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믹드레싱 (Balsamic dressing) 이나 발사믹 식초 (Balsamic vinegar) 는 이미 우리 생활 안으로 깊숙히 들어와 있으므로 매우 친숙한 생활 주변 용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 발사믹 모크업 (Balsamiq Mockups , http://www.balsamiq.com/) 이라는 것도 친숙하실까요?
우선 Balsamiq 의 철자부터 살짝 다른데다 분야마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Mockups 이라니요?

참으로 신묘한 단어의 조합이지만 내용을 알고 단어의 뜻을 곱씹으면 정말로 훌륭한 제품명이라는 걸 알게 되실겁니다.1

이쯤에서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 블로그 어디에도 없는 요리나 향신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이 포스팅이 속해 있는 '몽상과 디지털 사이' 라는 섹션의 성격 또한 그런 내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화면이 넓은 분은 아래 스크린샷을 보셨겠지만 발사믹 모크업 (Balsamiq Mockups) 은 일종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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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짧게 표현하자면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도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웹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UX 를 설계할 때 어떤 형태로 어떤 것들을 구성해 사용자의 경험을 창출할 것인지를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 로 표현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되 기존의 마인드맵처럼 기획자의 머릿속을 정리하는 툴이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가 우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손그림체 끄적거림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공동의 목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몽상과 디지털 사이로 분류되었네요)

그럼 기왕 소개하기로 한 프로그램이니 이제부터 조금은 찬찬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텍스트로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강렬할 것으로 생각되는 동영상이 있으니 한번 플레이시켜 보도록 하시죠.



보시다시피 웹사이트나 모바일 환경에서의 UI 를 설계할 때 매우 빠르고 의사 전달이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설치해 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웹 환경에서 실행해 보도록 합시다.
실행 URL 은  http://www.balsamiq.com/demos/mockups/Mockups.htm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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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슥슥슥~ 손으로 그리는 것처럼 이것 저것 선택해서 그려 넣을 수 있는데 오히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그리는게 아니기에 오히려 일정하게 정리하는 기분이 훨씬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컴포넌트들을 직접 그릴 필요도록 이미 수많은 디자인 템플릿들이 내장되어 있는데 대략 살펴만 봐도 웹 환경이나 아이폰 관련 UI 는 거의 모든 부분이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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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쯤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떠오르실겁니다.
바로 비영어권에서 살고있는 우리에게 그림의 떡이 안되기 위해서는 한글 지원이 명확하게 되어야 하는 문제아닌 문제가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서로 다른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의 공용어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만치 언어의 장벽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 되기에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데모 프로그램에 있는 것을 일단 드래그해서 한글을 입력해 보면 한글은 입력되지 않음을 알고 이미 그림의 떡이라 마음 정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웹용이건 데스크탑용이건 아래 그림에 보이듯이 환경설정만 해 주면 시스템 폰트 사용이 가능하므로 한글 사용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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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그램의 플랫폼 또한 매우 여러가지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는데 Windows, Macintosh, Linux 시스템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대부분의 생산성향상 툴들이 그러하듯 매우 애매한 기준으로 나뉘는 좋고 싫음의 기준 덕분에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어야만 공동 작업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웹 기반 툴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http://www.balsamiq.com/products/mockups/web) 실은 이미 데모 페이지 (http://www.balsamiq.com/demos/mockups/Mockups.html) 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약간의 수정과정이나 기타 운영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꼭 거대 프로젝트가 아니라 자그마한 사이트를 개발하더라도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동일한 내용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표현 또는 이해 방식의 차이로 인해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서로간의 의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 도구인데 Balsamiq Mockups 은 개발자들이 서로 눈여겨 봐야할만한 그런 도구가 아닐까 합니다.
  1. 발사믹(balsamic)은 이탈리아말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최고급 포도 식초 말한다.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부분 적포도주 식초에 캐러멜 색소와 맛을 첨가한 것으로 포도즙을 가열하여 식초를 제조하게 되는데, 계피, 캐러멜 등 여러 가지 향이 있는 재료와 공기를 주입하여 초산발효를 시켜 3일만에 제조한다. 발사믹 식초는 숙성 기간이 길면 길수록 향기와 풍미가 좋아지는데, 12년 정도 장기간에 걸쳐 숙성시키면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이중 12년에서 25년 숙성된 것은 ‘tradizionale’이라고 한다. [Back]
2010/01/15 17:30 2010/01/15 17:30
음...
벌써 한가위가 되었군요.

요즘은 복잡한 상황들이 너무나 많아 가급적 뇌세포들을 혹사시키지 않기 위해서 짧은 단문 서비스 (미투데이) 에만 잠깐 잠깐 글을 쓰거나 그저 주말에는 옛 추억을 되새기며 World of Warcraft 나 하면서 휴식 아닌 휴식 모드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생각보다 휴식의 효과는 없지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싶다는 의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요.

그간 SNS 써 본 느낌으로는 뭔가 축적된다는 느낌보다는 그때 그때 열심히 배설한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길게 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한계에서 오는 핑계로 그다지 길게 생각을 정리할 필요도 없었고, 기쁠때 기쁜 마음을... 짜증날때 짜증섞인 투정을... 그냥 그때 그때 기분에 맞게 배설하면 되는 느낌이었지요.

하지만 저의 필요에 의해 기능을 설정할 수 없는데서 오는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SNS 에 대한 스터디도 어느정도 마무리되었기에 다시 고향인 블로그로 귀환할까 합니다.

역시나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은 좋은 느낌이로군요.

너무나 짧아 연휴라는 말을 쓰기에도 민망한 추석연휴지만 행복하게... 행복한 장소에서 휴일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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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시간이 흐를수록 저 많은 불빛 속에서 외로움을 느껴가고 있지만 아직도 쉬는 날에는 집안에만 틀어박혀있게 되는군요. 일부러라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돌아다녀야겠습니다. 혹시 외계인과의 조우가 가능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2009/09/30 12:18 2009/09/30 12:18
꺄울...

이런 멋진 제품이 나왔다니...

어디서 만들었는지...

얼마에 파는지...

국내에는 들어오는지...

여러가지 촉수를 뻗어 낱낱이 알아내고야 말테닷...

