라는 기대감까지 끌어 올려주는 그런 키트임은 분명합니다.
부품 살펴 보기
부품 사진은 본격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비닐 포장지를 뜯고 촬영해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일단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사진 먼저 올립니다.
설명서 살펴 보기
표지 포함 36페이지나 되는 설명서를 보면 갑자기 학구열이 샘솟는 그런 녀석입니다.
원래 설명서에 있는 작례들은 크게 흠잡을데 없는 작품 사진인 경우가 많은데 유독 MG Sazabi ver.ka 는 반짝반짝한 캔디 도장 작례가 워낙 많이 보이다 보니 설명서의 작례가 오히려 조금 심심해 보이는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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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감으로는 작례의 색상보다는 아래 일러스트의 색상이 더 묵직해 보입니다. 저도 목표는 대략 이정도 색감으로 잡아볼까 하지만 대세인 캔디 도장의 매력도 상당한 관계로 아직 부품조차 떼어내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결정하긴 애매합니다. 색감이나 광택과 같은 문제는 나중에 작업하면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적혀있는 내용을 번역기로 번역1)해 보자면…
MSN-04 Sazabi
신생 네오 지온 총수 샤아 아즈나블이 탑승하는 NT 전용 MS. 신소재 사이코 프레임의 채용으로 원격 조작 장치 ‘사이코뮤’가 MS 사이즈로 탑재 가능해졌으며, U.C. 0093년대에 지온계 MS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완성도에 이르렀다.
롱 라이플
→ 다리 부분의 외장에서 보이는 내부 프레임과의 맞물림과 트러스 형태의 실버 프레임에 오목볼록한 디테일이 추가되어 있다2)
← 열린 가슴 갑옷의 틈새로 보이는 실버 프레임은 송곳니가 맞물린 듯한 형태. 일부러 “치아가 고르지 않은 듯한 불균형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 어깨 부분의 실버 프레임은 외장이 전개될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단순한 면 구성으로 보이지 않도록 입체적인 배치가 가해져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
↑ 머리 구조는 내부의 코크핏 블록과 모노아이가 주를 이룬다. 페이스 마스크 아래에도 내부 프레임이 있으며, 턱 파츠가 확장되어 있다.
건담 프론트 도쿄 “DOME-G” 2012년 4월, 다이버시티 도쿄에 건담 월드를 체험·체감할 수 있는 「건담 프론트 도쿄」가 탄생했다. 그 안의 영상 시설 「DOME-G」는 직경 16m, 6대의 프로젝터와 13대의 스피커가 설치된 특설 거대 돔으로, 박력 넘치는 건담 영상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2013년 8월에 리뉴얼된 영상에서는 ν건담과 Sazabi가 격돌하는 오프닝부터 오리지널 에피소드 「기동전사 건담 UC One of Seventy Two」로 전개된다.
↑ CG 무비용으로 카토키 씨가 새롭게 ν건담과 Sazabi의 디자인을 제작 중이다↑「기동전사 건담 UC One of Seventy Two」에서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와 동 2호기 밴시
이전 페이지의 일러스트 색감과 비교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RX-78 퍼스트 건담의 경우에는 약간 파스텔 톤의 색감도 좋은 것 같던데 사자비는 그래도 약간 쨍하게 진한 색이 좋네요.3)
이 페이지에서는 주로 기본 소체의 외장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무게감 있는 백 샷. 백팩에서 애니메이션 설정보다 두 배 가까이 길어진 프로펠런트 탱크4)가 늘어난다.
↑ 두꺼운 리어 스커트를 아래로 당기면 중앙 실린더가 늘어나 내부 메커니즘이 노출된다. 뒷면의 버니어가 회전하여 노즐이 총 4개가 된다.
↑ 샤아 아즈나블의 군복 차림(서 있는 모습)과 파일럿 슈트 차림(앉아 있는 모습) 2종이 포함됨
↑ 어깨부, 스커트 아머, 다리부의 외장이 열리면 Sazabi의 실루엣이 변모한다
↑ 실드는 팔뚝에 연결하는 것 외에도, 조인트 파츠를 어깨 커버 아머에 끼워 넣으면 팔 부분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설명을 위해 팔 부분을 분리했습니다.
