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픽스 피규레이션 (Gundam Fix Figuration) ?
건담 픽스 피규레이션(Gundam Fix Figuration, GFF, ガンダム・フィックス・フィギュレーション)은 반다이에서 피규어 형태로 상품화한 건담 시리즈 모빌 슈트로 도색 완성품 액션 피규어 제품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립이라기보다는 그냥 옵션 부품 교체 정도만 하면 됩니다.

GFF 발매 이후에 건담 픽스 피규레이션 메탈 콤포지트(Gundam Fix Figuration Metal Composite, GFFMC, ガンダム・フィックス・フィギュレーション・メタル・コンポジット)라고 하는 GFF에서 파생된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GFFMC는 주요 소재로 금속 부품과 ABS 수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패키지에는 초합금 브랜드의 로고 표기도 병기되어 있습니다. GFF가 1/144 스케일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부근의 논스케일 사이즈였던 것에 반해, GFFMC는 엄밀한 스케일실물을 모형으로 축소시킨 축적을 말합니다. 모형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은 대표적으로 미터스케일과 인치스케일이 있는데, 미터스케일은 미터법을 기준으로 한 축척으로 AFV 모형의 주류인 1/35 스케일이 이에 속합니다. 이에 비해 인치 스케일은 1/12, 1/24, 1/32, 1/48, 1/72 등 분모가 4 의 배수로 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이것은 ‘1 피트 = 12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는 서양에서부터 발달된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모형의 1/24, 비행기 모형의 1/32, 1/48, 1/72 스케일이 인치 스케일의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설정이 있고, 실제 사이즈도 1/100 수준이거나 그 이상으로 커져가고 있는 추세이고, GFF보다 더 고급진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또, GFFMC의 프로듀싱은 카토키 하지메가 하고 있다고 하니 카토키 팬이라면 GFF 보다는 GFFMC를 수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Gundam Fix Figuration Metal Composite
GFF 스타일 / 픽스풍
건담 픽스 피규레이션 스타일 도색은 ‘건담 픽스 피규레이션’ 시리즈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도색으로 재현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이 도색 기법의 핵심은 차분한 색감, 조밀한 데칼링, 그리고 완전한 무광 마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명하고 쨍한 느낌의 원색보다는 흰색을 조금 섞어 명도를 높이고 채도를 낮춘 파스텔톤 느낌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담 픽스 피규레이션도 길어서 귀찮다 보니 건담 픽스 스타일 (Gundam Fix Style)… 더 줄여서 픽스풍~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1).

픽스풍(Gundam Fix Style) 도색은 위에서 말한 기본 도색 방법을 따르되 설명서의 색상에 흰색을 약간 추가해서 약간 톤 다운된 파스텔톤 색상으로 깔끔하게 칠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각 색상의 톤이 얼마나 일정한 수준으로 잡히느냐에 따라 그 차분함이 결정되므로 조색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고, 자잘한 데칼이라고 하더라도 가급적 충실하게 붙여주면 되는데 최근 발매되는 RG 시리즈에는 명암 도색 방법보다는 픽스풍 도색이 더 어울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또한 이 스타일은 특히 카토키 하지메 디자인의 기체(Ver.Ka 시리즈 등)와 궁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Ver.Ka 시리즈를 제작하신다면 한 번 쯤 도전해 보실만 합니다.
색의 3요소
일단 고명도/저채도로 칠하라고 하는데 이 말이 무슨 말인지부터 간단하게 살펴 봅시다.
모든 색은 이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표현하기 위해 선현들께서 3가지 속성으로 구분해 두셨습니다. 색상(Hue), 명도(Value/Lightness), 채도(Chroma/Saturation)로 구분된 이 색의 3요소2)는 색을 특징짓는 세 가지 기본 요소이므로, 수치화한 이 세가지 요소를 수치에 맞춰 다시 조색하면 동일한 색상을 만들 수 있기에 색과 관련된 산업화에서는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인 것입니다.
각각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색상 (Hue, H) :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다른 색과 구별되는 색 고유의 이름이나 특성입니다. 주로 원색에 이름 붙이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이미 혼합된 색이라고 하더라도 상품화되서 고유한 이름이 부여된 경우에는 그 이름 자체를 사용해도 무관할 듯 합니다.
- 명도 (Value/Brightness, V) :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입니다. 흰색에 가까울수록 높고(고명도),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낮습니다(저명도).
- 채도 (Chroma/Saturation, C) : 색의 맑고 탁함, 또는 선명도를 의미합니다. 순색(가장 맑은 색)에 가까울수록 채도가 높고, 무채색(회색)에 가까울수록 채도가 낮습니다.


위로 갈수록 밝아지는 고명도인 밝은 색, 중심부로 갈수록 저채도입니다.