오오오오~
날아다니는 알람시계 IFO’는 벽걸이 형으로 전자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리모트 컨트롤로 시간 조정과 알람 설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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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이 작동되면 비행체가 비행을 시작하고, 실내공간을 일정시간 동안 날아다닌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비행체는 다시 처음 이륙했던 자리로 착륙하며, 알람은 작동을 멈춘다. 알람 사운드는 비행체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비행체가 비행을 하면서 자체의 발광 불빛과 알람소리로 사용자를 깨운다.



IFO는 뉴로스의 공중을 날게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오브제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사용자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제품이다. 뉴로스는 원래 나는 기술을 사용한 완구제품을 이미 시장에 내놓았으나 목적성이 부족한 상태로 기술만을 보여주는 방식의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DSTUDIO는 나는 기술을 매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제품들 중 날아다니는 기능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면서 사용자에게 의외성을 줄 수 있는 품목 중 알람시계에 주목했다. 알람시계는 잠을 깨기 위해 꼭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으로서 소비자 입장에서 need의 대상일 뿐, want의 대상이 되지는 못해 왔다. 잠을 깨는 것은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늘 짜증스러운 일이다.

잠을 확실히 깨워주면서 좀더 기분 좋게 깰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이 점을 포착하여 뉴로스의 기술을 통해 알람시계를 need의 영역에서 want 영역의 ‘갖고 싶은 Living Design Object’화 하는 것을 큰 디자인의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뉴로스의 IFO는 기존에 알람시계에 사용된 ‘소리’뿐만 아니라, 좀 더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게 하는 빛과 움직임의 요소를 적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제품이다. 또한 IFO는 현재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완구에서 디자인 리빙 오브젝트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충성도까지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Living Design Object market에서 성공적인 제품들은 단순하고 명쾌한 기능을 통해 예상치 못한 기쁨을 주며 소비자에게 제품의 부가가치를 단번에 전달한다. 뉴로스의 IFO 역시 이런 제품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제품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와 심플함 그리고 과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UFO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뉴로스의 기술과 DSTUDIO의 감성을 새롭게 구성한 ‘확인된 비행물체로서 IFO’로 이름 짓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내용전달을 위해 프로펠러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디자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IFO는 전자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알람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알람벨 소리는 새롭게 개발한 사운드로 사용한다.

벽걸이형 시계로 디자인 되어 있는 트레이는 시간조정과 알람 설정 등을 리모트 컨트롤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알람이 작동될 때 비행체가 비행을 시작하며 실내 공간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 비행 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경과 되면 비행체는 다시 시계가 이륙한 자리로 착륙하며 알람은 착륙한 순간작동을 멈춘다. 알람 사운드는 비행체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비행체가 비행을 하면서 자체의 라이트와 알람 사운드로 사용자를 깨운다.

[출처] (주)피에조랩 이노디자인|작성자 윤주현

2009/07/22 13:32 2009/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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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다 깔아서 사용하면 DDoS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걸까요?

어차피 정품을 깔고 쓰더라도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계속 최신형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이런 바이러스에는 속수무책인거 아닌가요?

사이버 보안과 불법 복제는 하나의 오염 원인이 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반드시 연결된다는 논거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군요.

일반적으로 자신이 사양을 정리해 조립PC 를 만들어 사용하고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냥 삼성대리점에서 컴퓨터 산 후에 전원 스위치만 누르는 사람들보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보안 의식이 더 높다고 보여지지 않나요?

이런 경우 바이러스 공격에 더 취약한 시스템은 어느쪽일까요?

P2P 때문에 정품 구매가 생각만큼 일어나지 않아 돈벌이가 안되는 건 심히 이해가 가지만...
이런식의 비약은 좀 심한거 아닐까요?

조립 PC 때문에 정품 소프트웨어 구매율이 낮아지고 바이러스 공격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인터넷때문에 사생활 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콘텐츠 산업의 저해가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노무현때문이다.

등등등 말도 안되는 것들을 서로 연결시켜 가며 결국은 당신네들 배를 불려주십사~ 하는 것이 이 기사의 목적인가요?

따끈한 공기밥에 스팸 한조각처럼 맛난 것도 아닐테니... 별로 상관없는 것들을 엮어서 억지로 자기네 밥그릇에 얹지 맙시다.

BSA "SW 불법복제가 DDoS 공격 초래"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지난 주 DDoS 대란에 대해 불법복제 SW가 원인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주 세 차례에 걸쳐 감행된 DDoS 공격으로 14일 현재 약 1천200여대의 개인 PC가 감염된 상황에서 BSA는 무엇보다 개인의 보안 불감증이 이번 사태를 자초했다고 꼬집었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P2P 등을 통해 MP3, 동영상, SW 등의 콘텐츠 파일을 불법복제함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악성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

또 DDoS 공격자는 불법복제 파일과 불건전 영상물 등의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자들의 PC에 악성코드를 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BSA 측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특별법은 컴퓨터 시스템 불법 접속, 데이터 간섭, 컴퓨터 시스템 간섭 등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지만, 점차 지능화 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일반화된 항목의 규정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복제 등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해 BS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는 SW 제품 중 최대 90%가 불법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SW 불법복제율은 43%를 기록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사이버 보안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재 훈 BSA 의장은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서 취약한 사이버 보안 의식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DDoS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법적·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09/07/14 15:43 2009/07/14 15:43
모든 음모론의 해법에는 누가 이익을 보느냐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전에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DDoS 공격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업체라면 어디가 있을까요?

그런 곳들중의 한곳에서 새로운 방식을 내 놓는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무려 지난 1년간이나 개발했다고 하니 이미 어떤 형태로 상황들이 일어날지... 그런 경우에 어떤 형태로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있었을거라 생각되는군요.

웬지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건지... 최첨단미래지향생체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실험용 쥐 한마리가 탈출해 지구를 오염시키자 연구소의 제대로멋진수염을기른세계적명성의과학자와그부하들 이 등장해 그 현상을 바로 잡으며 하나 둘 희생이 늘어가지만 최초 원인인 탈출한 쥐를 잡아야만 이 위험을 벗어날 수 있을거라는 뻔해보이는 스토리의 헐리웃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마침내  제대로멋진수염을기른세계적명성의과학자와그부하들 은 쥐도 잡고 세계적인 연구자로서 신망받는 사람이 될거고... 연구소는 지구를 구한 (원인은 안밝힐 것이므로) 연구소로 그려지면서 노을지는 석양을 배경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겠죠.