↑→ 판넬 컨테이너는 상부를 들어 올린 후 커버를 연다. 커버 내부는 폐열을 고려한 라디에이터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 판넬은 모두 탈부착 가능하며, 빔 발사구와 핀이 연동하여 가동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콕핏을 비롯해 키트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 설계에서 힘 주었던 디테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머리 부분은 챙 부분이 위로 올라가고, 마스크와 투명 바이저가 내려가면 모노아이 레일과 그 뒤쪽에 조종석이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클리어 코크핏 블록이 추가로 포함됨. 리니어 시트와 샤아 아즈나블 확인 가능
← 가슴 부분에 건프라용 LED 유닛(녹색)(별매)을 장착하면 모노아이가 발광한다
↑ 어깨 상부 장갑을 들어 올려 어깨 블록을 바깥쪽으로 확장시키면, 실버 내부 프레임과 버니어가 노출된다
※건프라용 LED 유닛(녹색) (별매)
→ 프론트 스커트 외부를 슬라이드시키면 내부 메커니즘이 나타난다. 사이드 스커트 버니어 부위를 아래로 반회전시키면 외장이 슬라이드한다.
↑ 다리 부분의 플레어 아머는 좌우 및 후방으로 개폐 가능하며, 내부의 아포지 모터와 이너 프레임이 노출된다. 키트에 기계적인 연출이 담겨 있다.
← 롱 라이플, 빔 샷 라이플, 실드, 빔 세이버, 빔 토마호크가 포함됩니다. 빔 토마호크는 전개 및 분리 기능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이 키트를 디자인한 카토키 하지메의 인터뷰를 싣고 있습니다.
번역기로 번역했기에 일본어 특유의 문체가 그대로 번역되기는 했지만 큰 틀에서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되어 가급적 그대로 두었고, 우리 말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에는 각주로 표시했습니다.
역시 AI 서비스의 초기 안정화 단계를 지나가니 예전이라면 읽어보지도 않았을 내용도 챙겨 볼 수 있고 좋네요. ^^
선조 회귀와 진화를 내포한 「MG Sazabi」
ν Gundam이 Ver.Ka로 두 번째 MG화됨에 따라 숙적인 Sazabi도 MG Ver.Ka로 다시 입체화되었다. 그 완성도는 건프라의 끊임없는 진화를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인터뷰: 카토키 하지메
신생 네오 지온, 그리고 총수 샤아 아즈나블을 상징하는 MSN-04 Sazabi는 아무로의 탑승기 RX-93 ν Gundam과 격투를 펼쳤다. 건담 프론트 도쿄(GFT) “DOME-G”의 스페셜 영상에서는 하드 테일이 적용된 두 기체가 3DCG로 구현되어 건담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을 전천스크린5)으로 감상할 수 있다. GFT판 Sazabi는 원래 애니메이션 설정을 바탕으로 CG화되었으나, 돔 영상용으로 선행 진행된 ν Gundam의 모델링이 매우 밀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았기 때문에, 밸런스를 고려하여 ν Gundam의 수준에 맞먹는 디테일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DOME-G 영상 속에서 ν Gundam과 대치하기에 걸맞은 정교한 Sazabi가 탄생한 것이다.
카토키 「MG Sazabi Ver.Ka는 ν Gundam 때와 마찬가지로 DOME-G용 CG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작했습니다. 개발에 있어서는 유니콘 건담의 ‘변신 기믹’, ν Gundam의 ‘발동 기믹’에 이은 올해의 아이템으로서 Sazabi만의 특수 기믹이 필요하다고 스태프와 이야기했습니다. 기체의 실루엣을 바꾸는 기믹은 무엇보다 비율이 중요시되는 MS 프라모델에서는 두 모드 모두에서 비율을 성립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작업이지만, 프라모델의 재미를 추구하며 이번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간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건프라에는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도입하는 것이 Ver.Ka에 요구되는 미션이기에, 이번에도 이것저것 고민하며 우선 기본체의 비례부터 착수했습니다.」
초기 MG RX-78-2 건담이나 초기 MG에서는 스케일영문 : Scale 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모델적 접근인 해치의 개폐 기믹이나 내부 기구의 재현이 판매 포인트로 강조되었다. MG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매번 입체화되는 MS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내부 프레임의 용도나 합체·변형, 동력 장치의 충실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을 혁신해 나가게 될 것이다.