다만 모델러인 우리 입장에서 이 세가지 요소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도료의 상태 또한 출시 상태와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측정하지 않으면 그 또한 정확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도료는 도색하기 전과 후의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경험에 의해 저마다의 감각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이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있되, 여러 색을 섞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양보다 조금 더 많이 조색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중에 도료가 똑~ 떨어져서 다시 조색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색할 때 저마다의 계량 기준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1:2로 색을 섞어야 하는 경우라면 혼색스틱에서 떨어지는 도료물감을 비롯한 도색용 재료들의 총칭 도료는 치약처럼 짜서 사용하는 튜브형, 자그마한 병에 들어 있는 병입 도료, 캔 스프레이에 들어있는 캔 스프레이 도료를 비롯해 마커와 같은 펜 타입에 들어있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동일한 색상 이름이라고 하더라도 제조하는 회사에 따라 색감이 조금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회사의 도료를 선택하느냐는 어찌 보면 모델러의 경험에서 나오는 실력의 근간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양한 회사의 도료 색상을 참고할 수 있도록 참고 자료 / 도료 색상표에 다양한 업체의 도료 색상표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필요한 색상이 어느 회사에서 발매하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보기 방울을 기준으로 삼는다던지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스포이드로 계량해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좋겠지만 매우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감각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작업 요령
픽스풍(GFF 스타일)은 마치 ‘잘 만들어진 기성품 피규어’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때문에 픽스풍은 화려한 오버 코팅이나 웨더링과는 상극입니다. ‘최대한 깨끗하고 차분하게’를 머릿속에 두고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반적인 도색보다 훨씬 정갈하고 정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픽스풍을 제대로 작업하기 위한 주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색 및 도색 (Coloring)
컬러링 요령을 짧게 요약하자면 ‘물 빠진’ 느낌의 색감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즉, 원색의 채도를 낮춰 사용하면 약간 물빠진 느낌이 나게 됩니다. 다른 말로 고명도 저채도 색상의 느낌을 살리는 것인데 원색보다는 흰색을 섞어 명도를 높이고 채도를 낮춘 파스텔톤 느낌의 색상을 사용합니다. 고명도 저채도 색상은 약간 물빠진 듯한 느낌이 납니다. 색상으로 말하자면 빨강, 파랑, 노랑 등 건담 기체의 기본색에 흰색을 20~30% 이상 섞어 파스텔 톤으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RX-78-2 가슴의 쨍한 파란색 대신 코발트 블루에 화이트를 많이 섞은 하늘색 계열, 신발 부분이나 방패의 진한 빨간색은 약간의 핑크빛이 도는 다홍색정도로 톤이 조절되면 픽스풍 느낌이 물씬 나게 될 겁니다.
그리고 흰색 대신에 회색 계열을 사용하는 겁니다. 순수한 흰색보다는 아주 연한 회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면 흰색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두꺼운 먹선은 픽스풍 특유의 섬세함을 해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패널라인과 워싱은 ‘얇고 선명하게’ 하도록 합니다. 먹선을 넣기 위한 패널라인의 폭을 줄이기는 쉽지 않으므로3) 검정색보다는 다크 그레이나 브라운 계열의 타미야 액센트 컬러 (Tamiya Accent Color)를 사용해 선이 너무 강조되어 보이지 않게 합니다. 또한 닦아내 면에 번진 자국이 남지 않도록 에나멜에나멜 도료는 유성(유기 솔벤트 계열) 도료의 한 종류로서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도료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가 더딘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발색이 좋고 블렌딩 작업에는 최적입니다. 덕분에 붓도색용으로나 에어브러싱용으로 모두 적합한 도료입니다. 다만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보기 시너로 패널라인 주변을 아주 깨끗하게 닦아내어 기계적인 라인만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맥스식 도색 같은 과한 명암 표현보다는 면 전체를 고르고 깔끔하게 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명암의 단계나 명암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죠.
데칼링 (Decaling)
픽스풍의 꽃은 데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칼링의 핵심은 Ver.Ka 로 표기되는 ‘카토키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오히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나름에도 약간의 규칙이 있습니다.
픽스풍의 가장 큰 특징은 기체 곳곳에 빼곡하게 붙은 오밀조밀한 코션/데이터 데칼입니다. ‘CAUTION’4), ‘DANGER’5) 같은 작은 글자로 된 코션 마크와 화려한 문양보다는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작은 글자나 숫자로 된 데이터 데칼을 많이 사용하면 ‘리얼리티’가 살아납니다. 코션/데이터 데칼을 패널이나 장갑의 모서리나 가동 부위 근처에 빽빽하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어깨나 실드에는 큰 형식 번호(예: RX-78-2)를 붙여 비대칭적으로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마무리 작업으로 데칼을 붙인 후 유광 마감재를 한 번 뿌리고 사포질을 살짝 해서 데칼의 단차를 없애면 완성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마감 (Finishing)
픽스풍의 완성은 무광 마감입니다. 광택을 완전히 제거하여 플라스틱 느낌을 없애고 차분한 모형의 질감을 살려야 합니다. 때문에 데칼 작업 마무리로 유광 마감재를 뿌렸다고 하더라도 완전 무광(Flat/Matt)으로 ‘뽀송뽀송한’ 무광택 마감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합시다.
무광 마감은 전체적으로 색감이 부드럽게 퍼지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때문에 무광 마감재를 뿌릴 때에는 모형과 살짝 거리를 두고 뿌려 입자감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표면의 광택을 완전히 죽입니다. 이렇게 하면 채도가 한 층 더 낮아지면서 픽스풍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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