그리고 2편이 나오면 진실을 아는 부하중의 하나가 심적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한 후에 음주가무로 세월을 보내다 모든걸 밝히는 와중에... 이미 세계적 독과점기업으로 성장한 최첨단미래지향생체연구소 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는... 그 와중에 1편에서 탈출한 쥐가 더욱 더 버전업되어 주인공을 괴롭힌다는 그런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여튼 이런 저런 스토리가 뻔해보이는 상황에서 안철수연구소에는 신제품 발표를 했나 보군요.

사장님의 말로는 남의 PC 에 설치되고 움직이고 있는 조그마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없었던 이전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좀 더 적극적으로 뭔지 체크해서 본부로 해당 패턴을 사용자도 모르게 전송하면 그걸 잘 해독한 다음에 자동 백신까지 사용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넣어줘서 튼튼한 컴퓨터... 저항력 강한 컴퓨터를 만들어 준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레지스트리를 날리는건지... 은행 비밀번호를 날리는건지 사용자가 어떤 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조금만 신경쓰면 연애편지도 다 살펴보실 수 있는 그런 기술 아닌가요?

그냥 안연구소의 양심을 믿고 악성 코드 외에는 전혀 살펴보지 않는다는 맹세만 믿고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뭔가 시나리오는 있는 듯 하지만...
물증은 없을테니 시나리오는 나중에 영화만들때나 쓰도록 하고...
앞으로 출시하는 제품 대박나셔서 주가 더블로 뛰셨음 합니다.
(근데 걱정되는 건 주가 더블로 뛰면 실험용 쥐가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진다는 것이죠~)

여튼...
저는 개인 정보가 아무런 보장없이 저도 모르게 안연구소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므로 안연구소 제품 사용 안하겠습니다.

* 윈됴 미뎌플레이어에서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만을 수집하려 했다가 들키는 바람에 해당 코드를 삭제하신 건 아시죠? 윈됴 미뎌플레이어... 백신... 컴터 사용하는데 없어져도 되는 걸 고르기 쉬울까요? 아니면 다른 한쪽은 개인 정보를 아무렇게나 수집해도 되는 걸까요?

안철수硏 “DDoS 원천봉쇄, 세계 최초 상용화”

2009-07-13 12:54:08
한 컴퓨터에서 악성코드의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파일을 서버로 업데이트해 분석, 안철수연구소의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 정보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해당 악성코드를 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역시 원천 봉쇄가 가능해진다.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를 발표했다. 이는 1년여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전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기존에는 각 PC에서 레지스트리에 무언가를 기록하는 등의 행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 수상하지만 차단할 수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ACCESS를 이용하면 서버로 이같은 행동패턴을 가진 파일의 값을 업로드해 악성코드 유무를 분석,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사용자 PC에 설치된 기존 백신들이 악성 코드의 패턴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써왔기에 정기적인 패치 시점 이전에는 새로운 악성코드 등장에 무방비였던 것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김홍선 사장은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DDoS 공격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신종·변종 PC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DDoS 모니터링 센터에서 위험 정보 수집 장치를 가동, 다른 PC에서도 동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며 “이를 분석해 결과를 다른PC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뿐 아니라 ISP 등 업체에 미리 경고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ACCESS 서비스는 V3 365에 먼저 적용됐다. 향후 중소기업 제품인 V3 MSS, 사이트가드 순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7일부터 이어진 DDoS 공격을 두고 다음 공격이 있다면 안철수연구소나 다른 보안업체가 최우선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대표는 “명확한 목표를 노리는 상식적인 공격자라면 이같은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업체와 정부기관이 제일차 타깃이 될 것”이라며 “이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 보안 인프라를 늘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9/07/13 15:09 2009/07/13 15:09
새로운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한층 미래에 다가서는 것 같아 국내 정치판을 보는 것에 비해 훨씬 희망적입니다.

OLED 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도 개발된다고 하니 조만간 꿈의 디스플레이 스카우터가 출시되는 것도 무리가 없겠군요.

그간 안경식 디스플레이를 보면 안경 자체에 영상이 맺히는 방식으로 묘사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안경 면에 디스플레이가 될 경우에는 어차피 촛점거리를 맞출 수 없는 관계로 사고 위험성만 높아질테고...

오히려 반사의 방식이건 직접 투사의 방식이건 망막에 직접 영상을 투영시키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듯 하니 이 또한 매우 현실적인 분위기라 마음에 드는군요.

상용화만 된다면 MP3 로 음악을 듣는 정도만이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돌아다닐 수 있는 날도 머지 않겠군요.

기대됩니다.
미래...

OLED 안경, 현장근무자에게 적격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2009.06.11 / PM 02:39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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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타입의 디스플레이 장치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가 ‘OLED 데이터 안경’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투시된 이미지나 데이터를 착용자가 약 1m 거리에서 보는 것처럼 투영된다.
 
일반 안경처럼 착용해 사용하므로 설계도면을 들고 다녀야 하는 건축설계자나 병원의 수술실, 첩보요원,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유용하다. 
 
특 히 이 안경은 착용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한다. 안구의 위치를 추적하는 센서가 부착돼 시선의 방향에 따라 모니터가 스크롤되거나 설정한 방향으로 시선이 향할 경우 데이터 전송이 이뤄지는 식이다.

 하지만 아직 이 안경은 3차원(D) 가상현실과 같은  비주얼을 제공하지 못하며, 간단한 텍스트 자료전송 정도에 그친다.

 제품의 설계는 안경 다리에 19.3*17mm 크기의 CMOS 칩이 장착돼 있으며, 이 칩셋이 내장된 OLED 영사장치가 안경 착용자의 망막에 직접 투사하게 된다.