카토키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최초의 MG였던 RX-78-2의 컨셉에는 해치 오픈 기믹이 있었습니다. 이번 Sazabi에서는 MG 키트로 오랜만에 그 해치 오픈 기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열기 전에는 패널 라인으로 보아 아름답고, 전개 후에는 외장이 변화한 실루엣과 복잡한 음영이 흥미로운 것이 해치 오픈의 이상입니다. 더 나아가 말하자면, 원메이크6) 제작 예시라면 자유롭게 해치를 설계할 수 있지만, 누구나 조립할 수 있는 프라모델에서 접착제 없이 기믹을 구현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작업입니다. MG Sazabi Ver.Ka는 기믹이 많은 편임에도 부품 수가 절제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 공수는 많을 수 있지만, 조립하기 쉽고 누구나 실수 없이 완성할 수 있는 부품 구성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U.C. 0093년 당시 최대급의 중형 MS 프로포션을 재현하면서, 외장을 전개하여 실루엣이 변모해도 더욱 ‘품격’을 더하는 것을 MG Sazabi Ver.Ka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토키 「이번에는 실버 프레임 부분에 새로운 소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사이코 프레임이나 클리어 소재를 사용하는 안도 있었지만, 빨강과 검정으로 물든 Sazabi의 외장을 전개했을 때 노출되는 세 번째 색상으로는 실버가 아름답다고 판단했습니다. 모형 잡지에서는 MS의 메카 부분에 실버를 더한 제작 예가 자주 보이지만, 키트의 기본 조립에서 실버가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죠. 이는 도장과 달리 캔버스에서는 실버의 질감을 잘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성형 시 웰드라인(표면의 무늬)이 눈에 띄는 것이 지금까지 피했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실버 도료중 상당히 좋은 제품이 있다는 반다이 스태프의 설명을 듣고, 꼭 Sazabi에서 시험해 보자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HGUC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7)에서는 같은 계열의 도료로 골드 성형되어 있습니다. 그 마감이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Sazabi 프레임에 사용하기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프레임은 가동하거나 슬라이드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도장하면 색이 벗겨지거나 간섭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장갑의 틈새로 보이는 범위라면, 무도장파나 포인트 도장파 분들께도 만족하실 만한 퀄리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변 기능과 대화력·다기능성 중시에서 단순한 기체 컨셉으로 전환된 U.C.0093년대. Sazabi는 선조 회귀를 이루면서 NT 전용기로서 최상급 성능을 자랑했다. MG Sazabi Ver.Ka 역시 MG의 컨셉에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도, 중~상급 모델러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기믹을 누구나 조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켰다.
카토키 「외장이 전개되는 기믹은 ν Gundam Ver.Ka와 동일한 발동 모드로 생각하셔도 좋고, 정비 상태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설정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분도, 상상력을 넓히고 싶은 분도 각자의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키트가 된다면 가장 좋겠네요. 프라모델로 표현의 폭을 넓혀가는 도전에 MG Ver.Ka 시리즈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상상력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사이코 프레임 탑재형 MS의 계보
사이코 프레임은 U.C. 0093년 ‘샤아의 반란’에서 ν Gundam과 Sazabi에 탑재되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액시즈 낙하 당시에는 두 기 주변에서 ‘사이코 필드’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그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 채로, 3년 후 전신의 무버블 프레임에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한 시난주 스타인, 유니콘 건담을 실험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샤아의 역습
↓ U.C. 0093년, 샤아 아즈나블은 신생 네오 지온군의 총수가 되어 인류를 숙청하기 위해 지구 냉각 작전을 결행한다. 소행성 5번째 루나에 이어 액시즈까지도 추락시키려 한다. 브라이트와 아무로가 소속된 지구 연방군 론도 벨은 샤아의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다. 지구의 운명을 걸고, 두 뉴타입이 격돌한다!
↑ 「역습의 샤아」에서는 여러 장의 이미지 보드가 제작되었으며, 극장판 제작 결정 발표 시 애니메이션 잡지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중 한 장에는 출격 직전의 Sazabi가 그려져 있으며, 이번 MG Ver.Ka에는 그곳에 그려진 롱 라이플이 부속된다.
키트의 특징과 개발 과정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살펴봤으니 이제 눈 앞에 있는 모형에 집중해 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부품 구성과 우리나라에서 큰 의미가 없는 A/S, 런너별 판매 안내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요즘 네이버쇼핑에서 간혹 모형을 런너 단위로 파는 샵들이 보이던데 어떻게 영업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한 경우 이런 채널로 런너를 통째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게 되는데 리뷰용으로 스캔하기 전에 설명서에 사용하지 않을 부품 체크 삼아 형광펜으로 색칠놀이를 하다가 아차 싶어 멈추고 스캔하게 되었습니다.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MG MSN-04 SAZABI Ver. Ka 합금개조부품 조립판 (Dian Chang Factory 1/100) 8)과 Sazabi Version Ka Conversion영문 : Conversion 참조 : 개조 더 보기 Kit조립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중 완제품의 형태가 아닌 조립을 위한 부속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키트라고 합니다. 모형에서는 인젝션 키트, 레진 캐스트 키트, 소프트 비닐 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학습용 전자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2석 라디오 키트, 태양열 자동차 키트 등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더 보기9)을 사용할 계획인지라 관련된 부품들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만 그마저도 확인해 보지 않고 섣불리 부품이나 폴리캡을 버렸다가는 낭패를 당할 듯 해서 설명서들을 비교해 가며 사용하지 않을 부품을 표시해 두고, 불필요한 노동을 조금이나마 줄여 볼 계획입니다.
