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산업계에서는 2009년도의 소비 경향을 리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군요.
커다란 키워드는 통념 뒤집기, 자연주의로 대표되나 봅니다.
조금 읽다 보면 어떤 형태로 기존의 고정 관념이 깨지고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회는 이미 지나버렸지만 그래도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통념뒤집기' '자연주의'…2009년 소비경향 미리 엿보기
아이에프네트워크, '09 트렌드워치 설명회' 개최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트렌드 정보 및 컨설팅 전문기업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의 인터패션플래닝사업부(www.ifp.co.kr)는 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09 SS트렌드 워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09년 미래 소비자의 신 감성코드'로 ▲넥스트-도어 엘리스 ▲그린 럭시스트 ▲미스터 올마이티 ▲네오-가제티어 등 4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이 소개돼 마케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넥스트-도어 엘리스(Next-door Alice)는 상식과 통념을 뒤집으며 쾌감을 누리는 소비그룹으로 역발상의 미학을 즐기는 소비자군.
그린 럭시스트(Green Luxist)는 '최고의 호사는 사라져 가는 자연을 누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연의 희소성을 일상으로 즐기는 소비자군이다.
미스터 올마이티(Mr. Almighty)는 순응하지 않는 삶, 도전적인 삶을 사는 소비군으로 상황과 여건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소비그룹이며, 네오-가제티어(Neo-Gadgeteer)는 작지만 강하고 단순하지만 다양한 감각을 추구하는 소비군으로 예술적 감성의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아이에프네트워크의 김해련 대표는 "한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적극 활용한 상품들과 감성이미지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특히 2009년은 이러한 흐름과 낭만주의 실용주의가 맞물려 멀티한 기능의 위트넘치는 디자인이 히트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돈 비누로 거품목욕을?"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폐 비누' '발광(發光) 베개' '건물 내 농장' 등 각 소비자군에 적합한 전 세계의 흥미진진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개됐다.
'버블리 버블 바스'(Bubbly bubble bath, 반다이, 일본)는 '돈 속에서 헤엄치고 싶다'는 현대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돈처럼 생긴 거품목욕 비누. 지폐의 액면가격은 10만엔으로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지폐단위 1만엔의 10배이다. 욕조에 풀고 잠시나마 억만장자가 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내추럴 스위밍 풀'(Natural Swimming Pools, 우드하우스, 영국)은 '하얀색 타일' 혹은 '블루 타일'을 연상시키는 수영장의 고정관념을 깼다. 수영장 주변에 나무와 돌이 둘러 싸여 있고 수중식물이 자라고 있다. 원시적 자연을 향유하고 그 일부가 되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버티컬 팜'(Vertical Farm, 크리스 자콥스, 미국)은 21세기형 첨단 농경시스템으로 땅을 건물 속으로 집어넣는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한정된 공간에서 토지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했다. 외부와 격리된 실내 농경지인 만큼 모든 조건을 인위적으로 완벽히 통제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으로 2010년 중반 라스베이거스에 오픈 예정이다.
'글로 필로'(Glo Pillow, 에오인 맥낼리・이안 월튼, 스페인)는 아침햇살의 환한 빛으로 잠을 깨운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알람형 베개. 베개 내부에 탑재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일출과 가장 흡수한 효과를 주기 위해 40분에 걸쳐 서서히 빛의 강도를 높여준다. 베개 내부는 여러 겹의 망으로 구성돼 있으며, 망 아래쪽에는 필립스의 LED 시계 디스플레이와 LED 기판이 탑재돼 있다.
Trackback Address :: http://modelaid.com/macblog/ceo/trackback/470