2009/06/11 23:26 2009/06/11 23:26
얼마전 상상공학이라는 내용과 관련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의 영화들이야 학계를 비롯한 수많은 기술진들에 의해 기술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상력 자체는 매우 고귀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우선 상상을 하게 되면 좀 더 디테일한 무언가가 빠진것이 없는지 고민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현재 있는 기술 또는 앞으로 개발될 것으로 소문나 있는 기술들을 점검하게 되며...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기술이라면 스스로 개발할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즉,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점차 현실화의 가능성은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인터페이스 방식에 대한 것은 훨씬 이전부터 상상되고 누군가에 의해 개발되고 있었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알려지게 된 것은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통해서이니 앞으로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인터페이스' 또는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라고 불리우겠군요.

일본 오다이바의 건담도 언젠가는 실제로 움직이는...
또는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센싱해서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손가락 입력 인식 `개발자용 멀티터치 키트`


길재식 기자 osolgil@dt.co.kr | 입력: 2009-06-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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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엠의 자회사인 터치 시스템스(3M Touch System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7 플랫폼과 호환되며 손가락을 통해 최대 10개의 독립적인 입력을 인식할 수 있는 개발자용 멀티터치 키트를 발표했다.

미래사회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한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해서 영상을 자유자재로 처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기술이 바로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이다.

지난 6월 5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09' 에서 처음 공개된 쓰리엠 터치 시스템스의 멀티터치 개발자 키트는 16:10의 화면비율과 1440 x 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9인치 LCD 모니터 형태로 제공되며, 쓰리엠의 프로젝티드 커패시티브(Projected Capacitive)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쓰리엠 터치 시스템스 강정훈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7 플랫폼이 멀티터치를 지원함에 따라 풀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윈도 7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멀티터치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키트는 19인치의 넓은 화면을 통한 멀티터치 하드웨어 개발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서 멀티터치를 직접 시연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

2009/06/11 01:53 2009/06/11 01:53
몇일 전에도 이 내용과 같은 소식을 포스팅했던 기억이 있는데 좀 더 자세한 사진이 올라와서 포스팅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어쨌거나 부러운 일본입니다.

몇일 전 이와 관련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기만 했었고...
한편으로는 모델러인지라 이것이 과연 현실인가? 라는 의구심과 흥분이 뒤섞인 오묘한 감정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몇일 지나서인지 또 다른 생각도 드는군요.

미국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하는 미친 생각으로 디즈니랜드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물론 이걸로 수많은 사업을 했지만 어쨌거나 한가지 컨셉의 콘텐츠를 가지고 지난 30년간이나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건담월드를 아직도 꾸준히 성장시켜나가고 있는 반다이겠죠.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콘텐츠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원형사업과 같은 국가에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들은 저마다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 시간에도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성공신화와 우리네 사정이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더 준비해야 우리도 그들처럼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물론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수많은 백서나 보고서를 통해 여러가지 로드맵과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콘텐츠를 창조한 사람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람이 채워넣을 수도 있다는 가정' ... 바로 이 점이 미국의 디즈니나 일본의 건담과 같은 콘텐츠가 국내에서 생산되지 못하게 되는 문화적 토양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30년, 50년씩이나 걸려 한가지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업체가 없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그정도의 시간이 된다면 저런 콘텐츠가 나올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화적 토양이 바뀌는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둘리, 뿌까, 엽기토끼 등등등등등...
수없이 많은 킬러 아이템급의 콘텐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요?

내가 필요로 하는... 또는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원할만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한들 세분화되지 못한 저작권의 틀 안에서 그것을 이용해 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에 제가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를테면 이런겁니다.

건담에는 수없이 많은 외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외전들이 초기에는 어설퍼보였던 건담월드의 세계관과 기술적 내용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담과 관련된 모형들에도 수없이 많은 외전급들의 모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통로... 또는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의 액수등이 대략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모형쇼에서는 당일 출품하고 판매하는 제품에는 저작권료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즉, 만들어서 행사 당일에 판매하면 그만이고... 매우 반응이 좋다면 다른 통로를 통해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장기적인 상품화 또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사정은 어떨까요?

과연 개인이... 또는 소수의 그룹이 이와 관련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이 있을까요?
또는 이런 외전격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을 이해하려고나 할까요?

애써 만든 콘텐츠가 시들어가건 말건 발전시키는 몫은 모두 개발사 혼자서만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우리네 사정이 아니었던가요?

저에게는 원형 제작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없는 관계로 꿈만 꾸었을 뿐이지만 수많은 게임 캐릭터, 만화 캐릭터들을 모형으로 만들어서 상품화시켜보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모델러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과연 그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국산 모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꼭두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거나 죽도록 손을 들고 퀴즈를 풀어야 하는 한정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극소량의 상품들은 수도없이 많이 만들어졌었겠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다는 희망...
마지막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 콘텐츠 자체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믿음...
그런게 있어야만 국내 캐릭터/콘텐츠 산업도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건담이 서있는 일본...
부럽습니다.

ps. 자고나면 우리에겐 로봇태권브이가 있다면서 로봇월드와 관련된 기사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30여년간 로봇태권브이는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걸까요?
그리고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태권브이가 과연 30여년전의 로봇태권브이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제작참여자가 같다고 추억도 같은건가요?
이름이 같다고 정통성이 부여되는 건가요?
냉정하게 말해 로보트태권브이는 30년간 폐기되어 있다가 갑자기 다시 등장한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계보를 잇는 수퍼태권브이등등등등등...의 시리즈가 있긴 하군요.)

실물 건담, 거대한 위용 드러내!

건담이 우뚝 선 오다이바 최종 점검 현장을 찾다
 
김현근 기자
도쿄 오다이바에 실물 크기의 건담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 건담은 '반다이'가 건담 방영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높이 18미터, 무게 약 35톤, 머리 부분이 움직이며, 몸체의 50군데로부터 빛과 안개가 나온다고 한다.
 