문제는 손으로 하는 노동량은 줄어들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제품 서너가지의 설명서만을 가지고 상상력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정신적 노동량은 상당히 늘어날 듯 합니다. 가조립과 분해 과정만 간단하다면 미리 만들어 보고 부품을 하나씩 교체하는 것이 편하겠지만 제품들을 슬쩍 살펴 본 결과 그정도 작업량이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뭐 이런게 즐거움이죠. 잘만 만들 수 있다면 말이죠.
혹시라도 이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 내부 프레임 + 레진 외장 컨버전영문 : Conversion 참조 : 개조 더 보기 키트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도 한 번 살펴봐야겠군요.
언듯 보기에도 어깨 관절을 포함한 상체 프레임은 그냥 넘어가도 될 듯 한데 조립된 덩어리를 꾸미는 부품들은 필요해 보입니다.
나중에 설명서에 표시한 후에 작업기 등을 통해서 제 작전 계획을 미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력 파이프는 레진 부품이 그래도 분할되어 있어서 조금 더 나을 듯 한데 심지어 온라인 상점에 메탈로 되어 있는 녀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지라 주머니 님이 허락만 하신다면 그것도 노려볼 만 합니다.10)
팔 부품도 이미 메탈 프레임 안에 포함되어 있으니 많이 생략될 듯 합니다.
손가락 마디 마디 움직여 주시는 손 부품은 그냥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그냥 포즈 잡는 용도로 만들어 진 3D 프린팅 부품도 발매되고 있긴 하지만 레진 키트에서도 손과 관련된 부품은 없으니 별 탈 없으면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어깨 뽕 부분 부터는 레진 컨버전영문 : Conversion 참조 : 개조 더 보기 키트가 상당 부분을 담당해 줄 듯 하구요~
골반은 메탈 프레임에서 해결…
스커트 류는 레진 키트를 사용하겠지만 카토기 하지메의 인터뷰처럼 가동하는 부위에 도장면이 걱정스러우므로 조금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11)
발 부분도 가동 되는 부분은 메탈 프레임, 껍데기는 레진… 혹시라도 피스톤 부분을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면 인젝션대량 생산을 위해 금형으로부터 사출 공법으로 생산되는 제품 성형 방법을 인젝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키트를 인젝션 키트라고 말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구성된 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 인젝션 키트의 생산 방식과 이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보기 부품… 등등등을 섞어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발 서로 이질적인 재료(금속, 레진, 플라스틱… 게다가 에칭까지…)들이 사이즈라도 잘 맞아 준다면 좋겠습니다.
핀 두께가 안맞거나… 틀어지거나… 부품에 새겨진 홈의 크기가 다르거나… 등등등 수많은 일들이 발생할 경우 만들다 지쳐 쓰러지는 밤이 얼마나 많을 것인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스커트 안쪽에는 에칭을 발라주거나… 레진 부품 상황을 보고 고민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소체의 작업은 마무리되고 본격 악세서리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부장품쪽으로 넘어갑니다.
백팩은 간단하지만 개별 가동되는 판넬 부품은 재미난 부분이 될 듯 합니다.
다만 움직이는 부품을 상자에 곱게 담에 등짐으로 지고 다니게 만들기에는 조금 심심할 듯 하니 이 부분을 어찌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프로펠런트 탱크는 레진쪽이 훨씬 아름다우니 그걸로 바꾸기로 하면 대략 큰 작업들은 다 끝나갈 듯 합니다.
방패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들을 만들면 모든 조립 작업이 마무리되겠네요.
힘주어 제작된 빔 토마호크는 무려 한 페이지를 할애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다양한 기믹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도색해서 뻣뻣하게 세워놓는 것은 정말 아깝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각종 해치 내부의 디테일한 표현들을 생각하면 해치를 활짝 열고 대충 뻣뻣하게 자세 잡고 있는 장면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 한계인가 봅니다.
물론 이 페이지는 데칼의 권장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페이지이지만 조립을 진행하기 전에 이 페이지를 미리 살펴 보면 색 분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계획을 세우기 좋습니다.