현재 오다이바에서 볼 수 있는 이 건담 실물 모형은 일반 공개를 하기 앞서 최종 마무리에 들어간 상황으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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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News
 
건담은 1979년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지휘 아래 스튜디오  '선라이즈'를 통해 탄생했다. 건담이 나오기 전까지의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은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주인공의 인격을 대리한 로봇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건담은 그 동안 만들어져온 절대악을 무찌르는 슈퍼로봇 문법에서 벗어나,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벌이는 전쟁에 사용되는 하나의 병기로 다뤄지게 된다. 그것을 바탕으로 우주라는 무대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비극과 인간드라마를 설득력있게 담아내면서 로봇 애니도 어른들이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그 후로도 30년 동안 끊임없이 다양한 시리즈를 양산해냈고 이제는 아빠와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산 증인이 되었다. 건담의 이런 높은 인기는 건담을 실물로 재현하려는 시도로 나타났다.
 
2000 년대 초반에 치바 마츠도역에 위치한 '반다이 뮤지엄'에서 상반신만을 제작해서 공개했으나 몇년 후 철거했고, 2008년 3월에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밀집해있는 도쿄 네리마구의 가미이구사역에 동상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는 몸체의 일부분이었고 또 하나는 축소모형으로 실제 크기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따라서 최초로 공개되는 실제 크기 건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으려는 전세계 건담팬들의 순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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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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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 실제 건담을 눈앞에 보니....


건담이 위치한 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오다이바. 이곳은 드라마 왕국 후지테레비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여름이면 만화,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의 축제 '코미케'가 열리는 빅사이트 전시장과도 인접해있어, 실물  크기의 건담이 전시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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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광장     ©JPNews

기자가 현장을 찾은 시각은 오늘 오전 8시. 아침이고 아직 공개전이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산책 겸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건담이 공개된  곳은 '시오가제 공원'의 '태양의 광장'인데, 휴대폰으로 건담 모습을 담기 여념이 없던 인근 주민 '오오타케 씨'는 딸이 건담 팬이라면서 "매일 산책을 나오면 휴대폰을 꼭 한 장씩 찍었다"며 그 동안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50을 넘긴 그녀는 자기는 건담 팬이 아니지만 "언제 완성이 되는 지 무척 궁금했었다"며, "그제까지는 한쪽 팔과 머리가 없었는 데, 어제 갑자기 하루만에 머리와 한쪽 팔이 조립되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은 아직 건담이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라 크레인을 통해, 여러가지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오다이바에 전시된 생생 건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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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 '船の科学館'으로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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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과 연결된 크레인이 마치 검으로 보인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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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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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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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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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뒷부분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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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으로 접근하고 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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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에 내려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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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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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산책길에 사색에 잠긴 아저씨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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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바 앞 호텔과 나란히      ©JPNews

■ 각 부위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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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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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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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허리, 세밀하게 재현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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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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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 손의 박력. 꼼꼼하고 리얼하게 재현한 것이 눈에 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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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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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무릎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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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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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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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오가제 공원(潮風公園) 속 건담     ©JPNews

<사진 촬영 / 이승열 >

2009/06/10 23:43 2009/06/10 23:43
워낙 난해한 분야인지라 이런 것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여튼 로봇에 유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논리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있나 봅니다.

몇 천 세대를 거쳐 유전자 개량을 통해 마음에 드는 맞춤형 로봇을 만들 수 있다거나, 공격 성향을 없앤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쯤이야 그냥 초기 프로그램 세팅할 때 그렇게 하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 관계로 이 기술의 핵심 응용 기술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공장에서 출시된 기본적인 포맷에서 자기 스스로 약간의 개성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래도 뭔가 긍정적인 측면을 찾을 수 있겠군요.

어쩌면 로봇 3원칙따위 조차도 미리 세팅되지 않고 로봇에게 개성과 인격에 해당하는 것을 심어놓고, 이후에 로봇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그것을 만든 인간이 아니라 로봇에게 책임이 있다~ 라고 하기에는 좋은 구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작자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딜레마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테니 로봇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도 있겠군요.

하지만 여전히 수긍할 수 없는 것은 과연 이런 기능이 왜 필요한가~하는 의문점입니다.

유전자 가진 가상로봇 ‘리티’ 세계 첫 개발

기사입력 2009-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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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종환 교수팀 “사용자 원하는 대로 성격 바꿀 수 있어”

“ 안녕. 난 유전자를 가진 세계 최초의 로봇 ‘리티(Rity)’야. 컴퓨터 안에 살고 있는 강아지 로봇이지. 내겐 유전자가 모두 1764개나 돼. 내 성격은 이 유전자에 따라 결정된단다. 기쁘고, 슬프고, 가끔은 화나기도 해. 내가 좀 더 상냥한 성격이면 좋겠다고? 그럼 진화 알고리듬으로 내 성격을 바꿔 봐.”

KAIST 전자전산학부 김종환 교수팀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로봇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진화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이 결과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발행하는 학회지 ‘시스템, 인간, 사이버네틱스 회보’ 5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실험 대상으로 택한 로봇은 리티. 리티는 컴퓨터 안에 존재하는 3D 가상로봇이다. 2005년 개발 당시 인공 유전자를 가진 세계 최초의 로봇으로 널리 알려졌다. 연구팀은 F, I, B라는 세 종류의 유전자 1764개로 리티의 염색체 14개를 구성했다. 유전자의 발현 정도에 따라 리티의 성격이 달라지도록 했다. 문제는 1764개나 되는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일일이 지정하기 힘들다는 것. 리티도 인간처럼 스스로 진화하게 할 수 없을까.

연구팀은 유전자 교차와 돌연변이처럼 인간의 진화 과정을 모방한 진화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진화 알고리듬을 이용해 3000세대를 거쳐 자손을 만든 결과 원하는 성격의 리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경우 3000세대를 거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컴퓨터에서는 12시간이면 충분했다.

이렇게 탄생한 ‘맞춤형 리티’는 컴퓨터에 달린 웹캠으로 주인을 알아보고, 마이크로 주인이 내리는 음성명령을 인식한다. 현재 리티는 빛, 소리, 온도 등 47가지 자극에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가령 마우스를 한 번 클릭하면 쓰다듬는 것으로, 두 번 클릭하면 때리는 것으로 알아듣는다. 주인이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기쁘고 반가운 감정을 드러낸다. 김 교수는 “어떤 유전자를 갖는지에 따라 로봇의 성격이 많이 바뀐다”면서 “리티는 가상의 진화 과정을 거치는 하나의 인공 생명”이라고 말했다.

미래에 등장할 수만 종의 로봇을 구별할 때도 인공 유전자를 이용할 수 있다. 인간을 공격하는 성향에 관련된 유전자를 제거하면 반란을 일으킬 로봇이 등장할 염려도 없다. 연구팀은 리티의 인공 유전자를 휴머노이드에 이식해 실제 로봇의 성격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2009/06/05 09:52 2009/06/05 09:52
부제목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라는 부분이 웬지 일본에서는 '고질라의 미래 예측... 현실화되다' 쯤으로 구성되서 신문 기사화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튼간에 세상에 이런 일이 드디어 생겨나기 시작하는군요.

물론 이런 일이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불과 어제 오늘에서야 가능해진 일이지요.

수많은 변종과 기형, 돌연변이들은 불길한 징조라 해서 다른 곳으로 소문이 퍼지기 전에 미리 미리 없애버렸던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지금이 많이 행복합니다.

여튼간에 메기가 4미터라...
웬지 메기 매운탕을 끓이면 엄청난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 뿐 별다른 감회는 없군요~
^^;;;
제가 요즘 너무 무뎌진걸까요?

길이 4m '괴물 메기' 포착... 체르노빌 방사능 후유증


[2009.06.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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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현실이 됐다?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여파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지역의 강에 최대 4m에 이르는 ‘괴물 메기’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러시아의 유명 블로거들에 따르면 체르노빌 강에 괴물 메기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구경꾼들은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 차를 세우고 먹이를 던져 괴물 메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거대한 몸집을 한 메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괴물 메기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는 괴물 메기를 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코스가 따로 생겼다.

일부 구경꾼들은 2∼3마리의 괴물 메기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렸다. 길이가 3∼4m에 이르는 메기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군인이 괴물 메기에 물려 손이 잘렸다”는 식의 ‘카더라’식 소문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체르노빌 강바닥에 있는 진흙에 방사능 물질이 남아 변종 물고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린피스는 86년 4월26일 옛 소련의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 소재) 지역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무려 20만명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2009/06/04 12:07 2009/06/04 12:07
이런 걸 볼때마다 참으로 일본도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인보우 브릿지 주변만 해도 볼 것이 많던 오다이바에 건담까지 들어선다면 일단을 반드시 들러줘야 하는 성지가 되지 않을까 싶기만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데 돈을 쓰자고 하면 무슨 얘기부터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상상공학이라는 용어가 매우 마음에 드는군요.

상상공학(想像工學)

기사입력 2009-06-04 17:40:05 한마디쓰기 (19)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은 어른이 되면 추억으로 묻어야만 할까. 현대 과학기술문명을 떠받치는 다양한 발명품들은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쓸데없는 상상, 헛된 꿈이라고 조롱받는 처지였다. 선진국에선 당장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여도 당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상상력에 접목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상상력과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가리켜 상상공학(想像工學)이라고 부른다.

'상상(想像):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봄.'


어린 시절, 사전적인 뜻은 몰랐을지라도 누구나 본능적으로 터득했던 능력이 상상이다. 책을 읽고 만화를 보면서 실재하지 않는 그 안의 존재가 그대로 또는 변형된 형태돼 내 옆에 나타나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상상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희망은 나이가 들면서, 대학에 가고 직장에 다니면서 퇴색하고 만다. 하지만 상상은 이상적 미래, 인간이 갈 길을 보여주기에 이렇게 포기할 수 없다. 지금도 세계 도처에선 상상 속 이야기를 실제로 구현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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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도쿄 강림

2009년 7월을 전 세계의 건담 마니아는 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도쿄 오다이바에 실제 크기의 건담이 등장하기 때문. 일본의 반다이남코홀딩스는 1979년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높이 18m에 달하는 건담(RX-78-2, 퍼스트건담)을 제작 중이다. 머리 부분과 양 어깨 등 전신에 약 50개의 라이트를 내장하고 가슴과 발목 부분에 연기를 분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고 한다.

건담은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에게서 탄생한 전 세계를 대표하는 로봇 캐릭터 중 하나다. 마징가Z와 같은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이 초과학적인 설정으로 일관했다면(슈퍼로봇) 건담은 국가집단, 군대 전쟁, 군수품으로서의 로봇(모빌슈트) 등 현실적인 설정과 영상으로 ‘리얼로봇’이라는 장르를 열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등장해 로봇, 설정, 인간 등에 대한 마니아의 애정과 토론은 끊일 줄 모른다.

건담을 애니메이션 초기 설정 그대로 재현하는 건 단순한 기념 제작의 의미를 넘어선다. 전쟁의 비극성이 애니메이션의 주제지만 건담 그 자체는 로봇 엔지니어(메카닉)가 도달해야 할 이상적 지향점이다. 비록 내부 장치까지 구현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 건담을 보면서 엔지니어들은 이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의지를 불태울 것이다.

사실 로봇 애니메이션, 만화가 어떤 나라보다 풍부한 일본의 로봇업계에선 그림 속의 로봇을 실물로 구현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경제성이 낮고 구현이 어렵다고 평가할 때도 일본은 2족 보행 로봇의 개발에 집중했다. 그 배경에는 ‘아톰’ ‘철인28호’를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일본 엔지니어들의 꿈이 녹아 있다. 일본의 꿈은 결국 2000년 세계 최초의 2족 보행 로봇인 혼다의 ‘아시모’로 구현됐다. 상상의 일부가 현실이 된 것이다.

◇3년 3개월, 500억원이면 은하철도도 충분하다

상상의 구체화는 로봇 분야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의 대형 토목건설 전문기업인 마에다건설은 도쿄만 아쿠아라인 등 대공사 레퍼런스로 유명했지만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선 이 회사의 ‘판타지 영업부’가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 부서는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각종 건축물을 마에다건설의 건축, 토목기술로 현실화하기 위한 기본 설계를 담당한다. 건설업 홍보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표 키워드로 부상했다.

판타지 영업부의 견적에 따르면 마징가Z의 오수처리장형 지하 격납고는 시도 때도 없는 기계수의 방해만 없다면 72억엔에 6년 5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다. 2003년 견적이니 지금 기술이라면 공기와 비용이 줄어들 게 당연하다.