아래에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도면도 보여주고 있지만 별매로 판매되는 데칼들도 다양하게 있으므로 다각도에서 고민하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다만 너무 작은 데칼의 경우에는 작업 과정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작업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데칼키트에 들어 있는 숫자, 부대 마크, 국적 마크등의 각종 마크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뜻하는 것으로 전사지라고 합니다. 이 종이를 물에 담그면 마크 부분만 종이와 분리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모형에 붙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칼이 별도로 발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이 데칼이라 불리는 제품도 발매되고 있는데 판박이 형태로 물이 필요없이 바로 표면에 문질러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 보기 접착을 다 마쳤다면 마감제를 뿌려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에 적혀 있는 것처럼 제품 발매 당시의 색상을 섞는 방식으로 안내되는 것이고, 그 이후에 도료도 계속 발매되고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시거나 도료를 혼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색과 관련한 가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컬러 차트
사용된 페인트와 혼합 비율
※ 더 사실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기본 색상을 참고해 주세요.
※ 도장 시에는 더 안전한 ‘수성 도료’ 사용을 권장합니다.
※ ABS 플라스틱 부분에 도장하면 파손될 수 있으므로 도장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색상 배합은 참고값이며, 이미지와 컬러 가이드의 색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사자비
【밝은 레드 부분 도장 색상】 샤인 레드(90%) + 화이트(5%) + 오렌지(5%) + 회색 소량
【레드 부분 도장 색상】 샤인 레드(95%) + 팥색(5%)+ 화이트 소량 + 그레이 소량
【어두운 레드 부분 도장 색상】 팥색(65%) + 샤인 레드(35%) + 화이트 소량 + 그레이 소량
【옐로우 부분 도장 색상】 오렌지 옐로우(60%) +화이트(30%)+옐로우(10%)
【블랙 부분 도장 색상】 블랙(100%) + 화이트 소량
【관절 등 그레이 부분 도장 색상】 그레이(90%) +블랙(10%)
【무기 등 그레이 부분 도장 색상】 그레이(85%) + 블랙(15%)
【실버 부분 도장 색상】 실버(100%) +블랙 극소량샤아 아즈나블
【피부 등 도장 색상】화이트(50%)+ 연한 갈색(50%)
【머리카락 등의 도장 색상】 화이트(95%) + 연한 갈색(5%) + 소량의 노란색
【의복 등 레드 부분 도장 색상】몬자 레드(100%)+ 소량 옐로우 + 소량 화이트
【파이롯 슈트 등의 도장 색상】 오렌지 노란색(40%) + 화이트(30%) + 노란색(30%)
【부츠 등 갈색 부분의 도장 색상】 레드 브라운(100%)※ 여기에 게재된 정보는 2013년 12월 현재의 것입니다.
뒷페이지에는 패키지와 설명서에 나와있는 제작, 도색, 편집 등등 다양한 작업자들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설명서에서는 잘 못봤던12) 내용인 듯 해서 신선하네요.
혹시라도 전체 설명서를 잃어버리셨다거나 미리 살펴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 설명서 파일을 올려놓습니다.
연결된 글
- 저는 개인적으로 DeepL 을 좋아합니다.[↩]
- 제일 앞의 화살표 모양과 K-눈치를 잘 이용하면 대략 어느 문장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나이들면 빨갛고 노란게 좋아진다고 하던데 그런 것과 연관이 있는걸까요? 이제 등산복 챙겨입고 꽃나무 아래에서 사진 찍어야 할 것만 같기도 하고…[↩]
- 건담 본체와 백팩은 별도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관계로 백팩을 통한 이동 기능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우주세기 이후에는 백팩의 추진체 연료 탱크 역할을 하는 이 프로펠런트 탱크를 활용한 기체가 많아집니다.[↩]
- 돔 스크린[↩]
-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사항에 맞춰 단 하나뿐인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 Unicorn Gundam 03 Phenex[↩]
- 내부 프레임용[↩]
- 부품 320여개가 들어가는 외장 컨버전용 레진 키트참조 : 개라지 키트 (Garage Kit) 더 보기[↩]
- 가격대는 1~2만원대로군요. 아~ 그냥 레진 부품에 사포질이나 열심히 해야 하려나~[↩]
- 고민은 해 보겠지만 실제로 부품을 보다 보면 레진으로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농후합니다.[↩]
- 신경쓰지 않으면 보이지 않아요[↩]
2가 MG Neo Zeon MSN-04 Mobile Suit SAZABI “Ver. Ka” (Bandai 1/100)에 대해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