은하철도 999를 하늘로 이끄는 우주레일 발차대 견적은 이보다 더 현실적이다. 37억엔(500억원)을 들이면 3년 3개월에 만들 수 있다. 이들은 “견적서를 보고 정말로 은하철도 999 발차대를 발주해 주신다면 조건에 걸맞은 계획으로 수정해 실제로 시공하겠다”고 말한다.

◇SF를 현실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는 시도는 최근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그간 과학기술의 발전은 상상, 특히 사이언스 픽션(SF) 탐구로 이뤄진 게 많다.

쥘 베른과 그의 SF소설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가 해저 2만리에서 그려낸 ‘외부 동력 공급 없이 장기간 공기를 만들어가며 물속을 다니는 안전한 탈 것’인 노틸러스호는 수십년 뒤에 등장한 원자력 잠수함의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어디 이뿐인가. 휴대폰, 우주선 등 그의 상상을 그대로 빼다박은 현재의 기술은 일일이 꼽기도 힘들다. 과학기술이 쥘 베른의 생각을 따라 발전했다는 일부 평가는 결코 과장된 게 아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직도 척박하다. 전문가들은 아직 우리나라에선 상상을 현실화하려는 문화, 시도가 활발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로보트태권브이에서 태권V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던 장순성 네젠테크 사장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한때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고 여전히 척박한 SF 문화가 중요한 원인”이라며 “확실히 이전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상상 구체화 프로젝트 기획를 놓고 아직도 ‘뭘 그런 걸 다 하냐’ ‘그런 게 가능하냐’는 식으로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21세기는 상상력의 시대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직접적인 생산수단이 되는 것이다. 상상력이 기술과 결합했을 때 앞서 말한 건담의 사례처럼 기술은 문화가 되고 다른 현실이 될 더 큰 꿈과 상상을 불러오게 된다. 정서적 만족감을 넘어 커다란 경제 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 꿈과 상상력, 그리고 기술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열린다.

◇대한민국의 상상공학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한 우리나라의 대표 프로젝트엔 무엇이 있을까.

로봇과 관련해서라면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 로봇랜드의 ‘태권V 타워’가 있다. 청라지구에 76만7286㎡ 규모로 들어설 로봇 놀이시설, 로봇경기장, 로봇체험관 등을 갖춘 로봇 복합 테마파크에 태권V 형태의 탑을 만들어 인천과 로봇랜드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게 인천 로봇랜드 추진기획단의 생각이다.

111m 높이에 태권브이 전시장과 우주전망대, 하늘전망대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최초 기획 단계에선 상체 부분에 구동부를 넣어 태권V가 간단한 포즈 변화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검토했다. 가령 일본과 독도문제가 불거지면 동쪽을 향해서 품세를 잡고 북한과 긴장이 고조되면 서해 5도를 바라보면서 공격자세를 취하는 식이다. 아쉽게도 이 부분은 사전 엔지니어링 검토 단계에만 수억원이 들어가는 점 때문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태권V타워는 복잡한 기계장치가 아니라 뉴욕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단순한 형태지만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로봇 콘텐츠인 태권V를 최대한 실물 크기와 가깝게 재현해 보는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상상 속의 문화재를 현실로 그대로 끄집어낸 한국 기술도 있다. 현재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는 실물로 볼 수 없다. 많은 관광객으로 인한 훼손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 동굴 앞에서 실물과 똑같은 벽화를 감상하는 게 가능하다. 한국 벤처기업 아이너스가 자체 개발한 3차원 스캐닝 SW로 폐쇄되기 직전 실물과 같은 입체형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던 것.

회사는 이후에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있는 깨진 불상의 머리와 팔다리의 3차원 복원에도 자체 기술로 참여했다. 현재 8년째 작업 중인 앙코르와트 사원 복원은 3차원 스캐닝 데이터를 CAD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실제 앙코르와트의 모습을 디지털로 재현한다. 상상으로만 원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던 유적의 실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구현한 셈이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

2009/06/04 11:40 2009/06/04 11:40
아직은 현실화 될 가능성 전혀 없어 보이는...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식으로 개발될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내용들이 호사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데 현대의 지적재산권 시스템이 인정하는 가장 고도의 방법인 특허라는 형식을 통해서 기록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과연 이 특허는 출원이 아니라 획득을 하게 될런지도 궁금하군요.

가능성이나 시장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의 아이디어가 현대의 시스템 안에서 존중받고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이런 몽상들이 수천만개는 더 모여야 지구가 변화할테니깐요~

플라즈마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특허출원 화제

기사입력 2008-06-16 09:36

미국 플로리다 대학 수부라타 로이 교수(기계공학) 비행접시 특허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수부라타 로이 교수(기계공학)가 비행접시 제작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16일 라이브사이언스 등 해외 과학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공군과 미항공우주국이 관심을 표명했다는 비행접시는 위브(WEAV, 날개 없는 전자기 비행체). 로이 교수는 이 비행접시가 플라즈마를 추진력으로 이용한다는 점이 혁명적이라고 자평했다.

비행접시의 표면에 내장된 전극이 주변 공기를 이온화하면, 비행접시 외부에 플라즈마가 생성되고, 전류가 플라즈마를 관통하며 공중으로 양력이 생성된다고.

로이 교수는 날개나 제트 추진이 필요없는 이 비행접시는 지구 뿐 아니라 화성 등 타 행성에서도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적용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김경훈 기자
2009/06/04 08:50 2009/06/04 08:50
사회적 약자 계층에 속해버린 흡연자들에게 바치는 아이디어가 있어 일전에 스크랩해 둔 것을 올려봅니다.

이런 것이 도시 곳곳에 설치되는 것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이런 것이 설치된다면... 그리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면 재미삼아서 한번쯤은 들어가 볼만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런 시설보다 제가 더욱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도심지에서 사라져가는 휴지통이 더욱 더 많아져서 굳이 휴지통을 찾아 1킬로를 걸어가야 할지 아니면 그냥 길가에 담배꽁초를 버려야 할지를 고민하지 않게 해 주는 것과...

흡연자를 더 이상 범죄자 취급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입니다.

more..


흡연자들을 위하여

Smoking Bell

Smoking Bell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요즘이다. 전통적으로 흡연에 관대했던 유럽의 국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한 가운데 흡연자들을 위한 디자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Dezeen에 소개된 ‘스모킹 벨(Smoking Bell)’이 그것이다.

올해부터 프랑스에서는 공공건물 내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레스토랑, 바, 카페와 같은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파리의 건축가 플로리앙 브리예(Florian Brillet)는 꼼짝없이 실외로 밀려나게 된 흡연자들을 위해, 건물의 외벽에 부착하는 헬멧 모양의 후드를 디자인했다. 후드 안쪽에는 음료수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마련되어 있어, 흡연자끼리 커피 타임을 갖기에 적절한 구조다.

Smoking Bell
Smoking Bell
더 이상 실내에 흡연자들을 위한 자리가 없다면, 적어도 야외에라도 그러한 자리가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플로리앙 브리예의 항변이다. 물론 이 후드가 실현이 된다 하더라도, 흡연자들이 감수해야 할 불편은 상당하겠지만,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좋았던 옛 시절’은 끝이 났으니.

ⓒ designflux.co.kr

2009/06/04 08:41 2009/06/04 08:41

Getting Things Done

Getting Things Done 이라는 방법론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일상에 매우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머리에 넣고 다녀야만 합니다.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일들을 까먹고 시간을 지나쳐 한참 후에야 빼먹었던 것을 기억하곤 하지요.

이러한 청년성치매증상을 체계적인 관리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이런 방법론을 서버와 클라이언트 단위를 이용해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단번에 끝날 이야기는 아니지만 차근 차근 포스팅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TOC

  • GTD 방법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인터넷에서 GTD 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내용을 찾을 수 있을만큼 많은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관련 분야의 책들도 출판되어 있는 상황이구요~ 뭔가 정리될때까지 기다리기 힘드실땐 검색~을 생활화해 봅시다~
  • GTD Tools
    윈도우용도 뭔가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일단은 제가 MAC 유저인 관계로 MAC 관련된 툴을 위주로 정리해 볼 계획입니다.
  • GTD 방법론을 시스템 다이어리화 시키기
    이건 이미 완료된 프로젝트입니다. ^^v 어디 다이어리 디자인 하는 회사에서 구입하겠다고 하시면 낼롬 저렴하게 드릴텐데 말입니다~ ㅋㅋ 참고로 프랭클린보다 심플하고 편리합니다. 프랭클린은 옮겨적다가 자동암기되도록 하는 시스템인지라 바쁘고 정신없는 저에게는 조금 안맞더군요.
  • GTD Tool 을 서버에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장비에서의 일정 동기화
    Mac OS X Server 에 GTD 관련 툴을 연결하고, Calendar 와 동기화시킨 후 RSS 발행등을 통해 여러명이 동시에 일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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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0:15 2009/05/25 10:15
i-doser 가 워낙 포털 메인 뉴스를 장악하고 있길래 뭔가 하고 다운로드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듣고 나니 아무런 삘~도 느끼지 못하는 화이트 노이즈라는 느낌이어서 일단은 바로 삭제해 버렸습니다.

물론 그것들을 듣는데 환경 요소가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제가 그 환경을 맞추어 들은게 아닌지라 효과가 없을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하고자 하는 말은...
한국의 보건 당국이 직접 나서서 이 일에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MC 스퀘어나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원리로 꾸며진 것 같은데...

그것의 효과가 절대 없다~!!! 라고 말하기에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그간 효과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을 거짓말한 사람들로 몰아붙이는 식이 될 것이고...

MC 스퀘어를 고려해서 효과는 있다... 라고 하자면 i-doser 또한 효과가 없다~! 라고 우기기에는 어렵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방법은 각각의 음원에 따라 효과가 있고 없음을 판단해야 하는데 그런 식이라면 i-doser 의 다른 모든 음원들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반응해야 할 것이고, MC 스퀘어의 개별 음원 또한 판단해줘야 할 텐데 그렇다면 대략 개별 기업의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탄압하는 것 아니냔 말이지요.

정부의 보건 당국이 이런 서비스가 효과가 있네 없네를 직접적으로 보증하고 나서는 일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기사의 말처럼 '일부 이용자들은 두통을 호소했다' 정도로 유해성을 판단하기에는 '일부 이용자는 효과가 있다' 혹은 '일부 이용자는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측면이 무시되는 분위기므로 공정한 관점에서 진행하자면 아무래도 억지춘향격의 이슈임에는 틀림없겠다는 것이지요.

Cyber Drug 를 사이버 마약으로 번역해서 이런 과잉 반응을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면 약을 파는 약국을 Drug Store 라고들 하는데 그게 마약 판매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한 나라의 정책 당국이라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조금은 묵직한 맛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이버 마약 신종마약으로 분류?
김무종 기자 mjkim@dt.co.kr | 입력: 2009-03-08 20:34
정책 당국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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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사이버마약'의 국내유입 및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최근 방송통신심위ㆍ식약청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아이도저의 인체 유해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미국 `아이도저닷컴(사진)'에서 판매하는 뇌파조절 상품은 알파(α)파ㆍ베타(β)파 등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뇌파를 조절, 실제 약물을 흡입ㆍ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상품에는 △Sexual (성) △Recreational (마약) △Stimulant (각성제) △Steroid (스테로이드) △Sedative (진정제) △Antidepressant (우울성) △Prescription (처방약) △Sleep (수면) 등의 메뉴가 마련돼 있다.

이 상품의 효과에 대한 반응은 각기 다르지만 만의 하나 인체에 유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김성벽 과장은 "연구원에게 1시간씩 이용하게 한 결과 일부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며 "이번 주 중독학회 교수들과 만나 연구 착수여부에서부터 구체적 연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체에 대한 무해성이 입증될 때까지 판매 사이트의 국내접속 및 파일의 유통차단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포털과 협의해 금칙어 설정ㆍ공개파일삭제 등 청소년에 대한 노출방지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라 마약류 및 청소년보호 등 관계법령의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2009/03/09 20:13 2009/03/0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